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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B2B 유통시장에서 서비스품질과 거래성과간의 구조적 관계에 관한 연구 - 영향전략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B-SERVQUAL and Relationship Performance 유통시장 in the Industrial Markets - Moderating Effects of the Influence Strategy Author 노기표 Alternative Author(s) Noh, Ki Pyo Advisor(s) 한상린 Issue Date 2018-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갑질’은 표준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단어이다. 이는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뉴스들과 최근 모기업 총수일가의 ‘갑 질’논란과 전혀 무관치 않다고 할 수 있다. ‘갑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향한‘갑질’이며, 두 번 째는 힘이 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갑질’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 중 하나인‘갑질’에 대해서 B2C 관점이 아닌 B2B 관점에서 고찰해 본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크게 4가지로 첫 째, B2B 서비스 품질과 거래성과간의 좀 더 구체화된 관계요인들을 사용하여 구조적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둘째, 강압적 영향전략에 대한 연 구범위를 관리형 유통구조가 아닌 기업형 유통구조인 본사와 대리점 관계까지 확장시키고자 하였다. 셋째, B2B분야에 특화된 B-SERVQUAL 척도를 유통산업에 적용해봄으로써 서비스산업 유형별로 적용범위를 확장하였다. 마지막으로 강 압적 영향전략이 서비스품질요소와 신뢰간의 관계에 있어 어떠한 영향을 미치 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표본 수집은 유통산업 집적지인 서울시 동대문구 자동차 부품상가의 부품대리점 약 60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조사로 이루어졌으 며 총 설문지 205부 중 201부를 SMART PLS 3.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실증적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B2B 서비스 품질요소 중 경제적 품 질을 제외한 기술적 품질, 편의성 품질과 신뢰간의 관계가 검증되었다. 이를 통해서 기술적 품질과 편의성 품질이 향상될수록 대리점과 본사간의 신뢰가 향상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기술적 품질보다 편의성 품질의 유효성 수치가 더 높게 나옴으로써 편의성 품질이 기술적 품질보다 신뢰에 큰 영향을 유통시장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B2B 서비스 품질 요소들과 신뢰와 충성도, 거래성과까지의 구조적 관계에 대해서 정(+)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구조적 관계가 검증되었다, 셋째, 강압적 영향전략이 기술적 품질과 신뢰간의 관계에 있어 음의 조절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강압적 영 향전략이 강할수록 신뢰와 기술적 품질간의 관계를 악화시킨다는 것을 의미하 며, 이를 통해 ‘갑질’의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서 실증적으로 검증 되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7542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3302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STRATEGIC MANAGEMENT(전략경영학과)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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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 시장에서의 원스톱 도매 오픈마켓 - (주)나인벨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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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인벨류 대표 정경미입니다.
저는 G마켓 MD로 근무하며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신발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니 소매 사업자들은 한정된 인력으로 유통, 물류 서비스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서 착안하여 ㈜나인벨류를 창업하였습니다. 나인벨류는 슈즈판매 도소매상의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각종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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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번 구축된 시스템으로 늘어나는 온라인 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4) 안정화되는 5차년 이후 순이익 30억 이상의 중견기업으로의 모습을 예상하며 초기투자자들에게는 이익배당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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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兆 식자재 유통시장 플랫폼 大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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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1.11.08 13:34 기사입력 2021.11.08 13:34
전화 주문서 디지털 전환
온라인 플랫폼 '오더플러스'
주문건수 2년새 4배 늘어
상품 최저가 비교 주문 인기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지난해 말 서울 송파구에 분식집을 창업한 김정수씨(45)는 전화 대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식자재를 주문한다. 장사 초기에는 주변 음식점에서 소개받은 도매상에 전화를 걸어 주문했지만, 배달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가격도 들쑥날쑥해 어려움을 겪었다. 식자재 플랫폼의 경우 다양한 상품 가격을 비교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에 배송돼 편리했다. 김씨는 "안정적으로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어 메뉴 개발과 고객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55조 식자재 시장, 디지털 전환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외식업 전문 온라인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플러스를 운영하는 엑스바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55조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자영업체 매출이 급감하면서 식자재 시장 성장도 멈췄다. 오더플러스는 이를 기회로 삼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식자재 비용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년 월 평균 1만7000건이었던 주문건수는 올해 4배 가까이 늘어 6만건을 훌쩍 넘어섰다. 누적 주문수는 150만건에 달한다. 매출 역시 올해 60% 이상 신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오더플러스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식자재 유통 플랫폼을 구축했다.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같은 대기업부터 중소유통 식자재 상인 등 국내 13만9000개 상품의 최저가를 비교하고 주문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췄다. 오더플러스는 식당마다 식품 MD를 일 대 일 매칭해 식재료 추천부터 원가 비교 및 공급사 추천, 신 메뉴 아이디어까지 제공한다. 주문 다음 날 아침 배송되는 굿모닝 배송과 문제 발생 시 3시간 안에 즉시 교환되는 점도 특징이다.
