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는 1949년 초판 이래 개정2, 3판을 거쳐 1973년에 개정4판을 발행했다. 《현명한 투자자 개정4판》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살아생전 직접 쓴 마지막 개정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2016년에 제이슨 츠바이크의 논평을 추가한 최신 개정판이 발행되었지만 미국 주식시장을 예로 들고 있는 논평이어서 한국 주식시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던지라 벤저민 그레이엄이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쓴 글을 번역하여 《현명한 투자자 개정4판》을, 그리고 벤저민 그레이엄이 강조한 이론을 한국 주식시장에 적용하여 설명한 《현명한 투자자 해제》와 함께 발행했다.
《현명한 투자자》는 초보 투자자도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투자서다. 그래서 증권분석 기법은 많이 다루지 않고, 주로 투자 원칙과 투자 태도를 다루고 있다. 또한 투자자를 방어적 투자자와 공격적 투자자로 나누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투자자의 성향과 기질에 맞는 투자 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현명한 투자자》는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최고의 가치를 발하는 투자서이며, 워런 버핏이 ‘투자서 중에서 단연 최고의 투자서’라고 극찬한 명불허전의 고전이다.
추천사
* 미스터마켓과 안전마진이 혁명적 창안이었고 현명한 투자자의 빼놓을 수 없는 정수지만, 이외에도 투자에 대한 답이 생각보다 다채롭게 담겨 있는 책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전하는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다함이 없는 보물의 화수분을 발견한 것과 같을 것이라 확신한다.
_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 벤저민 그레이엄은 데이터에 근거한 체계적인 투자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워런 버핏에 의해 유명해진 ‘안전 마진’이란 개념도 그레이엄으로부터 유래한다. 《현명한 투자자》는 1949년 초판 발간 이후 개정판을 거듭하면서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현명한 투자자》 개정4판은 주식 투자자라면 무조건 한번은 읽어야 할 책이다.
_ 문병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옵투스자산운용 대표)
* 벤저민 그레이엄이 주창한 안전마진 외에도 투자의 기본이 되는 원칙과 방법에 대한 주요 지침들이 구체적 사례와 함께 담겨 있다. 투자자로서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할 때 《현명한 투자자》는 언제나 등대처럼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
_ 박천웅 (CFA 한국협회 회장)
* 이 책은 이론가이자 실전 투자자였던 그레이엄의 모든 지혜가 담긴 투자 지침서입니다. 초판 출간 이후 70년이 지났지만 그 내용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여전히 유효합니다. 여러분 모두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나실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_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
* 주식시장에서 장기간 이익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잃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혼란스러운 시장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만들기 위해 읽어야 할 도서 목록 중 1순위로 올려 두어도 좋은 책이다.
_ 이건규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
* 이 책은 투자자에게 경제적 자유를 줄 수 있는 지적자산이며 삶에 있어서도 깊은 통찰력을 준다. 투자는 현명한 투자자가 이기는 확률게임이다. 이 책이 전하는 투자 원칙과 투자 태도로 투자라는 게임에서 이기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길 바란다.
_ 장홍래 (포컴에셋 대표)
* 고전의 묘미는 공들여 읽을수록 내가 얻는 가치가 커진다는 데에 있다. 《현명한 투자자》는 곱씹을수록 풍미가 느껴지는 진정한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투자의 고전이다. 이 책을 읽지 않고 투자 철학을 논하는 사람은 신뢰하지 않아도 된다.
_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
* 가치투자자에게 인생책을 한 권만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현명한 투자자》다. 이 책은 수많은 투자자에게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해 왔다. 지금의 풍랑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 이 책으로 방향성을 잡고 항해했으면 좋겠다.
_ 김철광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카페 운영자)
* 그레이엄이 초보 투자자를 위해 쓴 책이지만 워런 버핏도 책상 위에 두고 읽는 것으로 유명한 책이다. 주식에 투자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모든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_ 손진태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 저자)
*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르침을 받아들인 투자자는 그에 합당한 큰 보상을 받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투기가 만연해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기회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읽어야할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_ 정채진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 공역자)
출판사 서평
《현명한 투자자》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가 담긴 책이다. 그레이엄은 이익의 극대화가 아니라 손실의 최소화를 강조하면서,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투자 원칙을 전수한다.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원금 안전성과 적정한 수익을 보장하는 약속’이라고 규정하는 그레이엄은 투자자가 철저한 ‘가치투자’를 통해 손실을 피하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의 길로 가도록 이끈다.
그레이엄은 ‘첫째 : 절대 손해 보지 말 것. 둘째 : 절대 손해 보지 말 것이라는 원칙을 절대 잊지 말 것.’ 이 원칙을 기반으로 가치투자를 창안해냈다. 그는 주먹구구식으로 감에 의지해 투자하거나 소문을 따라가는 일이 절대 없었다. 증권 역사상 처음으로 기업의 재무제표 등 수치를 분석해 투자를 위한 근거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1926년 ‘벤저민 그레이엄 조인트 어카운트’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자신의 이론을 실전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돈을 벌어 투자의 귀재가 되었다.
