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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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식품과 같이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결국 다음 분기의 이익은 그 다음 분기가 되면 가치가 없습니다. 이게 바로 자카리아와 제가 기업 분석에서 유통기한이 가장 긴 정보에 가중치를 높게 부여하는 이유입니다. 2012년 반기 서한

투자의 원천

"닉 슬립의 조언: 왜 올바른 투자는 비인기 스포츠와 비슷하고 과도한 분산이 나쁜 아이디어인가"

Economic Times, 아누팜 나가르, 2021년 5월 15일, 원문 링크

개요

슬립은 투자 환경이 적합하지 않을 때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보유 주식을 홀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투자자들이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기존 포트폴리오와 비교해서 투자할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할지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에는 투자 수익이 매년 주가 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는 진정한 장기 투자의 성공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닉 슬립은 12년 동안 그 일을 해냈고 연 환산 복리 수익률 18.4%를 달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늘 회자되는 전설적인 투자자들 목록에서 슬립의 이름을 발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훌륭한 투자를 했고, 사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투자로 손꼽힐 만한 것들도 있습니다.

슬립은 동업자 콰이스 자카리아와 함께 10년 넘게 노마드 투자조합을 운용했는데, 2001년 9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MSCI 전세계 지수의 누적 수익률인 117%와 아주 비교되는 921%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그는 항상 세간의 관심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있었습니다. 투자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노마드 투자조합 투자자 서한을 공개하면서 최근에서야 겨우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죠.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닉 슬립은 이례적인 경력으로 투자 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는 경영학이나 경제학이 아니라 지리학을 전공했습니다. 그 덕분에 질문을 하는 일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었죠.

업계에서 일한 지 10년째 되던 해인 2001년에 슬립과 콰이스 자카리아는 노마드 투자조합을 결성했습니다. 이후 13년 동안 연 환산 복리 수익률 20.8%를 기록하며 6.5%에 그친 주가 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둔 후 노마드 투자조합은 슬립이 "자선적 행동을 추구"하면서 2014년에 청산했습니다.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는 방법에 대한 그의 통찰력과 지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가 가진 지혜의 정수는 투자자들이 거대 기관투자자들의 생각과 정신 모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많은 투자 베테랑들이 슬립의 투자자 서한이 좀처럼 보기 힘든 통찰력을 갖췄고 장기적인 투자 성공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여기 몇 가지 주옥같은 그의 생각을 발췌해봅니다.

정보에 올바른 가중치를 부여하라

슬립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할 때 측정 가능한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이 이 경향을 강화시키기도 하고 투자자 자신의 게으름도 한 몫 합니다.

하지만 광고비, 마케팅비, 연구개발비에, 제품 완결성, 제품 수명 주기, 시장점유율, 경영진 특성 같은 것에도 풍부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그의 서한을 인용해보겠습니다.

정보는 식품과 같이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결국 다음 분기의 이익은 그 다음 분기가 되면 가치가 없습니다. 이게 바로 자카리아와 제가 기업 분석에서 유통기한이 가장 긴 정보에 가중치를 높게 부여하는 이유입니다.

2012년 반기 서한

인내심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생각하라

슬립은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자가 되는 비결은 장기 지향적인 원칙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인내심이 그 원칙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는데요.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컨트롤 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죠.

슬립은 다른 투자자보다 더 뛰어난 투자수익을 거두기 위해선 군중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 모멘텀 투자를 할 수 있지만, 그건 감정적인 투자입니다. 저는 그게 명석하다거나 수익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8년 반기 서한

올바른 투자는 비인기 스포츠와 같습니다. 즉 다른 사람보다 좋은 투자 성과를 거두려면 군중과 다른 행동을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군중에겐 없는 것이 바로 인내심입니다.

