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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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인문·감상 아카데미 2022 여름특강

* 각 강좌의 회차 및 시간이 상이하므로 구체적인 일정 및 커리큘럼은
수강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접수기간 2022년 6월 16일(목) 오후 4시부터
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 신청 및 취소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진행하시는 것이 원칙이며,
전화신청 및 취소는 하단의 문의가능시간에만 가능합니다. 교육기간 2022년 7월 9일(토) ~ 7월 30일(토) | 4주 (주1회) 강의시간 박지선 10시 30분 - 12시 30분 | 김찬용 15시 00분 – 17시 00분 교육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4층 컨퍼런스홀 수강료 박지선 4회 강의 160,000원 / 김찬용 2회 강의 80,000원
* 5% 할인 - 예술의전당 유료회원(블루, 골드)
(유료회원 가입 후 수강료 결제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 10% 할인- 예술의전당 후원회원, 장애인·국가유공자 (전화 결제만 가능합니다) 유의사항 * 개강 일주일 전까지 등록생 수가 정원의 60%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 있습니다. 환불규정 개강 전일까지는 전액 환불되며, 개강 당일부터는 환불이 불가합니다.
* 신청 및 취소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진행하시는 것이 원칙이며,
전화신청 및 취소는 하단의 문의가능시간에만 가능합니다. 문 의 02) 580-1614, 1615 (근무시간: 오전9시-오후5시 / 휴무(일,월,공휴일))

과정별 안내

인문·감상 아카데미 2022년 여름특강 교육과정

토요 오전 강좌
박지선

개 강 2022년 7월 9일 토요일

시 간 10:30~12:30 / 4주(주1회)

장 소 오페라하우스 4층 컨퍼런스홀

수강료 160,000원

강의소개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빌런(악인)은 우리 안의 어둠을 극적으로 드러냅니다. 이 여름, 빌런을 통해 셰익스피어 작품을 탐구하려 합니다. 셰익스피어의 빌런에게 영감을 받은 영화 드라마도 함께 살펴보고요. 여러분을 연극으로 초대하는 첫 문, 낭독의 자리도 가지려 합니다. 셰익스피어의 시적 대사를 우리의 목소리로 감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박지선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날짜 주제
07. 09 1. 다 이뤘으나 잠을 죽였다_맥베스
07. 16 2. 질투는 다만 도화선_이아고 in 오셀로
07. 233. 나는 이 세상에 없는 악_리처드 3세
07. 30 4. 피에는 피_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강사소개 | 박지선
극작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예술사 및 예술전문사(MFA) 극작과 졸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연극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오페라 발굴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청소년예술 문학 분야 선정
서울문화재단 창작예술지원 선정
대전창작희곡상 대상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청소년창제작 선정
국립극단 희곡우체통 선정
국립극단 청소년극 창작벨트 선정
제5회 옥랑희곡상
제3회 옥랑희곡상 외

토요 오후 강좌
김찬용

개 강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시 간 15:00~17:00 / 2주(주1회)

장 소 오페라하우스 4층 컨퍼런스홀

수강료 80,000원

강의소개
yBa의 탄생과 그 중심에 있었던 밀레니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영국 현대미술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그들의 스승이자 현재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회고전을 진행하고 있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작품 세계를 통해 개념미술과 그 감상법을 가볍게 만나봅니다.

김찬용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날짜 주제
07. 23 1. 영국 현대미술의 탄생
07. 30 2. 개념미술과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강사소개 | 김찬용
테이트 모던, 퐁피두 센터,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상설/기획 전시 현장 도슨트
삼성전자, 광주비엔날레, 이화여대, 경기도립미술관 등 기업, 기관, 대학 미술 특강
JTBC , SBS 외 미술방송 전문가 패널, 국회방송 MC
MBC , EBS , CBS 미술 방송 참여 중
저서 『김찬용의 아트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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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2년 내:일가치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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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2.03.06 22:56 기사입력 2022.03.06 22:56

22~24일 1·3일차 충무아트센터, 2일차 신당누리센터서 지역문제 해결 위한 사업 발굴, 주민공모사업으로 실행 직능단체·평생교육모임 집중 발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육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학교 '2022년 내:일가치 아카데미'를 오는 22일부터 3일간 운영한다.

구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주민공모사업으로 실행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일가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내:일가치'는 '내 일(job)을 같이', '내일(future)의 가치 만들기'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내:일가치 아카데미'는 이러한 '내:일가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마을학교이자 주민공론장이다.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은 사회적경제의 기본개념과 가치를 배우고, 분야별 토론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보기도 한다. 공모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지역문제 또는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3월3일부터 21일까지로 중구청 사회적경제과로 유선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3월22일부터 24일까지로 1일차와 3일차는 충무아트센터에서 2일차는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다.