그레이엄 이전까지만 해도 주식은 일정한 규칙 없이 변동하는 투기 대상일 뿐이었다. 가능성이나 소문에 의지해 투자하던 시대에 그레이엄의 가치투자는 혁명이었다.
‘가치투자’란 한마디로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사는 것이다.
“가치투자는 단순하다.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따져보라(내재가치), 손해보지 마라(안전마진). 이 두 가지 원칙만 지키면 된다.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싸면 투자를 두렵게 만드는 주변의 소문은 모두 무시하고 사라. 반대로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높아져 안전마진이 사라지면 주위에서 아무리 좋다고 떠들어도 팔아라. 성공한 투자자들은 모두 대중을 따라가지 않고 과감하게 반대 방향으로 갔다.”
이 원칙만 지킬 수 있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그레이엄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모른 채 가격상승의 추이만을 보고 주식을 사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가치투자 철학이 바로 ‘안전마진’ 이다.
그레이엄의 투자 핵심 개념은 안전마진이다. 3만 파운드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다리를 건설한다고 할 때, 실제로 지탱할 수 있는 무게는 3만 파운드일지라도 1만 파운드 이하의 트럭만 지나가게 하는 것처럼 투자에서도 안전마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재가치보다 싸게 산다면 주식시장이 하락을 해도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는 기업의 기본적인 내재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또 중요한 것은 “주식은 큰 폭으로 상승한 직후에 사지 말고 큰 폭으로 하락한 직후에 팔지 말라!”는 것이다.
그레이엄이 말하는 ‘현명한 투자자’는 참을성 있고 충실히 연습하며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투자자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보유 주식이 별다른 문제 없이 수익을 창출하는 한 시장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저가매수 고가매도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레이엄은 투자가 지능지수나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과 태도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그레이엄은 1976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가치투자 전략은 절대적인 진리로 투자자들의 마음속에 남았다. 특히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 원칙은 국경을 초월해 모든 시장에 적용되는 것으로 나는 미국은 물론 그 이외의 국가에 투자할 때에도 벤저민 그레이엄의 책 《현명한 투자자》에 쓰인 원칙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엄이 남기고 간 가치투자는 주식 역사에 지워지지 않을 거대한 전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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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 - 벤저민 그레이엄 저, 굿모닝북스
▶ 필립 피셔(성장주 투자의 아버지, 워렌 버핏의 스승)와 켄 피셔(필립 피셔 아들)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필립 피셔 저, 굿모닝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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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린치(세계 최고의 펀드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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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 피터 린치 저, 흐름출판
▶ 존 네프(저 PER 투자의 대가)
'가치투자, 주식황제 존 네프처럼 하라' - 존 네프 저, 시대의창
'수익률 5600% 신화를 쓰다' - 존 네프, 스티븐 L. 민츠 저, 시대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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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 미래의창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 미래의 창
'실전 투자강의' -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 미래의 창
▶ 존 템플턴(대공황을 이긴 가치투자의 대가)
'존 템플턴의 영혼이 있는 투자' - 게리 무어 저, 굿모닝북스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전략' - 로렌 템플턴 저, 비즈니스북스
'템플턴 플랜' - 존 템플턴 저, 굿모닝북스
▶ 제시 리버모어(추세매매의 아버지)
'주식 매매하는 법' - 제시 리버모어 저, 이레미디어
'어느 투자자의 회상' - 에드윈 르페브르 저, 이레미디어
▶ 윌리엄 오닐(성장주 투자의 대가)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 윌리엄 오닐 저, 굿모닝북스
'윌리엄 오닐의 성장주 투자기술' - 윌리엄 오닐 저, 리딩리더
'윌리엄 오닐의 공매도 투자 기법' - 윌리엄 오닐 저, 이레미디어
▶ 조지 소로스(영국은행을 이긴 사나이)