배민·쿠팡도 앞다퉈 뛰어들어
음식 배달앱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 역시 2017년 ‘배민상회’를 통해 최근 식자재시장에 뛰어들었다. 배민상회는 400여개의 배달용기 및 포장용기를 판매했다. 최근에는 대용량 식자재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배민상회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8만개에 이른다. 배달시장의 성장에 따라 노하우를 쌓아온 배민상회는 메쉬코리아의 인프라와 부릉의 저온 냉장·냉동 탑차를 활용한 신속한 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쿠팡은 입점 업체에만 식품을 납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팡이츠딜’을 운영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최근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신선식품을 반값에 할인하는 ‘패밀리 마감세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GS리테일은 유통전문몰 ‘GS비즈클럽’를 론칭한다. ‘GS비즈클럽’은 동네 슈퍼 등 개인 사업자에게 식자재를 포함한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농협은 공유주방 업체 ‘위대한상사’와 협업해 새로운 유통모델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식자재업체 가운데 CJ프레시웨이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CJ프레시웨이는 내년까지 전 사업 분야의 주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CJ그룹 내 DT전담 추진단과 협력해 만든 것으로 상품 기획부터 영업, 물류 등 전 업무 영역 데이터를 활용한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도 개발한다. 주문·영업지원 시스템도 도입해 온라인으로도 상품을 제안하고 판매할 수 있다.
식자재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외식업시장 규모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10%가 넘는 200조원"이라며 "시장 성장성이 큰 만큼 많은 업체들이 시장 진입을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 연구개발 기자간담회에서 직원들이 고기 없는 떡갈비, 함박스테이크, 만두 등 식물성 식품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 인구가 80억명에 이르면서 식량난은 현실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육류 생산량을 지금처럼 계속 늘리면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온실가스 중 상당수가 농축산업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업계는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로 대체육 산업을 키우는 등 투자계획을 앞다퉈 발표하는 모습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1740만달러로, 2016년(1410만달러)보다 23% 늘었다. 이 같은 추세로라면 2025년 2260만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도 이와 비슷하다. 한국무역협회 국제통상연구원 자료를 토대로, 글로벌 대체육 식품 소비는 2025년 2400만톤에서 2035년 9700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식품업계가 대체육 산업을 B2B(기업간 거래)에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로 확장하는 이유다. 대체육은 동물 유래 단백질을 대신할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을 의미한다.
◆CJ제일제당·신세계푸드…고객접점 넓혀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은 대체육 시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목표했다. 2025년까지 대체육 사업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내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해 12월 식물성 식품 브랜드인 '플랜테이블'을 론칭해 관련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로 판로를 개척하기로 했다. 이달에만 유통시장 떡갈비와 함박스테이크, 주먹밥 등 대체육 상품을 출시했다.
아울러 관련 스타트업도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식물성 스타트업인 '그린레벨'에도 투자를 결정했다. 동남아 대체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초석이다. 작년에는 미국의 대체 유제품 기업인 '미요코스 크리머리'와도 버터와 치즈를 대체하는 유제품 생산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버섯 등 균사체를 이용한 발효단백과 배양육에 대한 연구도 지속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대체육을 판매하는 임시매장인 '더 베러(The Better)'를 론칭했다. 이곳에서는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브랜드인 '베러미트(Better meat)'에서 만든 대체육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이 판매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우선 오는 29일까지 대체육 관계자 초청 행사를 열고, 30일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지점을 운영한다.
특히 '베러미트'의 첫 제품인 '콜드컷'은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과 식물성 유지 성분으로 만들었다. 또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를 활용해 햄 고유의 탄력성도 살렸다. 비트와 파프리카 등 채소에서 추출한 소재로 고기의 색감 또한 냈다.
농심 '포리스트 키친' 메뉴. 사진/농심
◆농심·풀무원…비건 레스토랑으로 환경·건강 동시에
농심은 지난 5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비건 레스토랑인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을 개장했다. 숲(유통시장 Forest)과 주방(Kitchen)을 조합한 단어로, 코스요리 형식으로 비건 메뉴를 제공한다.
농심이 그간 대체육을 개발하며 축적해온 기술력이 접시로 담아졌다. 제철 채소와 콩 커스터드, 콩꼬치 등이 있다.
실제로 '포리스트 키친'은 사전예약제임에도 불구 6월 한 달간 1000명이 방문했다. 주말 예약률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풀무원 역시 100% 식물성 식재료로 만든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를 선보였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개장했으며, 식물성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태도를 말하는 '애티튜드(Attitude)'를 조합했다.