2006년 연간 서한

올바른 투자 환경을 조성하라

슬립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유형의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는 심사숙고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유의미한 장기적 통찰을 도출하는 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투자의 원천 생각합니다. 우리 통찰에 경제성이 있는지 여부는 우리의 문제이지, 우리가 일하는 환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2008년 연간 서한

슬립은 투자 환경이 적합하지 않을 때에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보유 주식을 홀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투자자들이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기존 포트폴리오와 비교해서 투자할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할지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합리적으로 보이는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들을 많이 발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보유 중인 기업과 비교해서 더 좋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보유 중인 것과 대안을 꾸준히 비교하면서 나아가지만, 포트폴리오에 관해서라면 보통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2010년 연간 서한

슬립은 투자자들이 회사의 최신 주가에 기초하여 결정을 내리는 대신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근본적인 기업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다년 간의 보유 기간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합니다. 지금까지 계속되어온 투자수익은 투자 기업들이 영위하는 사업의 근본적인 경제성의 향상에 따른 것이지, 주가 시세와는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2004년 연간 서한

성공적인 장기 투자자가 되는 비결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공의 원천을 인식하고 일찍 사들여서 차이를 만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오래 가지고 있는 겁니다.

2009년 반기 서한

슬립은 경쟁사보다 조금 더 나은 방식으로 많은 일을 해내는 회사 중에서 이런 훌륭한 기업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회사의 미래 성공이 더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의 원천 경쟁자가 이들을 이기는 게 더 어렵습니다.

우리 투자 기업의 단순한 심층 현실은 비용과 이익률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성장하는 규모의 효율성을 고객과 공유할 때 형성되는 선순환의 고리입니다. 이는 투자 기업의 장기적인 목적지를 결정할 때 매일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요인들보다 더 중요합니다.

2011년 연간 서한

슬립은 대부분의 애널리스트와 투자 전문가들이 많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을 투자자에게 제안하는 이유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보험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제한된 리서치를 거쳐 많은 종목들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는 것보다 우수한 리서치를 거친 집중 포트폴리오와 투자 기업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는 게 더 낫습니다.

전문 펀드 운용 업계가 신도석에 앉아 있는 다각화의 교회는 더 많은 곳에 투자하라는 교리를 제시합니다. 펀드 매니저들이 너무 많은 통찰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통찰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다양성은 어떤 아이디어 하나가 틀리는 상황에 대한 보험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윈처럼 우리도 종교 정치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만약 지식이 부가가치의 원천이고 우리가 확실히 아는 건 거의 없다면, 논리적으로 볼 때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하는 건 위험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린다는 게 우리 생각입니다!

2009년 반기 서한

다른 투자자와 비교해 "경쟁우위"를 가져라

슬립은 투자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세 가지 원천은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거두고 동료들보다 앞서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투자에는 대략 세 가지의 경쟁우위가 있다고 했는데요. 아무도 모르는 의미 있는 정보를 알고 있는 정보적 경쟁우위, 공개된 정보를 수확해 우월한 결론에 도달하는 분석적 경쟁우위, 그리고 행동과 관련된 심리적 경쟁우위입니다. (중략) 주로 심리적 경쟁우위가 지속가능합니다.

2005년 반기 서한

슬립은 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 과정을 거친다면 그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좋은 투자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판단은 한 분기의 일시적인 주가 흐름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습니다. 1년으로 기간을 늘려도 마찬가지입니다.

2005년 연간 서한

실수로부터 계속 배워라

슬립은 투자자들이 실수를 학습의 기회로 여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매수 시점에 형성된, 기업에 대한 정적인 관점을 유지한 결과 현실의 변화에 맞춰 기업에 대한 관점도 발전시키지 못하는 실수를 자주 저지른다고 말합니다.

현실이 변했다는 것에 대한 부정, 우리 판단이 틀렸을 리 없다는 자존심 같은 오판도 분석적 실수를 더 강화시켰습니다. 또 가격 가치 비율 같은 분석에 지나치게 의존한 결과,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보다 더 좁은 범위의 결과만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실수는 실수라고 부를 때만 실수이고, 그렇지 않으면 학습 기회라는 철학적인 주장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딱 맞는 정신 같습니다. (중략) 투자 측면에서 교훈을 얻고 나면 PER이 1일 때도 실수할 수 있고, PER이 1 이상일 때도 결과적으로 좋은 결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실수는 양의 순현재가치 값을 가집니다.

2007년 연간 서한

슬립은 투자자들이 주변 소음과 시장 혼란을 무시하고 종목을 선택하기 전에 자신만의 리서치에 근거할 것을 권장합니다.