'금융의 연금술' - 조지 소로스 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조지 소로스, 금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 조지 소로스 저, 위즈덤하우스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 데이비드 드레먼 저, 흐름출판
'짐 크레이머의 영리한 투자' - 짐 크레이머 저, 흐름출판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 앤서니 볼턴 저, 부크홀릭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 랄프 웬저 저, 굿모닝북스
'가치투자를 말한다' - 커크 카잔지안 저, 이콘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 전략' - 비탈리 카스넬슨 저, 부크홀릭
'위대한 가치투자자 캐피탈 그룹' - 찰스 엘리스 저, 굿모닝북스
'10년 보유할 주식을 찾아라' - 사와카미 아쓰토 저, 이콘
'주식시장의 영원한 고수익 테마들' - 조엘 그린블란트 저, 돈키호테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 박경철 저, 리더스북
'이채원의 가치투자' - 이채원, 이상건 공저, 이콘
'강방천과 함께하는 가치투자' - 강방천 저, 휴먼앤북스
'시간여행 투자법칙' 이승조 저, 새빛에듀넷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 박성득 저, 살림출판사
'39세 100억 젊은 주식투자의 이기는 투자법' - 김정환 저, 한스미디어
'가치투자가 쉬워지는 V차트' - 최준철 저, 이콘
'Value Timer의 전략적 가치투자' - 신진오 저, 이콘
'이제는 가치 투자다' 신형준 저, 랜덤하우스중앙
'주식 투자의 정석' - 스타키안 저, 위즈덤하우스
'펀드보다 안전한 가치투자' - 하상주 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그래도 돈 버는 사람은 있다' - 이건희 저, 위즈덤하우스
'행복한 주식투자' - 이건희 저, 위즈덤하우스
'남에게 가르쳐주기 싫은 주식투자법' - 브라운스톤 저, 오픈마인드
'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 - 브라운스톤 저, 오픈마인드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계책' - 센가 히데노부 저, 랜덤하우스중앙
'회계가 이렇게 쉬운거였나!' - 아마노 아쓰시 저, 청림출판
'재무제표 무작정 따라하기' - 유종오 저, 길벗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 손봉석 저, 다산북스
'워렌 버핏처럼 재무제표 읽는 법' - 이민주 저, 살림Biz
'투자 프로의 재무제표 분석법' - 카츠마 카즈요 저, 지상사
'현명한 투자자의 재무제표 읽는 법' - 벤저민 그레이엄 , 스펜서 메레디스 저, 부크홀릭
'재무제표 읽는 법' 존 트레이시 저, 일빛
'분식회계' - 찰스 W. 멀포드, 유진 E. 커미스키 공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경영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 - 야마네 다카시 저, 비즈니스북스
'영업보고서로 보는 좋은 회사 나쁜 회사' - 하상주 저, 돈키호테
'주식투자의 군중심리' - 칼 윌렌람 저, 리더스북
'심리 투자 법칙' - 알렉산더 엘더 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군중심리' - 귀스타프 르 봉 저, 간디서원
'설득의 심리학' - 로버트 치알디니 저, 21세기북스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 - 테리 번햄 저, 갤리온
'머니 앤드 브레인' - 제이슨 츠바이크 저, 까치
'M&A를 알아야 주식투자 성공한다' - 제해진 저, 한국경제신문사
'기업 최후의 전쟁 M&A' - 정규재 저, 한국경제신문사
'상따보다 쉬운 외국인 따라잡기' - 김대욱 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백전불패의 외국인 그림자 매매기법' - 김웅성 저, 진리탐구
'금융투기의 역사' - 에드워드 챈슬러 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투자의 미래' - 제레미 시겔 저, 청림출판
'내일의 금맥' - 마크 파버 저, 필맥
'머니 사이언스' - 윌리엄 파운드스톤 저, 소소
'기대 투자' - 알프레드 래퍼포트, 마이클 모부신 공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탐정과 투자가' - 로버트 G. 헤그스트롬 저, 휘슬러
'투자의 법칙' - Charles D. Ellis 저, 무한
'미래의 투자' - 마이클 모바신 저, 위즈덤하우스
'능력과 운의 절묘한 조화' - 나심 니콜라스 탈렙 저, 오늘의책
'블랙 스완' - 나심 니콜라스 탈렙 저, 동녘사이언스
'천재들의 실패' - 로저 로웬스타인 저, 한국경제신문
'투자의 지혜' - 피터 크라스 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금융 지식이 돈이다' - 김의경 저, 거름
'주식 경제 상식사전' - 윤재수 저, 길벗
'부자 아빠의 진실 게임' - 이진 저, 미래의창
'유쾌한 경제학' - 토드 부크홀츠 저, 김영사
'서른살 경제학' - 유병률 저, 인물과사상사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 - 조지 S 클레이슨 저, 국일미디어
'한국의 작전세력들' - 김정환 저, 한스미디어
'GOOD TO GREAT' - 짐 콜린스 저, 김영사
'블루 오션 전략' - 김위찬, 르네 마보안 공저, 교보문고
'경쟁론' - 마이클 포터 저, 세종연구원
'도요타 에이지의 결단' - 도요타 에이지 저, 굿모닝 북스
'독점의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기술' - 밀랜드 M. 레레 저, 흐름출판
'스타벅스 감성 마케팅' - 김영한, 임희정 공저, 넥서스
'회장님의 메모' - 앨런 C. 그린버그 저, 이콘
'빅3법칙' - 잭디시 세스, 라젠드라 시소디어 공저, 21세기북스
'맞수 기업 열전' - 정혁준 저, 에쎄
'2009 업계 지도' - 이데일리 저, 랜덤하우스코리아
토픽 주식·투자
아래 목록은 디씨 주갤에 정리된 것 퍼온 거얌
요즘 재테크 토픽이 추천주에 열광적인 분위기로 흘러 가는데 그거 위험한거야.
추천 받아서 사긴 했는데 팔 때는 언제 팔거야?
