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Automation with Python Job Automation with Python
- 4개의 계좌(ISA, IRP, DC, 연금저축펀드)의 월불입액을 어떤 자산에 할당할지 결정.
- 계좌별로 독립적으로 자산을 운영할지, 계좌는 분리되어 있지만 1개의 계좌로 보고 운영할지 결정해야 함
- 각 계좌별로 제약 조건이 있음
1. IRP, DC 계좌
a. 위험자산 비중 70% 초과할 수 없음
b. 선물, 레버리지 상품 매매 불가(미국채 매입 불가, ‘위험 자산 비중 70% 초과 불가’ 규정보다 투자자에게 더 불리한 요건)
2. 연금저축펀드 계좌(PS)
a. 매매수수료(0.014%) 발생. 큰 부담 아님.
b. 레버리지 상품 매입 불가(채권의 변동성은 만기가 길수록 커지므로 국고채20년물을 매입하려고 하였으나, 상장된 ETF 중 국고채20년물이 없어 대체품으로 ‘KOSEF 국고채10년 레버리지’를 고려함)
3. ISA 계좌
a. 계좌 운용수수료 발생함. 69원/월
- ISA 계좌는 단독으로 ‘적극형’으로 운용하고, DC, IRP, PS 계좌는 하나의 계좌인 것 처럼 운용. 즉, 계좌별 자산을 모두 합했을 때 권고 비중을 준수하도록 함
- 아래의 제한 조건 준수
1. 계좌별 제약 조건을 준수
2. 통합 계좌의 개별자산 비중과 권고 비중의 차이를 최소화
3. 계좌 내 예수금(uninvested money) 최소화
4. 리밸런싱 시 기존 보유 자산 매도 최소화
- 위 요건을 지키려면 선형 최적화 문제(Linear Optimization Problem)을 풀어야 한다.
- 적절한 python 라이브러리가 있고, 예전에 사용한 경험이 있다.
자산별 투자 방법
2020년 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대별 투자전략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벌어질 경제 환경에 대한 예측이 필요할 것이다. 필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변화가 가장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첫 번째 변화는 저물가·저금리 구조의 장기화다. 이른바 ‘코로나 쇼크’가 경제에 미친 충격 중 가장 심각한 것은 공급 과잉 위험을 높인 것이다. 2010년대 초반을 계기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본격화된 이후 석유시장이 공급 과잉의 늪에 빠져들었던 것처럼 코로나 쇼크 이후 전 세계 공장의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유휴설비 및 과잉재고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만 하더라도 2020년 1~9월 평균 공장 가동률이 70%에 불과한 형편이다. 그렇다 보니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 어려워진 것은 물론 신규 채용 의욕이 떨어진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물가가 오르지 못하고 실업자가 양산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단행되기는 쉽지 않다. 참고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7년이 지난 2015년에야 금리를 인상했다. 그나마 금리 인상 시기도 연 1회 정도였다. 따라서 경제 내 공급 과잉 위험이 존재하는 한 향후 수년간 제로 금리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쇼크 이후 나타날 두 번째 변화는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호황이다. 저금리 구조가 장기화하고 중앙은행의 통화 공급 증가율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자 주식과 부동산 투자의 매력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물론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고 돈을 뿌린 이유는 파산 위험에 처한 기업을 살리고, 가계가 적극적으로 소비를 늘리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중앙은행의 통화 공급 확대 효과가 나타나면서 기업들의 파산 위험이 낮아지고 가계 소비도 늘어나는 중이다.
