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계좌 개설
베트남 중앙은행은 거주자와 비거주자가 베트남 은행에 개설하는 외화계좌 또는 동화(VND)계좌 사용안내에 관하여 16/2014/TT-NHNN호 통지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자 및 비거주자(조직이나 개인을 포함)는 다음의 경우에 예금 및 이체 거래를 위하여 외화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 1)거주자 및 비거주자가 해외로부터 송금을 받는 경우, 2)금융기관에 외화를 매각하는 경우, 3)외환관리법에 따라 경상거래 및 자본거래를 위해 지급하는 경우, 4)중앙은행의 규정에 따라 다른 외화로 환전하는 경우에 대하여 은행에 있는 외화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앙은행의 통지는 동화(VND)계좌 사용에 대하여도 규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조직, 개인을 포함한 비거주자와 외국인인 거주자는 다음의 경우에 대하여 예금, 이체 거래를 위하여 동화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 1)거주자와 비거주자가 금융기관에 외화를 매각하는 경우, 2)베트남 내에 합법적인 예금의 경우, 3)베트남 내에 소비를 위해 출금하는 경우, 4)외환관리법에 따라 경상거래나 자본거래를 위해 지급하는 경우, 5)법률규정에 따라 선물 증정을 위해 출금하는 경우, 6)해외송금을 위해 외화를 구매하는 경우, 7)베트남 법률에 의해 허용되는 기타 목적을 위해 출금하는 경우에 대하여 동화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 이 통지에는 은행에 개설한 자신 명의의 계좌 간 송금이체에 대하여 규정하는 내용이 있다. 구체적으로 조직이나 개인을 포함한 거주자 또는 비거주자는 업무상 허용되는 각 상업 은행에 개설한 자신 명의의 계좌 간 또는 하나의 은행 내에 있는 자신 명의의 계좌 사이에서 외화로 송금 대체하는 것이 허용된다. 단, 국영 그룹 총 공사의 외화 매매에 관한 중앙은행의 규정에서는 국영 그룹 총 공사에 의한 자신 명의의 계좌 간 외화 이체 송금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조직이나 개인을 포함한 거주자 또는 비거주자는 업무상 허용되는 각 상업 은행에 개설한 자신 명의의 계좌 간 또는 하나의 은행 내에 있는 자신 외환 계좌 개설 명의의 계좌 사이에서 베트남 동화(VND)로 송금 대체하는 것이 허용된다.
농협은행, 청약저축 가입자 추첨 통해 김치냉장고 증정
경제 7 시간 전 (2022년 07월 18일 14:40)
© Reuters. 농협은행, 청약저축 가입자 추첨 통해 김치냉장고 증정
농협은행이 다음 달 28일까지 주택청얍종합저축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하하호호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총 700명을 추첨하는 이번 행사는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인 ‘반갑다 여름’에서는 이벤트 기간 중 주택청약저축계좌에 신규 가입하고 농협 계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 인원은 총 700명이다. 추첨 고객 550명 중 △삼성김치냉장고(1명) △배직쉐프제빙기(5명) △문화상품권(10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444명)을 제공한다.
두 번째 행사인 ‘누리자 여름’은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주택청약종합저축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해당 채널에서 응모한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해 해피콘 상품권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즐기자 여름’ 행사는 농협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고객 가운데 자신만의 여름 나기 방법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베스킨라빈스 패밀리 아이스크림 외환 계좌 개설 쿠폰을 제공한다. 세 가지 이벤트는 중복 당첨될 수 있다.
이영후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은 “이번 행사가 농협 고객들의 내 집 마련을 도와주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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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이자 10% 주는 적금…"조건 까다롭네"
경제 2022년 07월 17일 17:10
© Reuters. 年이자 10% 주는 적금…"조건 까다롭네"
최근 은행권 적금 가운데서도 연 7~10% 고금리 상품이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 최대 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외환 계좌 개설 겪을 수 있다.