교육 첫날인 22일은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2021년 공모사업 우수사례 공유 ▲2022년 내:일가치 챌린지 공모사업(주민공모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개념에 대한 교육으로 시작, 지난해 공모사업에 참여한 주민모임의 활동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그간의 노하우와 시행착오 등을 나눈다.

이어 2022년 내:일가치 챌린지 공모사업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사업의 가치와 효용을 이해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23일과 24일은 ▲분야별 우수사례 교육 ▲공모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운영한다. 동네관리(청소·집수리 등), 교육·문화·돌봄, 골목상권활성화 등 세 가지 분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실제로 공모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 멘토가 사업계획과 방향 설정에 대한 1:1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카데미 수료시 내:일가치 챌린지 주민공모사업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평생교육동아리, 직능단체 등 지역공헌활동 경력이 풍부한 주민모임을 집중 발굴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앞서 내:일가치 프로젝트를 통해 신당골목새로협동조합, 효정주민환경협동조합 등의 마을관리 공동체를 포함, 12개의 주민모임을 협동조합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취약계층 대상 반려식물 나눔에서 시작한 미니럽협동조합은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준비 중에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상생과 나눔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 이웃과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직장 내 괴롭힘 사례 / 이거 다 직장 내 괴롭힘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HR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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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6일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직장 내 괴롭힘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문제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이란?

먼저 「근로기준법 」 조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76조의2(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 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이하 “직장 내 괴롭힘”이라 한다)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즉, 직장 내 괴롭힘에는 3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지위, 관계의 우위 등이 이용됐을 경우

2. 업무상 적정 범위를 초과했을 경우

3. 그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경우

직장 내 괴롭힘이란? - 행위의 예시

집단 내 괴롭힘으로 볼 수 있는 행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당한 이유없이 업무 능력이나 성과를 인정하지 않거나 조롱함

- 정당한 이유없이 훈련, 승진, 보상, 일상적인 대우 등에서 차별함

- 다른 근로자들과는 달리 특정 근로자에 대하여만 근로계약서 등에 명시되어 있지 않는 모두가 꺼리는 힘든 업무를 반복적으로 부여함

- 근로계약서 등에 명시되어 있지 않는 허드렛일만 시키거나 일을 거의 주지 않음

-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와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관련된 중요한 정보제공이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시킴

- 정당한 이유 없이 휴가나 병가, 각종 복지혜택 등을 쓰지 못하도록 압력 행사

- 다른 근로자들과는 달리 특정 근로자의 일하거나 휴식하는 모습만을 지나치게 감시

- 사적 심부름 등 개인적인 일상생활과 관련된 일을 하도록 지속적, 반복적으로 지시

- 정당한 이유 없이 부서이동 또는 퇴사를 강요함

- 개인사에 대해 뒷담화나 소문을 퍼뜨림

- 신체적인 위협이나 폭력을 가함

- 다른 사람들 앞이나 온라인상에서 나에게 모욕감을 주는 언행을 함

- 의사와 상관없이 음주/흡연/회식 참여를 강요함

- 업무에 필요한 주요 비품(컴퓨터, 전화 등)을 주지 않거나, 인터넷·사내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함

위의 예시에 해당하는 행위들이 사업장의 취업규칙에 금지되는 행위로 규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해당 행위가 실제 발생할 경우 법상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요건에 맞는지를 판단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 실제 인정 사례

육아 휴직 후 복직한 직원에게 전에 담당하던 업무 (창구 수신업무)가 아닌 창구 안내 및 총무 보조업무를 주고, 직원을 퇴출시키기 위한 따돌림을 지시함. 피해자를 제외한 다른 직원들만 참석한 회의에서 피해자를 내쫓기 위하여 따돌림을 할 것을 지시하는 취지의 내용을 전달하였음. 이후 책상을 치우고 창구에 앉지 못하게 할 것을 지시, 그를 직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행위를 하여 피해자는 우울증을 앓았고, 결국 퇴사함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제4항 위반으로 처벌

가해자인 선배가 후배인 피해자에게 술자리를 마련하지 않으면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반복하여 말한 사건. "술자리를 만들어라", "아직도 날짜를 못 잡았느냐", "사유서를 써와라", "성과급의 30%는 선배를 접대하는 것이다" 등 반복적으로 술자리를 갖자는 발언을 하고 시말서, 사유서를 쓰게 한 행위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 강요미수죄 인정

