서울방송 '단일호가로 처리' .. 거래폭주 예상따라
코스닥증권 관계자는 18일 "전산처리용량 부족으로 거래폭주가 예상되는
서울방송을 단일가 매매체결종목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말했다.
"실기시기는 매수및 매도주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단일가 매매체결종목은 전날 공시를 통해 고지되며 오전8시 동시호가
때부터 오후 3시 장이 끝날때까지 매수 및 매도주문을 받아 한꺼번에
단일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증권은 서울방송의 경우 서로 내용이 다른 2개 주식이 등록돼 투자에
앞서 이를 인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권고했다.
"서울방송"은 단일호가 태영 등 기존주주들이 갖고 있는 주식(구주)이고, "서울방송I"
은 공모주청약을 통해 등록된 주식(신주)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유동성이 높은 "서울방송I"에 주문을 내는 것이
유리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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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번째 방법 : 하단 탭 메뉴 중 현재가 버튼을 터치합니다. 위의 메뉴창을 끝까지 스크롤합니다. 맨 마지막 쪽에 단일호가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해당 종목의 단일가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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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법
▼ 3. 세번째 방법 : 한 종목의 단일가가 아닌 전체 종목의 단일가를 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종목 리스트의 현재가 버튼을 2번 터치하면 단일가 목록으로 전환됩니다.
세번째 방법
등록 :2018-04-24 19:42 수정 :2018-04-24 20:25
24일 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증권 사고에서 직원 16명이 판 주식을 모두 합치면 5% 조금 넘는 수준이라 거래소 규정 자체가 현실성이 없었다”며 “상장 종목 규모별로 세분화해 규정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오전 삼성증권 직원 16명은 35분 만에 잘못 입고된 주식 501만주를 내다 팔았다. 삼성증권의 전체 상장주식은 8930만주로, 직원들이 판 주식은 전체 주식수의 5.6%를 차지해 금세 시세를 떨어트렸다. 거래소는 1차적으로는 증권사 시스템으로 이같은 오류가 걸러져야 하지만, 거래소 시스템이 ‘최후의 보루’인만큼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제한 수준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증권 유관기관이 참여한 태스크포스 논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23일 바른미래당이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은?’이라는 제목으로 연 현안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도 “한번에 제출 가능한 주문가능 수량을 축소해 대량주문이 나올 경우 거래가 되지 않도록 제한하고, 전산사고 등으로 거래가 잘못 체결된 경우 해당 거래를 취소할 수 있는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삼성증권의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투자자들은 집단소송을 낼 예정이다. 법무법인 한별은 23일부터 네이버 단일호가 카페 ‘삼성증권 배당사고 주식 피해자 모임’에서 피해자들한테 위임장과 거래명세서 등을 받아 소송을 준비중이다. 앞서 삼성증권은 사고 당일인 6일 매도한 피해자에 대해서만 당일 최고가 수준에 맞춰 보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별 쪽은 “6일 이후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들은 보상에서 제외됐다”며 “다음 거래일인 9일부터 3일간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들을 모아 100명이 넘으면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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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란?
동시호가란 주로 시가와 종가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특정시간의 주문을 같은 시간에 낸 주문으로 처리하는 호가 주문방식을 말합니다.
동시호가 시간
동시호가 제도
장 시작 전에 실시하는 오전 동시호가는 8시 부터 9시 직전까지 투자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주문하고 체결은 매수화 매도의 교집합이 가장 많은 가격에서 9시가 되는 순간 한 번에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장 마감 전에 실시하는 오후 동시호가 또한, 3시 20분부터 3시 30분 직전까지 10분간 투자자들이 각자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주문하고 체결은 오후 3시 30분에 장 마감과 동시에 매수와 매도 주문이 가장 합치되는 가격에서 동시에 체결됩니다.
이처럼 체결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동시호가"라고 부릅니다.
동시호가의 체결 순서
동시호가가 아닌 장 중일 때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는 같은 가격의 주문이라면 아래의 원칙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겨 처리합니다.
- 가격우선의 원칙: 낮은 가격의 매도주문과 높은 가격의 매수주문이 우선
- 시간우선의 원칙: 같은 가격일 경우 먼저 낸 주문이 우선
- 수량우선의 원칙: 같은 가격에서 같은 시간에 접수된 주문일 경우에 적용되는 원칙으로 수량이 큰 주문이 우선 (일반적 매매에서는 적용되는 일이 거의 없음)
- 위탁우선의 원칙: 같은 가격에서 같은 시간에 접수된 같은 물량의 주문의 경우에 적용되는 원칙으로 위탁하여 거래하는 거래자의 주문이 우선
하지만 동시호가 때는 주문의 순서와 관계없이 동시각에 들어온 것으로 간주하고 일괄 처리하기 때문에 시간우선의 원칙을 제외한 아래의 원칙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겨 처리를 하게 됩니다.