케이뱅크 ‘핫딜적금X우리카드’는 최대 연 10%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자랑한다. 12개월 만기에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 금리가 연 1.8%에 불과해 최대 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이 적지 않다. 우선 케이뱅크에서 최초로 계좌를 개설한 뒤 10일 내 상품에 가입하거나 기존 고객 중 마케팅에 동의한 경우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적금 가입일 직전 6개월간 우리카드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은 금융소비자가 △카드의정석 언택트 △카드의정석 디스카운트 △카드의정석 포인트 중 하나를 발급받은 뒤 해당 카드로 적금 가입일부터 다다음달 말까지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4.2%포인트가 추가된다. 여기에다 만기 전전달 말까지 24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1.5%포인트, 최소 월 1회 자동이체 실적이 있거나 해당 카드로 교통카드 기능을 6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 2.0%포인트가 각각 주어진다. 최대 납입금액인 20만원을 1년간 매달 넣는다는 가정 아래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후 약 11만원이다. 해외겸용 기준 세 상품 모두 연회비가 1만2000원이다.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의 최고 금리는 연 9.2%다. 12개월 만기에 월 최대 30만원을 납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 연 2.15%에서 출발한다. 우체국 적금에 처음 가입하면 0.외환 계좌 개설 1%포인트, 우체국 예금에서 해당 적금으로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0.15%포인트, 우체국 예금을 신한카드 결제대금 계좌로 지정하면 0.2%포인트가 각각 추가된다. 신한카드 외환 계좌 개설 이용에 따른 우대금리는 6.60%포인트에 달한다. 적금 가입 직전 6개월 이상 신한카드를 사용한 적 없는 금융소비자가 △신한카드 딥드림 모베러웍스 △신한카드 욜로 △신한카드 퍼즐 중 하나를 발급받은 뒤 적금 가입 달로부터 다음 석 달 이내에 20만원 이상 쓰면 최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적금 가입 전 1년간 신한카드의 다른 이벤트로 혜택을 받은 이력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적금에 매달 30만원씩 납입한다고 가정할 때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후 약 15만원이다. 대상 카드 중 연회비가 가장 싼 상품은 딥드림 모베러웍스(1만원)다. 나머지는 모두 해외겸용 기준 1만8000원이다.
우리은행 ‘우리 매직 적금 바이 롯데카드’는 최고 금리가 연 7%다. 월 최대 납입금액은 50만원으로 다소 높다. 기본 금리는 연 1.5%다. 우리은행 오픈뱅킹 서비스에 가입하고 마케팅에 동의한 뒤 만기까지 유지하면 0.5%포인트가 추가된다. 적금 가입월 직전 3개월간 롯데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금융소비자가 우리은행 제휴 롯데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경우 5%포인트가 추가된다. 적금에 가입한 달의 첫날부터 최종 만기일 전달까지 600만원 이상 사용하고 매달 1건 이상 자동이체 이력이 있어야 한다.
푸틴의 ‘유럽 길들이기’ 본격화…20년 만에 첫 ‘유로·달러 패리티’
블라디미르 푸틴 외환 계좌 개설 러시아 대통령이 유럽 가스 공급 차단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독일과 연결된 가스관 밸브를 완전히 잠근 데 이어 이탈리아에도 가스 공급 감축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에너지 재고 감소로 불안해진 유럽을 더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유럽 경제 전망에 먹구름이 끼면서 유로 가치도 연일 하락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최저치를 경신하며 20년 만에 처음으로 패리티 현상이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8% 내린 1.00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0005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2002년 12월 이후 20년 만의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유로화 가치는 올해 12%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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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약세가 심화하면서 달러와의 가치가 같아지는 패리티도 20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했다. 패리티는 유로와 달러 가치가 같아진다는 말로, 패리티가 깨진다는 것은 유로·달러 환율이 1달러 밑으로 떨어진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패리티가 깨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조지 사라벨로스 FX리서치 도이치글로벌 책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미국과 유럽이 3분기 경기침체에 빠지면 유로·달러 환율이 0.95~0.97달러까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럽 경제에 ‘퍼펙트스톰’이 몰아치면서 통화 가치가 맥을 못 추고 있다. 유럽은 경기침체 불안, 고물가로 살얼음을 걷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화해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러시아는 전날 이탈리아에 가스공급을 줄인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회사 에니(Eni)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이 하루 평균 3200만 ㎥의 가스를 공급해오다 이날 2100만 ㎥만 제공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에니는 가스프롬이 돌연 가스 공급량을 대폭 감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가스 공급 중단을 막기 위해 러시아가 요구하는 대로 러시아 현지 은행에 대금 결제용 루블화 계좌까지 개설했다. 그야말로 영문도 모른 채 가스 공급 감축을 통보받은 것이다.
같은 날 러시아는 독일로 향하는 가스관 밸브도 잠가버렸다. 지난달 16일 러-독 연결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독일 가스 공급을 60% 줄인 데 이어 정비·보수를 이유로 아예 끊어버렸다.
러시아가 작심하고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에너지 위기는 심화하고 있다. 독일은 에너지 공급원의 3분의 1 이상을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의존해 왔고, 이탈리아 역시 연간 가스 수입량의 40% 이상을 러시아산으로 조달해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유럽의 처지를 이용해 길들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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