ⓒ시사저널 박정훈
빗나간 기대가 불러온 ‘영끌’ 투자
그러나 중앙은행이 뿌린 돈의 상당 부분이 자산시장에 유입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금리가 낮아지며 주식의 투자 매력이 커진 데다 부동산 구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당기간 동안 주식과 부동산 등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환경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한 것은 2030세대였다. 한때 2030세대는 “재테크에 무관심한 세대”라고 불린 적도 있었다. 가장 단적인 사례가 바로 부동산에 대한 ‘쿨’한 태도였는데 이는 비단 한국만의 일은 아니었다.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1981~96년생)도 부동산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참고로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1946년생인데, 이들이 35세였던 1981년 주택 보유율이 30%대 중반에 달했다. 그리고 1970년을 전후해 태어난 X세대도 30세가 되었던 2000년 주택 보유율이 역시 30%를 넘어섰지만, 밀레니얼 세대의 2016년 주택 보유율은 20% 전후에 불과할 정도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낮은 편에 속했다. 그러나 이건 예전의 이야기에 불과하다. 이제 한국의 30대는 가장 적극적인 주택 매수 세력이 되었다. 물론 이는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도 마찬가지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한국의 2030세대는 ‘코로나 쇼크’ 이전까지만 해도 부동산 시장이 금방이라도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던 것 같다. 정책 당국의 강력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 그리고 경제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기대는 빗나가고 말았다. 2019년부터 다시 금리가 떨어지기 시작한 데다 부동산 가격은 2014년을 바닥으로 6년째 상승했다.
결국 이와 같은 상황 변화에 적응해 한국의 2030세대는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매수 주체로 돌아섰다. 이런 현상은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2030세대의 주식 투자 붐을 유발한 요인도 주택시장 상황과 겹친다.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에 지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주식이 바로 아마존이나 넷플릭스 같은 이른바 ‘언택트’ 관련주들이다 보니 매우 친숙했던 것이다.
그럼 앞으로 쭉 달려가기만 할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다음의 두 가지 문제 때문이다.
첫 번째는 부동산의 상승 사이클이 수년 내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한국 부동산 사이클이 약 15~16년의 주기를 두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랠리의 정점이 2020년대 초중반에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최근 주택 가격 상승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주택 구입에 따르는 부담이 2000년대 중반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더 큰 걱정거리는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이다. 한국 주식시장은 1980년 이후 연평균 수익률이 8.16%를 보였지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확률이 43.6%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0년의 투자 성과에 도취되어 주식 투자에 ‘올인’하는 것 역시 추천하기 어려운 선택이라 판단된다.
일정 수익 노리며 위험도 낮추는 전략 필요
물론 아예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하지 않고, 국채나 은행예금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그러나 자산별 투자 방법 최근 3년 만기 국채 금리가 0% 후반까지 떨어지고 은행 예금금리도 1% 전후에 불과한 상황에서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하기는 쉽지 않다. 아무리 ‘안전자산’이라도 수익률이 이렇게 낮으면 미래 설계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어느 정도의 수익을 누리면서 위험도를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해외투자, 특히 달러 자산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한국 경제는 수출 비중이 워낙 높다 보니 금융시장의 여건이 악화될 때마다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급등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간명하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수출이 잘되고 실적 전망도 개선될 때는 한국 주식 순매수에 나선다.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달러를 가져와 원화로 환전하니 환율은 하락하고, 외국인 순매수로 주식 가격은 상승한다. 물론 수출이 부진하고 기업 실적이 악화될 때는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은 상승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한국 경제가 부진하고 자산 가격이 하락할 때,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런 관계를 투자에 활용한 것이 바로 국민연금의 자산배분 전략이다. 한국의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의 3분의 1 이상을 해외(특히 선진국 시장)에 투자함으로써 2001~19년 연평균 6%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동안 ‘영끌 투자’의 자산별 투자 방법 대명사였던 공모주 투자는 지난 10월 상장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부진으로 얼어붙은 상황이다. ⓒ연합뉴스·시사저널 최준필
자산배분은 세대·위험성향 따라 달라야
이상과 같은 상황을 감안해 세대별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2030세대 중 공격 성향이 강한 편에 속하는 투자자들은 미국의 정크본드(투자적격 등급 포함) 투자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정크본드란 신용등급이 ‘BBB-’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를 의미한다. 이런 회사채는 부도 위험이 큰 대신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 물론 주식에 비해 수익률이 낮고 마이너스 수익이 발생할 위험도 낮기에 이른바 ‘중위험·중수익’ 자산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부도 위험이 큰 채권임에도 손실이 억제되는 이유는 분산투자를 통해 특정 기업의 파산 위험이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 혹은 부동산 가격의 폭락 위험을 달러 보유로 상쇄시키는 한편 상대적으로 높은 정크본드의 수익률을 누리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반면 보수적인 2030세대에게는 미국 국채가 아주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미국 국채는 불황에 수익률이 개선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무려 30.8%의 성과(원화 환산)를 거둔 바 있다. 물론 2020년에도 이와 같은 특성은 이어져, 1~9월 중 모든 자산 중에서 채권이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즉, 현재의 기대 수익은 낮지만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등 위험자산 가격이 급락할 때 오히려 수익을 올리는 일종의 ‘블랙 스완(Black Swan)’ 전략이라 할 수 있다.