- 가격우선의 원칙: 낮은 가격의 매도주문과 높은 가격의 매수주문이 우선
- 수량우선의 원칙: 동시호가 주문시 같은 가격일 때 수량이 많은 주문이 우선
- 위탁우선의 원칙: 위탁하여 거래하는 거래자의 주문이 우선
동시호가 체결 방법 (예시)
※ 위의 호가창 상황에서 9,850원에 3,000주를 매도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가정
(1) 가격 우선의 원칙 에 따라 매수 호가 최고가인 10,000원과 매도 호가 최저가인 9,850원이 만나 우선적으로 체결이 이루어집니다.
9,850원에 나온 물량 3,000주 중 1,000주가 매수 체결 되고 2,000주가 남습니다.
10,000원에 사고자 했던 사람은 9,850원에 살 수 있어서 좋고 9,850원에 팔고자 했던 사람은 원하는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2) 매수 호가 두 번째 고가인 9,900원의 매수 주문 물량이 매도 호가 최저가인 9,850원에 처리됩니다.
9,800원의 남은 물량 2,000주 중 1,200주가 매수 체결 되고 800주가 남습니다.
이 또한 9,900원에 사고자 했던 사람은 9,850원에 살 수 있어서 좋고 9,850원에 팔고자 했던 사람은 원하는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3) 매수 호가 세 번째 고가는 9,800원으로 매도 호가 최저가인 9,850원보다 낮은 금액대입니다.
9,800원에 사고자 하는 사람의 단일호가 주문을 9,850원에 체결시키면 손해가 발생하므로 거래가 성립되지 않고 동시호가 체결이 마무리됩니다.
따라서 동시호가에서 체결된 거래량은 총 2,200주(1,000주+1,200주)이고 현재가는 마지막 거래가격인 9,800원이 됩니다.
동시호가 제도를 실시하는 이유
거래창을 보면 대부분의 주식거래에서는 장 시작 초반 혹은 장 마감 직전에 거래량이 많이 몰립니다. 그런데 이때 시간 순으로 체결이 이루어지면 시초가와 종가를 결정짓기도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호가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장 마감 직전에 대량 매도 매수 주문을 넣어 가격을 왜곡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들을 방지하기 위해 동시호가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특히, 장이 마감된 후 한 주식 회사에 예기치 못한 악재나 호재가 발생하였다고 하였을 때 그 회사의 가치는 그 악재나 호재가 발생하기 전과는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장이 시작되기 전, 전날의 종가를 시초가로 하는 것이 아닌 동시호가를 거쳐서 시장이 판단하는 가치(매수와 매도 주문이 가장 많이 합치되는 가격)를 시초가로 매겨 장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혹시나 전날의 종가와 오늘의 시초가가 크게 달라진 것을 보게 된다면 이러한 현상이 반영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시장가 매매 타이밍을 놓쳤을 때 동시호가 매매 방법
장 중에 시장가 매매로 매도하는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너무 낮은 호가를 제시해야만 매도가 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다면, 정말 폭락 중이 아닌 이상은 동시호가까지 기다렸다가 동시호가 때 한 번에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경우 동시호가 때 체결된 금액을 맞추는 방법으로는 동시호가가 체결되기 1분 전, 단일호가 호가 창을 통한 예상 금액보다 3호가 정도 더 싸게 매도 주문을 내면 됩니다.
반대로 호재가 터졌는데 장 중에 시장가 매매로 매수하는 타이밍을 놓쳐서 너무 높은 호가를 제시해야만 매수가 가능하여 동시호가 때 매수를 시도하려는 경우, 동시호가 체결 1분 전에 3호가 정도 더 비싸게 매수 주문을 내면 됩니다.
체결은 늘 합리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만약 매도 주문보다 더 비싼 가격에 동시호가가 정해지게 되면 투자자 본인이 주문을 넣은 가격보다 지금 정해진 동시호가가 투자자에게 더 이익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문한 가격이 아닌 동시호가로 책정된 가격에서 매도가 체결될 것입니다.