같은 종목이라도 추천한 사람과는 달리
추천받은 횽들에게는 손실을 안겨줄 수 이써
추천 받고 충분히 공부해서 매매하는 건 괜찮은데 그냥 무작정 사지는 말자.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가 가장 쉬운 난이도. 이동평균선이 뭐고 PER가 뭐고 주식계좌 개설은 어떻게 하고 이런거 일일이 다 가르쳐 줍니다 "일단 나는 개념이나 기본용어가 뭔지부터 알 고 싶다!" 하시는 분께는 가장 좋은 책이지요. 이걸 읽고 나서 [월가의 영웅] 을 읽던가. 혹은 월가의 영웅이 너무 두꺼워서 부담스럽다 하면 [한국형 가치투자]를 읽고 나서 [차트의 기술]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제.. 자신이 기술적분석 쪽을 파볼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건지 아니면 기본적분석을 파 볼건지 결정을 하고. 아래에 제시된 책을 차근차근 읽어나가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정리 :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월가의 영웅 or 한국형 가치투자전략 > 차트의 기술 or 주가차트보는 법 > 알아서
1. 현명한 초보투자자 - 야마구치 요헤이 저 (난이도 : ★☆)
굉장히 쉬운 책. 얇기도 굉장히 얇음. 삽화도 대부분이고 기업의 적정가치를 구하는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공식을 쉽게 제시. 이 사람이 M&A전문가라서 기본적 분석을 가지고 설명하기야 했는데 쉽다고 해서 무시할 책은 아님. 나중에 보면 또 뭔가 다른 걸 얻을 수 있었음.
2. 대한민국 고수 분석 -이민주 저(난이도 : ★☆)
그냥 가치투자 한다는 개미 12명 인터뷰 가치투자 입문서는 아니고 머 PER PBR이 뭔지나 아는 상태에서는 읽어볼만 함. 다만 경고하고 싶은 것은, 이 사람들 과도하게 추종하지 말 것. 누구에게 의존하려는 심리 자체가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글러먹은 것이라 생각함.
3.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최준철, 김민기 저(난이도 : ★)
쉽고 얇은 책 중에서는, 가치투자 입문서로 제일 괜찮음 주식시작할거면 이걸로 합시다.
1.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 저. 이건이라는 사람이 번역한 버젼을 추천함. (난이도 : ★★)
미국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가 저술한 책. 증권사 신입사원들이 주식에 입문할 때 가장 먼저 손에 드는 책으로, 뭐 거의 성경급인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2. 펀드보다 안전한 가치투자 - 하상주 저(난이도 : ★★★)
증권계의 절대강자이자 증권사관학교라고 불리는 대우증권의 리서치센터장 출신인 하상주가 쓴 책 어떻게 가치투자를 하느냐에 관해서 쓴건데, 리서치센터장 답게 일단 재무제표 보는 법부터 가르치고 있어서 초급자가 보기엔 좀 머리아프긴 함.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아이디어 얻고 이러는 방법을 알고싶다면 읽어볼만함
3. 1초만에 재무제표 읽는 법(난이도 : ★★☆)
기본적 분석에 회계가 빠질 수는 없죠? 회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하면 이걸 읽어보면 상당히 도움됨. 제목 그대로.
4. 앙드레 코스톨라니 3부작 - 앙드레 코스톨라니(난이도 :★~★★)
앙드레 코스톨라니 3부작이라고 해서 책 이름이 앙드레코스톨라니 3부작은 아니고..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개인투자자가 가장 알고싶은 투자의 비밀] 이 3권을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월가의 영웅이랑 코스톨라니 책도 안 읽고 시장에 뛰어든 놈들은 재산탕진해도 싸다고 생각함. 투자의 명수 코스톨라니의 1:1 주식강의를 듣는다고 생각하고 읽으세요 좀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며, 최소 반 년 이상 실전투자를 해 보신분이 읽으시면 더욱 제격.
5.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전략 -로렌템플턴(난이도 :★★)
영적인 투자가 템플턴경의 손녀인 로렌템플턴이 할아버지랑 이야기한것들을 모은거 이 사람이 해외주식에 대거 투자해서 많은 돈을 벌었는데 아직도 가장 생생하게 남는 말은 "최적의 타이밍은, 시장에 피가 난자할때다. 설령 그것이 당신의 피일지라도."
6. 인디언 기우제 - 김철상(쥬라기) 저(난이도 :★★☆)
괜찮은 책이지만 현명한 초보투자자에 비하면 다소 어려운 감이 있음 특히 설비투자 턴어라운드에 관한 재무분석은 정말 수준급. 3번 이상 꼼꼼하게 볼 것을 권고합니다. 난이도는 쉬운편인데 약팔이라서 좀 비판적으로 읽을 능력이 되는 님들한테만 추천
7.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저 (난이도 :★★★☆)
가치투자의 성서이자, 증권분석의 일반인 버젼. 일반인 버젼이라고 해서 절대 만만한 난이도는 아닙니다. 정말 가치투자를 내가 깊게 파보고 싶다 하시는 분만 읽을 것을 권합니다.
8. 가치투자, 주식황제 존 네프처럼 하라.(난이도 :★★)
9.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A Zebra in Lion Country) -랄프웬져 저 (난이도 ★★☆)
은근히 이 책 모르는 사람 많습니다. 중소형주 투자를 즐기고, 성장성을 겸비한 가치주에 주로 투자자들이라면 꼭, 꼭 이 책 읽어 보기를. 월가의 영웅과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그리고 이 책을 기본적 분석 3대 입문서로 부르고 싶음.