4050세대는 부동산 투자 비중이 높은 만큼 해외 주식, 특히 그 가운데서도 미국 주식을 편입하는 것이 투자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르는 부동산 가격 하락 위험을 회피하는 데 미국 주식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한국 부동산 시장이 이른바 ‘하우스 푸어(House Poor)’ 사태로 고통받던 2012년, 미국 주식의 투자 성과는 10.6%(원화 환산)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60세 이상 가계는 부동산 보유 비중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매우 중요하기에 미국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와 회사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은 달러 자산으로 부동산 시장의 조정 위험을 어느 정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높은 배당 및 이자 지급으로 현금 흐름의 부족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디폴트옵션 모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선데이 머니카페]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마침내 12일 도입됩니다. 그간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수익률은 말 그대로 연 1~2% ‘쥐꼬리’ 였습니다. 300조원에 육박하는 퇴직연금 적립금의 대부분이 은행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 상품에서 연 1~2%대 낮은 수익률로 방치된 탓입니다. 지난해 말 전체 적립금 295조6000억 원 중 무려 90% 가까운 255조4000억 원이 원리금 보장형 금융상품이었습니다. 최근 5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1.96%에 불과한데 이는 작년 명목 임금상승률(4.6%)에 비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고용노동부나 금융투자 업계가 디폴트옵션 도입을 통해 빈곤한 수익률을 높여보겠다는 것입니다. 이번주 선데이머니카페에서는 따뜻한 노후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상식이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자산별 투자 방법 디폴트옵션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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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함./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기업이 운용하는 퇴직연금 유형은 확정급여형(DB)과 근로자 개인이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이 있습니다. 디폴트옵션은 DC형과 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적용됩니다. 디폴트 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방법으로 적립금이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A라는 회사가 퇴직연금 적립금을 B상품에 투자한 뒤 만기가 다 됐을 경우 은행·증권사 등 사업자와 자산별 투자 방법 미리 협의해둔 상품에 적립금이 자동 투자되도록 한 것입니다.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4주간 운용 지시가 없다면 퇴직연금 사업자로부터 디폴트 옵션으로 운용된다는 통지가 가며, 통지 후 2주 이내에도 운용 지시가 없다면 디폴트 옵션을 통해 정한 방법으로 적립금이 운용됩니다. 노사가 합의를 통해 디폴트 옵션 여부를 결정하고, 퇴직연금 사업자의 디폴트 옵션 금융 상품을 결정하면 됩니다. 디폴트 옵션으로 운용 중에도 가입자 의사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운용 지시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동시에 노후 자금이기 때문에 안정성도 필요한 터라 고용노동부는 상품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디폴트 옵션의 상품을 심의하고 승인하는 안전판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승인 가능한 상품 유형으로는△원리금보장상품 100% △타깃데이트펀드(TDF), △밸런스펀드(BF), △스테이블밸류펀드(SVF), △사회간접자본펀드(SOC) 등 펀드상품 100% △원리금보장상품과 펀드상품을 혼합한 포트폴리오 상품 등이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디폴트옵션이 도입되는 12일부터 상품 신청을 받기 시작해 10월 중으로 첫 적용 가능한 상품들을 발표하면 연말부터는 상품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산운용 업계에서는 여러 상품 중 특히 TDF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원리금보장형은 디폴트옵션 취지에 맞지 않고 SVF와 SOC펀드는 활용가능한 펀드가 국내에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BF에 대한 상품 역시 3년이상의 성과와 시장변화에 따른 자산배분 방법이 명기돼야 하는데 해당 요건에 부합하는 펀드 역시 많지 자산별 투자 방법 자산별 투자 방법 않습니다. TDF는 은퇴 예상 시기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면 주식과 채권 투자 비율을 가입자의 연령대에 맞춰 조절해주는 펀드입니다. 예컨대 직장생활 초년기에는 위험자신인 주식비중을 높여 고수익을 추구하고 나이가 들면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채권 비율을 늘리는 식입니다. 수익률과 함께 안정성도 높일 수 있어 디폴트옵션 투자 대상 1순위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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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함./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우리보다 먼저 디폴트옵션을 도입한 해외 사례를 참고하면 기대 수익률이 어느 정도 그려질 것 같습니다. 미국과 호주의 퇴직연금 수익률은 각각 8.6%, 7.7%로 우리나라보다 3배가량 높았습니다. 이 같은 차이는 가입자가 예금 등 저수익, 원금 보장형 상품 대신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한 미국과 호주의 디폴트옵션 때문입니다. 실제 2006년 디폴트옵션 등을 담은 연금보호법을 제정한 미국의 경우 2019년 말 기준 적립금의 98%가 TDF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되고 있습니다. 1992년 일명 ‘마이슈퍼(My Super)’로 불리는 디폴트옵션을 도입한 호주 역시 2021년 말 기준 예금 등 원금형 상품에 투자되는 적립금은 전체의 9%에 불과합니다.