기업 세계에서 결국 성과를 얻게 되는 건 사려깊은 속삭임이기 때문에 투자 업계와 많은 경제 언론들이 소리 지르는 데 엄청난 시간을 할애한다는 사실이 더 유별나게 보입니다. 너무도 많은 논평이 다수의 문제에서 확실성을 옹호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 중 극히 일부만 이해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지지자의 목소리에 담긴 절대적인 확신은 종종 그 주장의 약점을 감춥니다. 이런 것을 맞닥뜨렸을 때 자카리아와 저는 은유적으로 표현해 소리를 낮춥니다. 우리 생각에 인생에서 겨우 몇 가지 큰 일에 대해서만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2009년 반기 서한

"세상을 보는 지혜"로 가는 길

슬립은 투자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기쁨은 발견과 학습이고 누적 학습의 결과는 "세상을 보는 지혜 Wordly Wisdom "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세상을 보는 지혜는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되는 지적 자본에 대한 좋은 표현입니다. 이는 투자의 원천 결국 우리가 누리게 될 우월한 투자 성과의 원천입니다.

2010년 반기 서한

슬립은 복잡한 모델, 비공개 정보 또는 비즈니스 관계에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평소에 생각하던 다른 학문의 가르침을 활용했습니다.

그는 항상 질문을 하고 인내심을 유지하며 아이디어를 뒤집어 생각해고 기존의 통념에 도전해 다른 투자자들이 볼 수 없는 통찰력을 얻는 일을 즐겼습니다. 그는 핵심 역량을 고수하고 단순함을 즐기며 투자한 기업의 근본적인 심층 현실을 이해한 덕분에 멀티 배거 기업에 계속 투자할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투자의 원천

주식투자 투자컨설팅파트 2014.12.03

배당주 투자에 관심 증가

12월 결산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배당락일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금이 지급되기 투자의 원천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배당확대를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의 신배당지수 발표, 국민연금의 배당 관련 주주권 행사 강화 움직임 등이 이슈가 되면서 어느 때보다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7월 최경환 경제팀이 내놓은 사내 유보금 과세의 일환인 기업소득환류 세제와 배당소득증대 세제가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과도한 사내 유보금에 대한 과세 정책인 기업소득환류 세제는 투자, 임금증가, 배당 등이 당기 소득의 일정액에 미달할 경우 단일세율 10%로 추가 과세하는 방안입니다. 배당소득증대 세제는 가계 배당소득 증대를 위해 배당소득의 원천징수 세율을 기존 14%에서 9%로 낮추는 방안입니다. 기업소득환류 세제와 배당소득증대 세제의 적용기간은 내년 1월 1일 이후 사업연도의 결산 배당분부터 3년간 한시적이지만 기업 배당정책의 지속성 추구라는 점에서 증가된 배당성향은 과세제도 종료와 무관하게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배당성향은 21.1% 수준으로 프랑스(55.1%)와 독일(43.3%)의 절반 수준에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세계 평균(40.2%)을 크게 밑돌아 주식시장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상장사들의 유보금 실태를 감안할 때, 일부 대기업과 대다수 중견기업들이 기업소득환류 세제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배당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의 배당성향이 세계평균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경우 코스피가 140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배당주 투자전략

12월이라는 시기적 특성과 정부 정책을 고려할 때 배당주에 대한 투자는 2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12월에는 배당주식이 주식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올리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배당락일 전까지 배당주식의 가격상승으로 단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림 1]에서 보듯 12월 배당락일까지 KOSPI 고배당지수는 약 3%의 수익률을 기록해 KOSPI보다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단기투자를 고려할 경우 12월에 배당주를 매수하고 배당락일에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하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에 따라 배당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장기보유 하는 것입니다. 기업소득환류 세제와 배당소득증대 세제가 내년 말부터 적용될 경우 실질적으로 배당수익이 증가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는 시점은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감안할 때 현재가 장기적인 시각에서 배당관련 상품을 매수할 좋은 시기가 될 것입니다.

최근 거래소에서 발표한 4가지 투자의 원천 신배당지수에 중복으로 포함되는 노루홀딩스, 종근당홀딩스, 새론오토모티브, 한솔케미칼, 한샘, 한라비스테온공조의 6개 종목으로 구성된 고배당 포트폴리오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포트폴리오의 배당금을 재투자한 수정주가와 배당금을 고려하지 않은 주가를 비교하면 [그림 2]와 같이 배당 재투자 효과로 인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증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년 이후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배당확대를 실시한다면 고배당주 투자를 통해 배당 재투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배당주 투자에 적합한 상품

배당주 투자를 고려할 때 가장 먼저 손에 꼽을 수 있는 투자상품은 주식입니다. 증권사에서 추천하는 배당주식은 유동성에 문제가 없고, 올해 3분기까지의 순익이 지난해 3분기까지 순익보다 크며, 꾸준히 일정금액 이상을 배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신배당지수에 포함되는 종목입니다.