소이불고기 덮밥과 두부 카츠 채소덮밥 등 13종의 메뉴가 제공된다. 실제로 '플랜튜드'는 지난 5월 개장 후 주말·평일 내내 피크타임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풀무원 측은 "비건 레스토랑에서 나아가 일반 음식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현재 비건 음식점이 아닌 맛집 자체로 소문이 나면서 시장 반응이 좋다"고 했다.
아울러 풀무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대체육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 모집도 추진한다. 식물성 대체육의 소재가 되는 식물성 조직 단백질(TVP) 개발 과제를 스타트업과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 대체육이 유통시장 아닌 실제 고기 맛을 내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현대그린푸드
◆급식업체도 속속 비건 메뉴…대체육 시장 '주목'
급식업체 CJ프레시웨이와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역시 비건 메뉴로 식사를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에서 채식 간편식 신제품 '베지라이프'를 론칭했다. 함박스테이크와 순두부강된장 해초밥, 호두고추장 비빔밥 등 6종의 메뉴들로 출시했다.
음식에서 사용되는 고기나 수산물 등 동물성 식재료를 모두 식물성 식재료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함박스테이크에는 콩을 사용한 대체육으로 만들었고, 강된장에는 우렁 대신해 순두부를 넣어 식감을 냈다. 약고추장은 소고기 대신해 두부와 호두를 갈아넣었다.
현대그린푸드는 연내 채식 밀키트 2종을 출시하고, 베지라이프 제품군 수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데이야'와 '어스즈원' 등 국내 소싱중인 비건 기업의 수입량도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장에서도 '월간요리' 콘텐츠를 비건을 메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비건 트렌드에 착안해 마련한 것으로, 저탄소 취지에 맞춰 비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다.
CJ프레시웨이는 계속해서 식자재 중 하나로 식물성 대체육을 확대 유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ESG위원회를 발족해 친환경 유통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아워홈의 경우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들을 새로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유통시장
대표적으로 콩으로 만든 햄과 채식 만두 등을 넣은 '채식 부대찌개', '라따뚜이 비건 파스타', '후무스 샐러드', '비건 버거' 등이 있다. 모두 식물성 대체육으로 제작했다.
최근 몇 년간 오프라인 화장품 소매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전망에 대한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중국의 경우도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변화하면서 다수의 뷰티 브랜드가 매장을 폐쇄하거나 시장에서 철수하는 등의 변화를 겪었는데,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각과 오프라인 시장의 쇠퇴로 보는 시각이 모두 존재한다.
중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화장품 총 소매 판매 증가율은 소비재 총 소매 유통시장 판매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채 소비재 판매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2020년에도 화장품 소매 판매는 9.5%의 성장을 기록했다.
▲ 2019~2021 중국 소비재 / 화장품 소매 판매 증가율 (자료:중국 국가통계국)
전반적 시장 규모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판매 채널은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비전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부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여행이 제한돼 오프라인 매장들은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중국 언론 팜넷은 특히 가격대가 낮은 수입 브랜드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현지 브랜드의 부상에 따라 대체 가능성이 높은 저가형 수입 브랜드는 이점을 잃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중국에서는 애국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어 비슷한 값이면 현지 브랜드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프로모션 결과도 온라인의 압승이다. 디지털 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뷰티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인 'KOL(Key Opinion Leaders)'과의 협업으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데, 이 역시도 오프라인 프로모션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 메이크업 브랜드 중 하나인 퍼펙트 다이어리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했는데, 온라인 프로모션은 트래픽 증가라는 성과를 거둔 반면 오프라인 매장 프로모션은 효과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퍼펙트 다이어리는 지난해 전국 24개 도시의 대형 쇼핑몰 매장 중 18개 매장을 폐쇄했다.
비용 문제도 오프라인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차이나 비즈니스 데일리는 뷰티 브랜드가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통시장 대부분 브랜드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먼저 선택한다고 분석했다.
왓슨스 등의 오프라인 판매 채널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왓슨스의 2021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왓슨스 차이나의 매출은 유통시장 전년비 14% 증가한 29억 308만 달러(약 3조 5856억 원)에 이르렀으나, EBIT(이자 및 세전 이익)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오프라인 유통 압박에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한다. 중국 지미안 뉴스는 왓슨스가 높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이익 측면이 악화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왓슨스가 온라인 채널 확장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소매 환경 및 소비 행태 변화에 따라 다수의 뷰티 컬렉션 매장은 새로운 유형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아이리서치가 발표한 '2021 중국 뷰티 컬렉션 매장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화장품 컬렉션 매장 산업의 시장 규모는 419억 위안(약 8조 368억 원)이며, 체험 요소가 가미된 신규 유형의 뷰티 컬렉션 매장이 그 중 7.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 됐다. 2023년에는 130억 위안 규모로 15.8%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팜넷은 "오프라인 뷰티 매장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산업 체인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관련 기업의 전략 조정 및 소비자 심리 변화 연구를 통한 혁신적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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