국내에 도입된 TDF도 글로벌 증시 급락에 따른 충격파로 최근 부진하지만 중장기 누적 수익률은 괜찮았습니다. 8일 기준 주요 운용사 빈티지(은퇴예상 시점) 2045 TDF의 2년 누적수익률도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한화라이프플러스(17.48%), 미래에셋자산배분(16.62%), 신한마음편한(12.50%), 한국투자신탁알아서(11.6%), 삼성한국형(7.50%) 등이 원금보장형 상품 대비 높은 누적수익률을 내고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산 변동성이 걸림돌이지만 TDF의 중장기 수익률을 연 5~7% 정도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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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조 원 가까이 성장한 국내 TDF시장의 44%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의 거인입니다. 대표 상품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점이 매력입니다.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에 맞춰 투자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TDF 독자 운용사로 TDF 출시부터 글라이드패스를 자체 설계, 운용하고 있습니다. 글라이드 패스란 투자자 연령대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일종의 설계도로 투자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한국형TDF는 파트너사인 캐피탈그룹(Capital Group)과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글라이드패스를 공동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위탁운용사인 티로프라이스(T.Rowe Price)가 운용하는 장기성과가 우수한 다양한 액티브(Active)펀드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티로프라이스는 8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00조 원 규모 운용자산과 700명 이상의 전문 리서치 인력을 포함한 78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B자산운용의 KB온국민 TDF는 장기투자와 복리효과가 중요한 연금펀드의 특성에 맞게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자산배분형 펀드입니다. 운용전락은 패시브(인덱스형) 펀드로 낮은 변동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경쟁 펀드 대비 넓은 글로벌 커버리지와 많은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소형주를 포함하는 3900여 종목의 ‘뱅가드 토탈 스톡(Vanguard Total Stock) ETF’와 미국 외 주식도 중소형주 포함 7500여 종목의 '뱅가드 토탈 인터내셔널 스톡(Vanguard Total International stock) ETF'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계 최저 수준의 펀드보수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회사는 6일 해당 TDF의 운용보수를 10%씩 내린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인하 후 총 보수는 연 0.36~0.61%수준입니다.
신한마음편한TDF는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세계 우수한 투자대상에 선별하여 투자하고, 적극적 분산투자를 하면서도 시장상황에 자산별 투자 방법 맞는 시장 대응과 차별화된 환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의 라이프플러스TDF는 제이피모간(JPM)과 협업해 글라이드패스를 제작했습니다.리스크 대비 성과(단위 변동성 당 수익률)에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2045빈티지의 3년 리스크 대비 성과는 3위(1.74%)이며, 2040 빈티지 리스크 대비 성과는 3년 2위(1.80%) 2년 1위(1.80%)로 확인됐습니다. 자산운용 업계 관계자는 “TDF 선택은 믿을 수 있는 대형운용사가 운용을 해야 하며 인덱스 운용전략과 같이 상품의 이해가 쉽고 편해야 한다”며 “적은 비용이 큰 장기복리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낮은 변동성을 통한 위험관리를 통해 복리효과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는 TDF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각 운용사들은 디폴트옵션 도입을 맞아 TDF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매 편의성은 높이고 투자 비용은 낮춘 TDF 상장지수펀드(ETF)도 출시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은 ETF 형태의 TDF를 6월 30일 동시 상장했습니다. 3개 운용사의 상품 모두 기초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형으로 포트폴리오를 ETF로 구성해 간접적으로 위험·안전자산 비중을 조정합니다.