10. 글로벌 머니매니저들의 아침회의
1. 증권분석 - 벤저민 그레이엄(난이도 :★★★★★)
워렌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저술 애널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자세하게 증권의 적정가치를 분석하는 법을 담았는데 내공 좀 쌓이시면 도전해 볼만 합니다
2.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난이도 :★★★★)
월가의 영웅 후속작. 월가의 영웅처럼 만만하게 볼 책이 아님. 다만 풍부한 사례와 영웅한 풍부의 상황을 보여주는 명작.
1. 한옥석의 볼린저밴드 투자법(난이도 : ★☆)
볼린저 밴드는 통계학을 주식에 응용한거. 고딩때 배운거 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평균 +- 2시그마(표준편차) 범위 내에 95%의 데이터가 들어있음. 그 원리를 이용하여 비슷하게, 주가의 평균과 +-2시그마를 그래프로 나타내서 이 범위 안에서 주가가 움직일 확률이 95%라는걸 가정하는거. 솔직히 이거만 있어도 작은 수익은 계속 낼 수 있는거 같음. 다만 이 사람도 결국엔 약팔이. 비판적으로 볼 것. 솔직히 이걸 보느니 존 볼린저가 지은 [볼린저 밴드 매매법]을 보는게 낫긴 한데 그나마 좀 쉽게 쓰여져 있음.
2. 차트의 기술 -김정환 저(난이도 : ★☆)
밸류25 김정환이 아님. 동명이인. 이 사람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던가 그럴건데 차트에 관한 거의 모든게 들어 있음. 차트 입문서로 가장 적합
1. 터틀 트레이딩 -리처드 데니스 저((난이도 : ★★☆)
2. 쩐의 흐름을 타라 -미녀53 저(난이도 : ★★)
직접적인 투자기법 이야기 보다는 주로 트레이더의 자세라던가.. 좀 추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국내저자가 쓴 책 중에서는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제일 낫다는게 대체적인 평. 추세매매자에게 더 좋은 책이 아닐까 싶은데 문제는 이거 읽고 나서 "좋은 말이긴 한데 이걸 내 매매에 어떻게 적용시켜야 하지-_-"하면서 멍 때릴 수 있으니 주의
리처드 데니스를 비롯한 유명 트레이더 인터뷰. 트레이더들이 흔히 알고싶은거 중에서 좀 세세한걸 꼬집어서 이야기 하는것도 가끔 있고. 실전투자경력이 1년이상 되는 분들께 추천.
난이도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별 두개를 줬지만, 터틀트레이딩을 안 읽으면 간혹 이해가 안 될수도 있음..
5. 위대한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주식매매하는 법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합본) 차티스트의 교본이자 필독 도서. 기법을 기대하고 읽으면 돈 아깝다 생각이 들겠지만 그거보다 더 중요한 mind를 이야기 해 주는 책.
역시 차티스트 교본. 인데 읽히기는 술술 읽혀서 별 하나 줬지만.별 하나를 왜 중급에 넣었냐? 하는 지적이 있을 수 있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읽어서는 얻을게 없다고 보기 때문..
주식 투자자를 위한 추천 도서 (86)
주식 투자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훌륭한 추천도서 리스트를 제시하는 것을 봅니다. 저도 제 나름대로의 리스트를 제시할 수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추천 도서를 제시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투자에 유용한 좋은 책을 고르는 원칙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1. 나의 투자 성향에 맞는 책을 골라라
* 나의 투자성향에 맞는 책을 골라야 하는 이유는 좋은 주식 투자 서적이라는 것이 사실 굉장히 주관적이고 개인에 투자 성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추천받는 책들은 워렌 버핏이나, 벤자민 그레이엄과 같은 가치투자의 고전서적들입니다. 좋은 기업을 찾아서 장기간 보유하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훌륭한 추천 서적이지만, 데이트레이딩이나 스캘핑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없는 책에 불과합니다.
* 반면, 세부적인 매매 테크닉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일반적으로' 품격이 없는 '잡서, 기법서' 라고 치부되는 매매 기법서가 훨씬 더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주식 투자에 관련된 서적을 읽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일까요? 단순한 지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투자에 적용해서 수익을 얻기 위함입니다.
* 사람마다 선호하는 투자의 방식은 다 다릅니다. 정성적인 장기 투자, 단기 트레이딩, 시스템 매매, 퀀트 투자, 자산 배분 투자 등 다양한 영역이 있습니다. 정말로 나에게 가치 있는 투자 서적을 찾기 위해서 가장 먼저 명심해야 하는 것은, 나에게 가장 잘 맞고, 내가 실제로 투자를 목표로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 순수하게 지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교양을 쌓는 목적이라면 모든 책을 다 읽어도 좋지만, 그렇지 않고, 실리적으로 투자에 도움을 받기 위한 목적이라면 반드시 '목적 지향적'으로 도서를 선택해야 합니다.
* 이런 관점에서 접근하면, 나의 투자 성향에 따라 남들은 하나같이 정말 훌륭한 책이라고 추천하는 것도 나에게는 아무 의미없는 책일 수도 있고, 남들은 잡스러운 기법서라고 얘기하는 것도 나에게는 정말로 훌륭한 매뉴얼이 될 수 있습니다.
* 남의 말을 듣지 말고, 나의 투자 성향과 관심을 분석해서 주체적으로 타겟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장기 투자자입니까? 단타쟁이입니까? 자산 배분 투자자입니까?