승진대상에서 누락되어 반발한 직원이 명예퇴직 권고대상자로 선정된 후 이에 항변하는 과정에서 괴롭힘을 당한 사건. 업무변경과 관련한 문제를 따지는 과정에서 폭행, 업무용 물품 및 ID를 회수, 자리를 회의용 탁자로 이동시키고 이후 회의용 탁자와 의자 회수, 피해자가 컴퓨터를 쓰지 못하게 하고, 직원들에게 전자우편 동시 발송 시 피해자를 제외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장 내에서의 따돌림, 차별적 대우

한국무역협회 주관 외환관리사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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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속 팀이 외환 담당부서이다보니 외환관련 자격증 취득을 팀내에서 장려하고 있어서 나도 팀 선배들에 이어 외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취득 전 외환관리사에 대한 정보를 이곳저곳 찾아보았으나 원하는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정보글이 없어서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그럼 내가'란 마음으로 쭈욱 정리해본다.

외환관리사는 기업의 환위험관리 및 파생금융상품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1999년부터 시행해 온 자격시험이다. 외환관리사 자격 취득과정(54시간) 수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이후 각 수강과목별 평가시험을 최종 합격한 사람에게 자격증이 수여된다.

외환관리 관련한 자격증은 외환관리사 외에 '외환전문역'도 있는데, 외환전문역은 기업고객 대상 외환업무를 하는 은행권 종사자에게 더 특화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외환관리사'는 나와 같은 일반 회사 실무자에게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더 적합한 시험이다.

이 자격증 취득과정이 다른 일반적인 자격증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의무적으로 무역아카데미의 현장강의를 이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같은 직장인들은 주말 외에는 사실상 대안이 없으며, 직장인 응시자가 많아서인지 내가 이수한 과정도 주말에 수업이 있었다. 나는 외환관리사 자격취득과정 57기(2017년 3/25~4/29)였으며, 약 한 달동안 위 시간을 다 채우기때문에 4주간 마음 편히 쉬는 주말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취득과정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무려 80만원에 달한다.(무역협회 회원사 임직원은 60만원) 우리 회사는 회원사이기 때문에 60만원을 지불했으며, 나는 전액 회사 지원을 받아서 등록했다.

4월 한 달 동안 과정 이수를 위해 매 주말마다 삼성역 코엑스로 출근했는데, 이게 매우매우 괴로웠다. 따로 같이 수강하는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식사시간 1시간을 제외한 토,일요일 강행군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수업듣기가 쉽지 않았다. 무려 '오픈북'이라는 이 시험 특성상 무언가를 달달 외우는 공부는 하지 않았고, 할 필요도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없었다. 수업 때 담당과목 교수님 말씀만 잘 들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취득과정기간 절반 즈음에 하루, 마지막 날 하루를 평가시험으로 빼놓고 있는데 이것을 1,2차 평가시험이라고 한다. 1차를 합격해야 2차를 응시할 수 있는 개념은 아니고, 단지 과목별로 쪼개놓은 것이다. 과목별 포인트 혹은 느낌?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① 외환관리기초 : 일종의 오리엔테이션 과목이다. 이 과목은 평가시험에 포함되지 않으며, 수업 말미에 교수님께서 당일 배운 것 중 몇개 개념에 대한 문제를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제시해주신다. 그에 대한 답을 교재에서 찾아서 교수님 메일주소로 기한 내에 보내기만 하면 끝. 교수님께서 답장으로 pass/fail 여부를 알려주신다. 말그대로 본게임 전 몸풀기.

② 선물 : 교수님이 하루동안 강의해주시지만, 파생상품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사람에게는 소화하기 꽤나 힘들 것 같다. 시험문항 수준 자체는 높지 않으며, 개념에 대한 이해여부가 중요하다. 괜히 오픈북이 아니다.

③ 선물환스왑 : 역시나 개념 이해여부가 중요했다. 오픈북이기 때문에 단순히 책 내용만 베껴서는 맞힐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④ 옵션 :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과목. 교수님께서 외국계 투자은행에서 오래 근무하셨기도 해서 관련 경험을 이야기해주시는게 흥미로웠다. 외환관리사 취득과정 과목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 '옵션' 자체가 선물 개념에서 조금 더 나아간 것이어서 선물을 이해 못하면 매우 힘든 과목이리라 짐작된다. 교수님께서는 매우 친절하게 알려주시지만, 제로베이스인 수강생에게 하루는 너무 짧다. 출제된 시험문제도 모든 과목 중 가장 이해력 측정에 부합했다고 생각한다.