물타기VS적립식, 이기는 투자 방법은?
물타기VS적립식, 이기는 투자 방법은? 표지190712_삼성자산운용_적립식투자_카드뉴스 190712" width="1000" height="666" /> 물타기VS적립식, 이기는 투자 방법은? 190703_삼성자산운용_카드뉴스_내지1장 190703 1" width="800" height="800" /> 물타기 투자와 적립식 투자. 둘다 평균 매입단가를 낮춰 투자성과를 높이는 방법인데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요?
물타기는 투자한 자산에 손실이 나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더 넣는 것이고, 적립식은 투자 전부터 계획적으로 투자기간, 금액을 정하여 주기적으로 같은 금액을 넣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주당 1만원인 어떤 주식을 1천주 샀다고 합시다. 만약 주가가 5천원으로 떨어졌다면 5백만원이 손해인데요. 동시에 주식은 반값으로 저렴해진 것이죠.
이때 1천만원을 더 투자하면 2천주를 살 수 있는데, 이러면 주가가 8천원까지만 회복돼도 원금에 초과수익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8,000 x 3,000주 = 2,400만원)
문제는 시장이 우리 생각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거죠. 시장이 하락하면 초과수익은 커녕 추가로 투자한 자금까지 잃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가 절대로 피해야 할 투자방법입니다.
이처럼 물타기는 특별한 계획 없이, 주가가 떨어지면 지금이 저점인가 아닌가 고민하며 추가 투입하는 거라 주가에 대한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많을 수 밖에 없죠.
‘기간분산’, ‘분할매수’라고도 불리는 적립식 투자는 좀 다릅니다. 예를 들어, 1천만원의 자금이 있을 때 1년간 4회로 나누어 250만원씩 투자하겠다고 계획하고 투자하는 게 적립식 투자입니다.
물타기와 적립식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계획성’에 있습니다. 적립식은 주가가 오르거나 내릴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고, 시장이 어떠한 상황이든 일희일비 할 것 없이 정해놓은 규칙대로 꾸준히 같은 금액을 투자합니다.
때문에 주가가 떨어졌을 때는 많은 수량을 사게 되고, 주가가 오르면 적은 수량을 매입하게 되므로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별 고민 없이 말이죠. 보합, 하락, 폭락장에서 적립식 투자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시장은 오르락 내리락 하며 늘 변합니다. 이러한 변동 속에서, 적은 스트레스로, 이기는 투자를 원한다면, 욕심을 내려놓고 기간을 분산해 적립식 투자하세요. “펀드도 적금처럼 투자하라”는 메시지를 꼭 기억하세요!
마음이 편한 투자자
베타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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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정리 본문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정리
토니로빈스의 저서 'MONEY'에서 레이달리오와 인터뷰를 통해 소개 된 올시즌스 포트폴리오에 대해 이해, 백테스트, 구현 방법의 내용 순으로 정리해보았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더 많이 알려져 있어 글에서는 올웨더로 표기하였지만 MONEY에서 공개 된 자산배분 비율은 브리지워터가 운용하는 올웨더 펀드와는 다소 다르다. 그러므로 올시즌스 포트폴리오라고 하는 것이 맞으나 편의상 올웨더로 작성하였다.