추천사유 대상 종목 추천증권사
유동성 풍부
전년 대비 3분기 누적순익 개선
세아특수강, 한미반도체, 풍산홀딩스,
대적전자, 삼원강재, 동국산업, 부광약품
하나대투증권
신배당지수에 포함
배당주펀드의 편입비가 적은 종목
종근당홀딩스, 노루홀딩스, 한샘,
새론오토모티브, 한솔케미칼
한국투자증권
국민연금 지분율이 높은 종목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
고려아연, 유한양행, 현대모비스,
SKC, 삼성물산, 현대그린푸드
우리투자증권
* 한화투자증권 투자컨설팅파트, 언론 기사 정리

배당주펀드나 배당ETF도 대표적인 배당투자 상품입니다. 당사의 코어펀드인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과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는 대표적인 배당주펀드로 최근 설정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한 배당테마 ETF도 펀드보다 낮은 비용으로 인해 인기가 많습니다. 현재 ‘파워고배당저변동성ETF’와 ‘KOSEF고배당ETF’, ‘ARIRANG고배당ETF’ 등 3종의 ETF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를 추적하는 'TIGER코스피고배당ETF’가 내일(12/05) 신규 상장될 예정이며, ‘코스피고배당50’, ‘KRX고배당50’ 등 신배당지수를 추적하는 ETF 또한 12월 및 연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배당주 투자시 주의 사항

배당주 투자는 주식투자 전략 중 배당이라는 현금흐름을 이용한 투자전략입니다. 일반 주식에 비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지만 채권 등 다른 금융투자상품보다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식시장이나 개별 기업의 위험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손해를 볼 수 있으며, 기업실적 투자의 원천 부진으로 배당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DAILY 증권뉴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23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제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발간된 ‘알기 쉬운 2023 금융투자소득세’ 안내서 2판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투자소득세는 2023년부터 국내외 주식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해 소득이 발생한 소득세법상 거주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그 동안 과세가 되지 않던 국내 주식 매매차익 등도 과세대상에 포함되는 신규 세제다.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소득이 과세대상에 포함되며, 손익 통산 및 결손금의 5년간 이월공제 등 새로운 과세제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지난 2월 신한금융투자는 ‘알기 쉬운 2023 금융투자소득세’ 안내서를 선제적으로 발간했다. ‘알기 쉬운 2023 금융투자소득세’의 구성은 금융투자상품 관련 세금, 금융투자소득세의 원천징수제도, 예정신고 및 확정신고, 금융투자소득 관리하기, Q&A 등 6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신한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오픈한 신한알파 앱에 탑재된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 이용법에 대해서도 별첨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2판에서는 개정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반영하고 기존 내용을 일부 수정했다. 파생상품의 소득금액 계산 부분을 별도로 분리해 설명했고, 조세특례제한법상 과세특례상품의 금융투자소득 합산과세 신청 절차 신설도 안내했다. Q&A는 좀 더 다양하게 보충됐고 별첨을 추가해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한 주요 법정서식을 소개했다. 개정된 ‘알기 쉬운 2023 금융투자소득세’는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통해 볼 수 있다.

저자인 정규호 신한금융투자 금융투자소득팀장(세무사)은 “금융투자소득세제 시행이 다가옴에 따라 개정 법령 등을 최대한 빨리 반영했다”며 “세무 실무자들에게 참고가 되고 투자자에게도 현명한 투자의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제2판을 서둘러 발간했다.”고 밝혔다.