여러분의 심장을 뛰게 하는 투자의 영역이 무엇인가요?
남들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유명한 사람이 추천했다고 다 읽지 마세요.
내가 관심이 없는 분야의 책이라면 교양을 쌓기 위한 목적이 아닌 이상 시간 낭비, 돈 낭비일 뿐입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타겟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 저 개인적으로는 경제지식을 통해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철저하게 '구체적인' 투자와 트레이딩의 기술로 투자 수익을 얻는 것에 관심이 있는데요, 이런 관점에서 추천 도서를 선택하다보면, 제가 양서라고 생각하는 책들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추천하는 책과 완전히 동떨어진 경우가 아주 많았습니다.
* 반면, 일반적으로 깊이가 얕은 잡서 내지는 기법서, 트레이딩 서적이라고 치부되는 책들이 제게는 오히려 바이블 같은 책이었고, 실전에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직접' 써 먹을 수 있는 팁들로 가득했습니다.
책장을 멋있게 장식할 수 있는 관상용 책을 사지 마세요.
관상용 책이 여러분의 계좌를 불려주지 않습니다.
그냥 지적 허영심을 충족시켜 줄 수는 있겠지만요.
2. 지식의 밀도가 높은 책을 골라라
* 여러분이 관심이 있는 투자 방식을 정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이제 그 영역에 관련된 투자 서적을 찾아보면 됩니다. 그런데 인터넷 서점에서 관심이 있는 투자 방식으로 검색을 하면 책들이 산더미 같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홍수 같은 책 중에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까요? 제가 추천하는 책은 지식의 밀도가 높은 책을 고르라는 것입니다.
* 지식의 밀도가 높다는 것은 한 문장, 한 줄에 담고 있는 정보의 양이 구체적이고 풍부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가장 지식의 밀도가 높은 책은 대학교의 전공 교재입니다. 대학교의 전공 텍스트는 한 줄 한 줄이 수많은 논문에서 추출된 핵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그래서, 내가 관심이 있는 어떤 분야의 교양 입문서를 볼 때와 전공 서적을 볼 때의 지식의 밀도와 깊이는 차원이 다르지요.
* 입문 단계에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접근하면 되지만,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이고 나면, 지식의 밀도가 높은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식의 밀도가 높은 책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별 의미없는 서론이나 뜬구름 잡는 파트가 적고, 핵심적인 내용이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다.
- 책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객관적이고 정량적이며, 명확한 데이터와 수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
- 실제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다.
* 반대로 지식의 밀도가 낮은 책은 어떨까요? 개인적으로는 시중에 출간되는 주식 서적의 80% 이상은 지식의 밀도가 낮은 책들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책 제목은 '월급쟁이가 주식으로 안정적으로 년 20% 수익을 올리는 법' 이라고 해놓고, 1/3은 저자 소개, 자랑, 내가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어떻게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파란만장하게 늘어놓고, 1/3은 본론인데 여기서도 딱히 구체적인 방법은 소개하지 않고 누구나 다 아는 좋은 주식을 잘 골라서, 흔들리지 말고 잘 보유해서, 원칙을 잘 지키고 매도하라는 뜬구름 잡는 소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마지막 결론은, 서론과 본론의 얘기를 재탕해서 요약한 수준이지요.
* 이런 책을 읽고 나면 남는 것은 나지막한 현타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뿐입니다.
* 꼭 베스트셀러, 유명한 사람이 썼다고 지식의 밀도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는 책 전체의 내용을 압축하면 책 제목과 일치하고, 그 이상의 아무런 구체적인 정보도 얻을 수 없는 밀도가 낮은 책도 부지기수입니다.
* 여러분이 지금까지 읽었던 투자 서적들을 한 번 리뷰해보세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느껴지는 책들을 대부분 이렇게 지식의 밀도가 낮은 책이었을 것입니다.
3. 지식의 밀도가 높은 책을 고르기 위해서는?
* 나에게 맞는 지식의 밀도가 높은 책을 고르기 위한 요령은 두가지입니다.
* 첫번째 요령은, 책을 보거나 사기 전에 목차부터 훓는 방법입니다. 나에게 맞는 좋은 책은 목차만 봐도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목차에 그냥 뜬구름 잡는 얘기, 신선 놀음하는 얘기로만 구성되어 있으면 그 책은 읽을 가치가 없지요.
* 두번째 요령은, 책에서 제시하는 지식을 수동적으로 흡수하려고 하기 전에, 내가 능동적으로 얻고자 하는 투자의 목표 지식을 먼저 설정하고, 역으로 책에서 그 내용이 있는지를 능동적으로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주식 책을 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론부터 결론까지 끝까지 다 읽으려고 하는데 이는 시간 낭비입니다. 대부분의 책들은 지식의 밀도가 낮기 때문에 별 의미없는 신변잡기적인 내용, 내가 지금 구체적으로 얻고자 하는 부분이 아닌 내용들은 그냥 제껴버리면 됩니다. 이렇게 능동적인 발췌독을 하겠다는 관점에서 책을 훓어보면, 이 책이 얼마나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인지 대번에 알 수가 있습니다.