각 글은 순서대로 아래 링크를 해두었으니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나보다 훨씬 전문적으로 올웨더를 분석하는 분들이 많다. ) 분이라면 순서대로 읽어 볼만 할 것이다.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개요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한 소개부터 개인투자자로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까지 글을 쓰려 한다. 아마도 내용이 길어질 듯 하여 3부로 나눠써야 할 듯 싶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백테스트
'1부. 올웨더 포트폴리오 이해'에서는 토니로빈스의 저서 'MONEY'를 기반으로 올웨더(정확히 올시즌스) 포트폴리오에 대해 요약하여 설명하였다. 이 글에서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백테스트 내용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구현 - 주식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한 소개와 과거 수익률 및 위험성을 백테스트를 통해 확인하였다. 이번에는 나와 같은 개인투자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올웨더(정확히는 올시즌스) 포트폴리오로 투자를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구현 - 채권, 금, 원자재
이 글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 원래 3부로 나누어 쓰려고 했는데 올웨더(올시즌스) 포트폴리오 구현 부분을 두 개로 나누어 쓰게 되었고, 글이 많이 나누어졌으니 마지막으로 Summary를 정리
다시 한번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자산 볓 투자 비율, 각 자산 별 선택 가능한 ETF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SPY, IVV, VOO, VTI (미국 주식)
VT (전세계 주식)GSG, BCI, DBC
나 역시도 올웨더 스타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중이다. 위에 소개한 책 'MONEY'로 올웨더를 처음 접했고, 처음 포트폴리오 구성은 간단하게 SPY(30%), IEF(15%), TLT(40%), IAU(7.5%), DBC(7.5%)로 단순하게 시작했다. 지금은 브리지워터의 리포트도 읽어 보고,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연구하는 '김단테'님의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KTMvIu9a4VGSrpWy-8bUrQ)를 보면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 하여 종목 구성과 비율이 조금은 달라져 있다.
내가 올웨더 스타일로 투자하는 이유는 이렇다. 금융 자산으로 은퇴 자산을 만들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큰 원금을 운용해야 하는데, 나는 전업투자자가 아니므로 증권분석을 통해 가치투자를 제대로 해내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시장을 예측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최대한 보수적이며 대부분의 위험에 최소한으로 노출 된 투자 전략이 필요한데, 이렇게 도달한 포트폴리오가 올웨더 였다. 아래 글은 내가 투자하는 방향성에 대해 정리한 글이다.
은퇴자금 마련 장기투자 방향성
연복리를 구하는 공식이다. 만약 비트코인처럼 수천퍼센트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공식이 일반적인 직장인의 은퇴자금을 구하는 공식이 자산별 투자 방법 될 것이다. 이 공식을 기반으로 은퇴에
만약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직접 운용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두 가지 대안 정도를 소개해 볼 수 있다.
유튜버 '김단테'님이 운용하는 올웨더 펀드이다. 아마도 국내에서 레이달리오와 올웨더에 대해 최고 오덕이 누구냐 하면 '김단테'님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 그가 투자일임 회사를 시작하였다. 운용하는 펀드는 당연히 올웨더 스타일이다.
사실 나는 은퇴자산을 만들기 위해 장기투자를 해야할 목적이라면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므로 계속 직접 운용 할 생각이다. 그래서 해당 펀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래 홈페이지에는 올웨더 혹은 투자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아티클도 발행 되는 것 같으니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있다면 벤치마크를 위해서라도 살펴보면 좋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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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장 된 ETF 중 올웨더 스타일을 추구하는 RPAR을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방법이 있다. ETF이므로 소액으로 투자하고 원할 때 매수, 매도를 할 수 있다.
올웨더 구현 ETF - RPAR (Risk Parity ETF)
내가 '올웨더 스타일로 투자합니다.'라고 했을 때 그럼 RPAR ETF 하나만 사면 되는데 뭐하러 번거롭게 직접 운용하느냐, ETF 매니저들이 전문적으로 더 잘 운용해줄텐데, RPAR만 적립식으로 사는게
위와 같이 각 자산의 위험이 균형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해(Risk Parity) 글로벌 주식에 25%, 물가연동채권에 20%, 국채에 42.5%, 금 17.5%, 원자재 생산 기업에 15%를 자산배분하고 있다. 다 합쳐보면 120%인데 레버리지와 선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표기한 듯 하다.
물론 나는 RPAR로 투자하지 않는다. 아직 상장 된지 얼마 안 된 ETF이고, 액티브 펀드이기 때문에 매니저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 듯이 스스로 책임지는 투자를 하려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산배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도 하고, 주식 등 금융 자산에 투자를 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투자가 내 인생에서 1순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게 오랫동안 투자할 수 있는 철학, 전략, 포트폴리오를 찾아보게 되었고 나의 경우에는 올웨더라는 스타일에 안착하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자기에게 잘 맞는 투자 전략을 찾아내기를 바라며, 모두가 소망하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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