“모든 장기투자자가 추구해야 할 목표는 총 세후 실질소득의 극대화다.” 2008년 96세로 사망한 전설적인 투자자 존 템플턴 경이 한 말이다. 투자자는 투자의 원천 세금을 제한 후의 실질소득, 다시 말해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수익의 극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얘기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동일한 수익률을 올리더라도 높은 비용을 치르면 수익률은 떨어진다. 또한 금리가 낮아질수록 비용 절약의 상대적 가치는 더 높아진다. 10%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세상에서 1%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4%의 금리인 세상에서 1%의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1%라는 절대값이 같더라도 비율로 따지면, 앞의 것은 10%p(10%의 1%)이고, 뒤의 것은 25%p(4%의 1%)이다. 상대 비율로는 무려 15%p나 차이가 난다.

고비용은 장기 투자의 동반자인 복리의 힘을 약화시키는 부정적 역할도 한다. 복리 효과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매년 발생하는 이자나 수익을 재투자해야 하는데, 비용이 높으면 재투자 되는 금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비용 구조를 낮추는 게 무조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들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절세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절세 상품은 정부가 세제 혜택이라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경제학은 인센티브에 관한 학문’이라는 말처럼 정부는 세금이라는 인센티브를 통해 시장에 정책적 신호를 발산한다.

현재 정부가 세제혜택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는 상품 중 특히 올 연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상품은 2가지다.

세금은 비용이다. 비용은 수익률을 갉아 먹는다.절세를 잘해야 돈을 번다.(자료 :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세금은 비용이다. 비용은 수익률을 갉아 먹는다.절세를 잘해야 돈을 번다.ㅇ여연연그금금사상상푸품품고과과 IRP에주목해보자.(자료 :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먼저 연금상품이다. 고령화가 진척되면 정부 재정 부담은 비례해 커질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 이 문제를 해결할 천재적인 경제학자나 투자의 원천 불세출의 정책 전문가는 출현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속내는 국민들이 자신의 노후를 위해 더 많은 저축과 투자를 하길 바라는 것이다.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는 저축 동기를 자극하고 것이고, 지금까지 검증된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투자의 원천 하나는 세제혜택을 주는 것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다. 연금저축계좌와 IRP(개인퇴직계좌)가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 두 상품을 활용하면, 연간 700만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700만원 한도를 채우면, 연말정산 시 총급여 5500만원 초과인 경우는 불입금액의 13.2%, 총급여 5500만원 미만 시에는 불입금액의 16.5%를 돌려받는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이 13.2%라는 수익은 어떤 리스크도 없이 발생하는 수익이라는 점이다. 만일 당신이 매년 13.2%의 투자수익률을 10년 이상 올릴 수 있다면, 아마도 세계적인 투자자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연금상품을 활용하면, 세계적 투자자가 아니면서도 세계적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또 투자의 원천 하나 알아 두어야 할 점은 연금 수령 시의 인센티브 내용이다. 정부는 일시금으로 받는 것보다 연금 형태로 나눠 받는 것에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가령 퇴직연금은 일시금으로 받는 것보다 연금 형태로 받는 게 30%의 세금(퇴직소득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연금저축계좌도 일시금 수령 시에는 패널티가 있다. 연간 1,200만 원 이하로 나눠 받도록 정부는 인센티브 구조를 만들었다.

투자 수익의 원천을 해부해 보면, 세금을 포함한 비용과 투자 수익으로 나눠볼 수 있다. 장기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과 투자 수익 증대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물론 비용에 상관없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비용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 수 있듯이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은 확실한 수익의 원천인 비용 절감을 하면서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연금저축계좌, 개인 IRP는 비용 절감과 투자 수익 추구를 투자의 원천 동시에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이라 할 수 있다.

The Science Times

57세와 33세, 20살 차이도 더 나는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작은 회사가 330억원 투자 신화의 주인공이 되었다. 미국의 한 도시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냅킨에 끄적거린 메모가 투자의 원천이었다.

놀랍게도 투자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준 이는 억만장자 거물 투자자 조지 소로스와 소프트뱅크 손정의 대표였다.

에너지 벤처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Encored Technology) 최종웅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글로벌 스타트업 포럼-사물인터넷(IoT)’에서 거액의 씨드머드를 투자 받아 회사를 창립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가 자사가 어떻게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 김은영/ ScienceTimes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가 자사가 어떻게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 김은영/ ScienceTimes

조지 소로스와 손정의 대표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트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Encored Technology)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혁신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개발하는 에너지 벤처기업이다. 시중에는 에너지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Get It Planner’라는 상품을 출시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누구나 330억원 투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평가를 받아야 할 때 중요한 것은 먼저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고객에게 어떤 혜택을 줄 것인가를 생각해 해결해야 한다고 직설했다. 물론 그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수익 구조를 어떻게 짜야하는가는 기본이다.