4. 그래서, 내가 구체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었는가?
* 이런 방법으로 지식의 밀도가 높은 책을 골랐다면, 책을 읽으면 됩니다. 물론 여기서도, 책의 모든 내용을 다 봐도 되지만, 별 영양가 없는 서론 부분은 대충 훑고 넘어가도 좋습니다.
* 본론에 들어가서,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정보를 얻었다면, 여기서 끝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식의 밀도가 높은 책에는 당연히 구체적이고 투자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읽는 내내 아니 이렇게 훌륭한 내용이 있었어? 라며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감탄할 지도 모릅니다.
* 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내용을 읽는다 하더라도, 그 내용이 결국 내가 구체적으로 얻기를 원했던 의문에 답을 주는 것인지 최종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과정을 진지하게 한 번 시도해보면, 정말로 감탄을 하며 읽었던 책의 내용 중에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은 별로 없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 이런 관점에서, 시중에 나와 있는 투자 서적을 막연하게 읽으면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찾기 보다는, 책을 읽기 전에, 내가 지금 원하는 정보, 의문을 구체적으로 메모해두고, 이에 대한 답을 찾겠다는 능동적인 방법으로 책을 골라서 읽게 되면 좋은 책을 쉽게 찾을 수도 있고, 훨씬 독서의 효율도 높아지게 됩니다.
* 마치 우리가 궁금한 내용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볼 때, 웹문서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을 다 보지 않고, 우리가 궁금한 사항에만 집중해서 그 부분만 목적 지향적으로 취사 선택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 그래서, 그 책에서 여러분이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속시원하게 답을 얻었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좋은 책을 잘 고르신 겁니다.
5. 비단 투자 서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 지금은 인터넷에 너무나 많은 자료와 훌륭한 동영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책, 블로그 아티클, 논문, 유튜브 강좌 등 지금은 정보가 적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너무나 많아서 여기서 노이즈와 나에게 진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는 작업을 하는 것만 해도 큰 일이 되었습니다.
* 아마 여러분들의 브라우저에도 수많은 투자 관련 사이트들이 즐겨찾기에 등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별 생각 없이 투자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습관적으로 여러 사이트에 접속하여 정보를 확인하고 나의 투자 지식이 매일 향상되고 있다고 착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 내가 현재 궁금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구체적인 투자 지식과 의문점에 대해 매일 능동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나는 그냥 노이즈의 홍수 속에서 의미없는 지식을 스캔하며 투자 지식이 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단순히 북마크된 투자 관련 사이트에 매일 업데이트 되는 자료를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것보다는 내가 원하는 의문, 지식을 정리해두고 그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능동적으로 구글링하여 정보를 얻어내는 편이 훨씬 더 훌륭한 접근법입니다.
*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실제로 나의 투자 지식을 가장 빠른 시간내에 향상시킬 수 있는 자료들은 매일 편하게 감상하면서 뭔가를 얻었다는 느낌을 주는 메이저 경제 방송의 시황 채널이 아닙니다. 비록 지식의 밀도가 높아서 씹고 소화하기가 힘들지만, 그 과정을 지속하다보면 실전 투자에 아주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투자 기법과 테크닉이 쌓이는 투자 전략 정량적인 투자 기법을 연구하는 자료들이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네이버 카페 ' 실전주식투자연구소 ' 로 오시면, 본 블로그의 모든 내용을 카테고리별로 정렬하여 순서대로 확인하실 수 있고, 다양한 실전 투자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2. 자타가 공인하는 주식 단기 시스템 트레이딩의 최고 전략가, ' 닥터 퀀트의 단기 트레이딩 강좌 '가 뉴지스탁에서 진행중입니다. 닥터 퀀트의 강좌에서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무려 50개 이상의 실전 트레이딩 전략과 주기적인 업데이트 강의가 제공됩니다~
3. ' systrader79의 단기 시스템 트레이딩 강의'와 '자산 배분 완전 정복 강의' 가 뉴지스탁에서 진행중입니다~ 주식 단기 트레이딩과 자산 배분 전략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오늘은 가치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읽어볼만한 책들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아직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천천히 시간을 두고 읽어볼 생각입니다.
(1) 가치투자를 이해하기 위해 제일 처음, 가벼운 마음으로 최소한 2번씩은 읽었으면 하는 책.