⑤ 외환회계 : 회계사이신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며, 차변/대변, B/S I/S 개념이 없는 수강생에게는 답답한 과목일 것으로 보인다. 회계원리만 잘 이해해도 시험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과목 역시 '오픈북'으로 커버되는 과목이 아니다.

⑥ 외환법규 : '법'이기에 이해라기 보다는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부분만 체크해놓고 시험 때 그대로 받아적으면 된다.

⑦ 환리스크관리 : 수업 때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교수님이 알려주는 부분을 잘 이해하면 시험 또한 무난하다.

오픈북이다보니 도서관 등에서 따로 암기를 위한 공부를 하지는 않았고, 수업 중간에 있는 점심시간에 당일 혹은 전일 수업내용을 싹 훑어보거나 예제를 풀어봤다. 이 시험 자체가 '취득과정'의 일부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과정 중에 있는 평가시험은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 아닌 '수강, 이해여부 확인'을 위한 시험이다. 회계, 파생상품 기초소양이 있는 사람이면 과정 중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을 것 같다.

이 시험은 특이하게도 합격생 개인에게 과목별 세부점수까지 공개한다. 내 점수는 아래와 같다. 참고로 '딜링실습'은 아예 취득과정에서 제외됐다.

회계/재무 베이스가 전혀 없는 사람은 한 달간의 취득과정이 꽤 힘들 것 같다. 가르치는 교수님들 문제라기보다는 짧은 시간에 생소한 많은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보인다. 그런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이들은 수업시간 외에 혼자 공부하여 체득하는 시간이 일정량 필요한 시험인 것이 틀림없다.

앞서 누차 언급했듯이 평소에 파생상품과 조금이라도 친숙한 사람에게는 그닥 어려울만한 부분이 없다. 따로 시간내서 공부하지 않아도 수업들으면서 교수님들이 중간중간 알려주시는 시험출제 개념 정도만 체크하면 충분하다. '외환'관리사이긴 하지만 수업내용은 선물/옵션 등의 파생상품 이해여부가 중요하다. 단지 이 파생상품들의 기초자산이 외화인 것일뿐.

'80만원'이라는 취득비용을 볼 때 대학생 신분인 취업준비생이 단지 취업스펙용으로 써먹기위해 접근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시험이다. 취득과정 출석부에 대학생들이 종종 보이긴 했는데, 그 외 수강생 대부분은 나처럼 회사에서 비용을 보조해주는 직장인들이었다. 또 하나의 아쉬운 점은 외환관리사 자격취득과정이 코엑스 무역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과정이라는 점이다. 취득과정을 이수하지 않으면 자격증 취득이 불가능하기에 엄청난 외환전문가라고 하더라도 지방에 살아서 과정 출석이 불가능하면 외환관리사 시험에 응시를 할 수도, 자격증을 얻을 수도 없다.

다행히 이번 자격시험에는 합격했지만, 합격 후 느낌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것이 더 강했다. 외환관리사 자격증은 내가 회사의 외환관리 전문가라는 뜻이 아닌, 외환업무에 접근가능하다는 시그널에 가깝다. 취득과정 교수님 한 분도 '외환관리사 자격증은 외환관리에 관심갖고 공부하는 출발점'이라고 수강생들에게 조언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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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아카데미]"내 아내 언급하지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마" 윌 스미스, 크리스 록 뺨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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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2.03.28 12:38 기사입력 2022.03.28 12:38

탈모로 고생하는 아내 모욕에 분노…고스란히 생중계

배우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동료 배우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생중계됐다. 아내 제이다 핀캣 스미스를 모욕해 벌어진 해프닝이다.

록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장편 다큐멘터리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시상 직전 핀캣 스미스의 민 머리를 거론하며 '지 아이 제인' 후속편을 기대한다고 농담했다. '지 아이 제인'에는 여주인공이 군 복무 중 스스로 삭발하는 장면이 나온다. 핀켓 스미스는 2018년부터 탈모로 고생하고 있다.

관중석에서 이를 지켜본 스미스는 화를 참지 못하고 무대로 내 근처의 외환 아카데미 돌진했다. 이내 록의 뺨을 강하게 내리치고는 내려와 욕설과 함께 "내 아내를 입에 올리지 말라"고 소리쳤다. 연출된 상황으로 착각한 대다수 관객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으나 이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록은 "'지 아이 제인'에서 비롯된 농담일 뿐이다. 오늘은 TV쇼 역사상 최고의 날"이라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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