최 대표는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산업과 사회가 급변하고 있는데 계량기는 100년 전과 동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우리 생활 속에 의식주, 통신은 급변하는데 에너지는 없다”며 “세상이 바뀌었는데 계량기는 100년 전 그대로다. 에너지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회사를 창업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 시장은 전력회사가 독점적 구조라 진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마침 한국을 방문 중이던 조지 소로스의 글로벌 투자사 퀀텀스트래티직파트너스(QSP) 담당자들과의 만남에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QSP 측은 15분 만에 1,100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올 해에는 손정의 대표가 1,1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소프트뱅크와 합작회사로 지분은 50.1% 대 49.9%로 나누었다. 일사천리였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분위기 조성 및 참여자 정보공유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포럼 ‘2017 글로벌 스타트업 포럼 UPRISE’을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했다. ⓒ 김은영/ ScienceTimes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분위기 조성 및 참여자 정보공유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포럼 ‘2017 글로벌 스타트업 포럼 UPRISE’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했다. ⓒ 김은영/ ScienceTimes

하지만 처음부터 잘 되었던 것은 아니었다. LS산전 사장 출신인 최 대표는 회사를 만들고 나서 나름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한다. ‘대기업 사장이니 어느 정도 믿고 투자해주겠지’ 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경력은 상관없었다. 40여 군데에서 ‘퇴짜’를 맞았다.

좌절할 시간도 없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봐야 했다. 최 대표는 “고객이 무엇을 사랑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두 가지 모두 동시에 인지하고 이를 해결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스타트업을 할 때에는 고객의 타입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명 햄버거집의 경우 누군가는 오래 줄을 서서라도 기다려서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맛있어도 오래 기다리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스타트업 성공의 비결은 이 두가지 고객의 투자의 원천 타입을 얼마나 잘 정리하는가에 달려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철저하게 고객의 타입을 이해하고 완벽한 제품을 만들 때까지 시장에 출시하지 않겠다고 하면 곤란하다. 최 대표는 “조금 부족해도 오픈하고 계속 보완해야나가야 한다”며 “고객에게 참여하고 있다는 주도권을 주면서 함께 만들어 나갈 때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

사이클이 중요하다. 최 대표는 “욕을 먹어도, 칭찬을 받아도 좋다. 그런 상호작용이 반복되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기술은 해법이 아니다. 그는 기술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투자해야 한다. 일례로 전력을 가정에서 줄이면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할까. 최 대표는 가정에서 전력을 줄이면 전력회사와 국가가 소비자들에게 돈을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전기를 줄이는 만큼 전력회사와 국가는 효율적인 에너지 활동으로 비용이 경감되기 때문이다. 그 경감된 비용을 돌려주자고 하니 사람들이 환호하기 시작했다. 고객이 원하는 가치와 혜택을 정확히 간파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오픈 플랫폼을 만드는데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인코어드 웹페이지에 들어가면 소스 코드를 전부 오픈한 것을 볼 수 있다. 최 대표는 “누구나 오픈 소스를 보고 사업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며 “플랫폼은 수평적 구조로 나눌 때 더 큰 혁신을 몰고 오기 때문”이라며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최 대표는 “아마존은 작은 스타트업과도 수평적 구조로 일한다”고 말한 후 “하지만 국내 대기업 플랫폼과 스타트업과의 관계는 갑과 을의 관계 같다”고 지적했다.

수평적 구조에서는 대기업 혼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다. 그는 해커톤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기숙사를 다니는 한 학생이 제안하는 세탁기 공동 사용에 관한 비즈니스 모델은 그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최 대표는 “집단지성의 놀라운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상생 협력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의성이 결여된 디자인에 대해서도 쓴 투자의 원천 소리로 조언했다. 애플이 그러했던 것과 같이 미래는 디자인이 기술과 제품의 핵심이 되기도 한다. 최 대표는 “국내 디자이너들은 기계적인 디자인으로 창조력이 고갈되어 있다. 단순하고 한 눈에 알 수 있는 정보가 디자인의 중심이 되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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