가치투자의 비밀 , 크리스토퍼 브라운, 흐름출판, 12,000원
: 가치투자의 기본 철학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한 분들에게는 공허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분류 2번)
현명한 초보 투자자 , 야마구치 요헤이, 이콘, 10,000원
: 굉장히 짧고 가벼워 보이지만 결코 가벼운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치평가 방법론은 러프하며 이게 다라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분류 1번)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 최준철 김민국, 이콘, 12,800원
: 숫자를 보는 눈, 기업을 보는 눈. 이 책이 처음 나온 게 2002년입니다. 그 당시에 이런 책이 아예 없었구요, 시간이 지났어도 그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좋은 책입니다. 저자들의 당시 나이 20대 중반. 그들의 노력과 정성, 그리고 공력까지 감안하신다면 새로운 자극이지 않을까요. (투자 방법론, 투자 철학, 투자 창의력)
펀드보다 안전한 가치투자 , 하상주, 국일증권경제연구소, 13,000원
: 저자 이름이 생소하다고 가볍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이채원 허남권보다 앞선 세대의 제도권에서 가치투자 실천하셨던 분으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이셨습니다. 책이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보다는 조금 더 아카데믹한 느낌도 들고요, 회계나 재무 쪽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회계나 재무 쪽 책으로 깊이 들어가기 전에 체계를 잡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투자 방법론, 투자 철학)
(3) 기업과 산업에 익숙해지기
초보 가치투자자들에게는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치투자의 대상이 될 기업들을 눈에 익혀놓는 것, 해당 산업에 대해서 익숙해지는 것이 투자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술적 분석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기술적 분석에서 자주 거론되는 주식들이 가치투자의 대상이 되는 기업들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을 눈에 익혀 놓을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 책들은 한 번에 읽기에는 부담이 되지만 이중 한두 권, 장만해두고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그 툴과 대상을 눈에 익히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업보고서로 보는 좋은 회사 나쁜 회사 , 하상주, 돈키호테
대한민국 유망 종목 200선 ,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부크홀릭
기업의 미래가 보이는 대한민국 산업분석 , 이민주, 부크홀릭
( 4) 이제부터는 투자 분석을 심화시키는 방향 , 투자 마인드를 제고하는 방향, 투자 창의력을 높이는 방향 등 각자의 필요와 관심에 따라 아래 추천해드린 책뿐 아니라 다양한 책들을 두루 읽으시면 됩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는다고 투자 성적이 올라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독서가 투자에 아주 중요한 두 가지 덕목, 평정심과 꾸준함을 길러주는 데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책은 무순입니다. 경우에 따라 간단한 코멘트를 곁들입니다.
이채원의 가치투자 , 이채원 이상건, 이콘 (한국 대표 가치투자자의 투자 여정. 투자 마인드 제고, 투자 사례가 투자 창의력에 도움)
강방천과 함께하는 가치투자 , 강방천, 휴먼앤북스 (투자 아이디어, 투자 창의력)
진짜 돈 버는 대한민국 고수 분석 , 이민주, 부크홀릭 (투자 마인드, 투자 창의력)
워렌 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 , 이은원, 부크홀릭 (투자 방법론. 조금 어렵다는 평도 있지만 끝까지 읽고 내 것으로 만들면 큰 도움을 줄 책)
한국의 개미들을 위한 워런 버핏 따라하기 , 조용준, 부키 (투자 방법론, 투자 마인드.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님의 책입니다. 초중급자용이고 내용도 알찬데, 최근에 나온 책이어서 이전에 나온 책들과 비슷비슷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ValueTimer의 전략적 가치투자 , 신진오, 이콘 (투자 방법론. 포트폴리오 운용에 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게 가치투자 책이냐고 물음표를 붙이시는 분도 있지만, 가치투자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철학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운용에 관해 차근차근 진화하는 사례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그 진가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필립 피셔, 굿모닝북스
* 이 세 권의 책은 영원한 주식 투자의 고전입니다. 가치투자 책 3권만 고르라고 하면 어쩔 수 없이 이 3권을 고를 수밖에 없습니다. 가치투자의 공력이 어느 정도 쌓이시면 두고 두고 읽으시면 좋을 것입니다.
모닝스타 성공투자 5원칙 , 팻 도시, 이콘 (투자 방법론, 투자 창의력)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 전략 , 로렌 템플턴, 비즈니스북스 (투자 마인드, 투자 방법론)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 랄프 웬저, 굿모닝북스 (투자 창의력)
경제적 해자, 팻 도시 , 리더앤리더 (투자 창의력)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미래의 창 (투자 마인드, 투자 창의력)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미래의 창
실전 투자강의 , 앙드레 코스톨라니, 미래의 창
워런 버핏 투자론에 관한 책들 : 책의 순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가치투자의 대명사 격인 워런 버핏을, 그것도 뭉뚱그려서 워런 버핏 투자론 책들이라 뭉뚱그려서 놓은 이유가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직접 쓴 책은 아직 없습니다.)워런 버핏의 투자 방법론이 무척 중요하고 유용합니다. 또 워런 버핏이라는 인물도 무척 훌륭한 사람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분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책으로 가치투자를 배운다고 했을 때, 워런 버핏의 책을 먼저 읽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번역서의 한계 탓에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있기도 하구요, 또 이것이 정말 워런 버핏의 투자 방식일까 하는 의문도 들 수 있구요, 또 한편 워런 버핏이 교조화 되어 그의 투자법이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할 우려도 있고, 다른 책들에서 워런 버핏과 그의 투자법에 대한 소개가 조금씩 있어서, 워런 버핏의 책은 비교적 천천히 읽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상, 초보 가치투자자들이 책으로 가치투자를 익히는 하나의 가이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또 책 자체에 대해서뿐 아니라 독서 방식에 대해 또 (더 자세히) 말씀 드릴 기회가 있겠지요.
제 설명도 한계가 많습니다. 그저 하나의 분류, 정리 정도로 생각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초보 가치투자자들을 위한 책 추천 (가치투자연구소) |작성자 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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