또한 매수의 경우에도 동시호가보다 더 비싸게 주문했다면 그 밑으로 동시호가가 책정될 시에는 투자자가 낸 주문보다 동시호가로 체결되는 것이 투자자에게 더 이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시호가를 맞추지 못하더라도 그 주문 수량 만큼 동시호가에 정해진 가격으로 체결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동시호가 매매 팁, 주의사항
(1) 다량의 주문을 해야할 때에 좋음
모든 동시호가 체결은 가장 큰 주문을 우선순위로 체결되기 때문에 소량의 주문은 체결이 안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2) 동시호가 체결 1분 전에 주문하기
매도 시에 체결 시점보다 너무 일찍 주문을 내게 되면 그 주문으로 인해 동시호가 금액의 하락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수 시에도 너무 미리 큰 주문을 걸어두면 동시호가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의 이익을 위해서는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주문을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허매수, 허매도 주의하기
동시호가 때에는 특히 허매수, 허매도 주문이 가장 많을 수 있습니다.
자본이 많거나 물량이 많은 경우, 본인들의 많은 물량을 처분하기 위해 허매수 주문을 많이 내서 동시호가 가격을 올려놓으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허매도 주문을 크게 내서 개인투자자들이 겁먹고 실매도 주문을 많이 내도록 만들어서 동시호가 때에 싼 가격으로 많은 물량을 매수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2022-07-14 23:59:00 종료)
증권가는 미국 주식 시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미래에셋증권의 미국주식 토탈뷰 오픈 기념 나스닥 타워 게시 모습(미래에셋증권 제공)© 뉴스1
키움증권에서 제공하는 미국주식 시세 '20호가' 확대제공 모습(키움증권 MTS 갈무리)© 뉴스1
증권가는 미국 주식 시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키움증권의 나스닥 전광판 광고 모습(키움증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그동안 별도의 정보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돈을 내야 제대로 된 시세를 볼 수 있었던 미국 나스닥 종목 '호가'를 증권사들이 무료로 확대 제공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주춤하자 해외주식, 특히 미국 시장으로 투자처를 옮기는 이른바 '서학개미'가 급증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은 전 고객에게 무료로 '20호가'까지 시세 정보를 확대해 제공한다.
국내 대부분의 증권사는 미국주식 정규장 거래 고객에게 매수·매도별 각 1개씩 제한된 호가와 잔량만을 제공해 왔다.
국내 주식의 경우 거래 창에 들어가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각각 10개씩 표시되고 호가 옆에는 주문 잔량이 표시된다. 하지만 미국 주식의 경우 단일호가만 제공되면서 서학개미들은 불편함을 느꼈었다.
호가별 잔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어느정도의 호가가 형성되는지도 매도매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KB증권이 지난해 '고객패널'을 선정해 KB증권 서비스 개선사항을 조사했을 때도 '미국 주식 종목시세의 실시간 제공과 호가정보 확대' 의견이 나올 정도로 투자자들의 요구가 컸다.
일부 서학개미들은 '위블' 등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의 유료서비스를 구독하기도 했다. 매월 1500원~1만원 가량의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 형태다.
이번에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제공하는 시세 정보 확대제공은 국내 주식과 동일하게 매수호가 10개, 매도호가 10개씩을 제공해 투자자들이 주식 거래에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미국 현지에서도 피델리티, 모건스탠리, 찰스슈왑과 같은 상위 증권사들만 제공하는 서비스다.
나스닥의 경우 20호가씩 제공하는 '토털시세'를 유료로 판매하고 있는데 국내 증권사들이 나스닥과 계약을 맺고 구매해 고객에게 무료 제공하는 형태다.
국내 거래소인 한국거래소는 주식 시세정보를 모두 무료로 전면 개방하고 있기 때문에 증권사에 관계없이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까지 전종목 시세와 호가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6일부터 '나스닥 토탈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고객이 주식 거래시, 하나의 가격 데이터만을 보며 거래하는 것과 확대된 데이터를 보고 거래하는 것은 투자의사결정에 있어 매우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며 "미래에셋증권의 고객들은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사결정으로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역시 같은날부터 나스닥 토탈뷰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관계자는 "나스닥 토탈뷰 서비스를 통해 국내주식과 비슷한 수준의 폭넓은 20호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키움증권 해외주식 고객들에게 최상의 투자 환경을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들 두 곳보다 한발 앞선 지난 4월29일부터 미국 주식 '10호가'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다. 매도매수 호가를 5개씩 10개의 호가를 보여주면서 시세 정보 확대의 포문을 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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