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창출이란 무엇인가요?
수요 창출은 고객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고객 참여를 높이는 전체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수요 창출 프로그램의 필수 사항
수요 창출 프로그램은 광범위한 전략적 타임라인에 매핑된 많은 마케팅 및 영업 접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여정은 고객이 블로그 게시물을 읽고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영업 팀의 후속 전화로 이어지고 마지막에 다음 구매를 위한 고객 경험 설문조사와 할인 코드로 끝날 수 있습니다.
목표는 전체 고객 여정에서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제품 및 서비스의 수요를 창출하고 개인화된 고객 관계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수요 창출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4가지 필수 단계가 있으며, 이는 고객 참여, 전환 촉진, 지속적인 계획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마케팅 및 영업 전략 조정: 마케팅 전술은 잠재 고객을 영업 팀으로 유도하므로 이 두 팀이 협력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유 데이터, 대시보드와 같은 전술없는 전략 협업 및 조정 도구를 통합하면 영업 및 마케팅 팀이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협력하여 ROI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사전에 대상 그룹 식별 및 세분화: 수요 창출 전문가는 기업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가 대상 고객을 충분히 세분화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겟이 좁을수록 개인화된 경험을 더 쉽게 제공할 수 있고 전환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마케팅 전문가는 고객 데이터를 사용하여 대상 세분화를 초기에 자주 수행하고 구체화할 것을 권장합니다.
- 고객 여정 조율: 타겟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면 잠재 고객을 육성하고 고객 여정을 조율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 기반 전략을 사용하여 수요를 창출하고, 개인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우량 잠재 고객을 선별하고, 관계를 육성하고, 신규 고객을 온보딩합니다.
-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이러한 고객 여정이 실현되면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여 360도 고객 뷰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 전환율에 관한 마케팅 전략 효과를 추적, 분석하여 마케팅 기여도를 더 잘 이해하고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수요 창출 프로그램은 협업, 세분화, 개인 맞춤화, 잠재 고객 생성 및 전환 작업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그 필수 사항을 파악하면 팀원들이 훨씬 쉽게 ROI를 달성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수요 창출 마케팅 전술없는 전략 전술
수요를 창출하는 마케팅 전략은 규모, 목표, 제품, 서비스, 고객에 따라 조직마다 다를 것입니다. 이들 조직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 가지는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전환 유입경로를 통해 잠재 고객을 고객 여정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다음은 수요 창출 마케팅에 포함되는 항목입니다.
- eBook, 가이드 및 백서
- 웹 세미나 및 데모
- 이벤트
- 이메일 캠페인
- 소셜 미디어 캠페인
- 타겟팅 광고
- 리마케팅 캠페인
- 웹 사이트
- 검색 마케팅
수요 창출은 유망 고객과 고객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이라는 전술없는 전략 점을 알아두세요. 이러한 마케팅 전술은 단기간으로 실행되지 않습니다. 소셜 미디어 광고로 유망 고객의 참여를 높이고, 이메일을 통한 고객 육성 스트림으로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잠재 고객을 검증하여 영업 팀에 전달하고, 이러한 과정 전반에서 고객의 질문에 응답하는 전술없는 전략 전술없는 전략 것입니다.
이 모든 사항은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통해 고객에 대한 집중된 노력으로 균형 잡힌 수요 창출 여정을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수요 창출은 인바운드 마케팅과 어떻게 관련되나요?
인바운드 마케팅은 광범위한 수요 창출 프로그램의 하위 집합으로 판매 전략과 함께 연결하여 고객 관계를 구축하고 전환을 유도하게 됩니다.
수요 창출과 관련한 인바운드 마케팅 전략은 잠재 고객에게 제품 또는 서비스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유와 방법을 보여주는 데 유용합니다. 인바운드 마케팅은 조직의 포괄적인 수요 유입경로의 일부일 뿐입니다.
수요 창출과 잠재 고객 비교
수요 창출은 잠재 고객 생성과 어떻게 다른가요? 수요 창출은 잠재 고객 생성보다 광범위하며 영업 팀에 우량의 잠재 고객을 전달하는 전체 마케팅 및 관계 구축 프로세스를 포함합니다.
잠재 고객 생성은 수요 창출 프로그램의 특수한 부분이며 고객 전환을 유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잠재 고객 생성 전략은 고객 여정에 따라 잠재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잠재 고객의 연락처 정보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다음과 같은 예시를 살펴봅시다. 수요 창출은 잠재 고객에게 블로그 게시물, 동영상 등의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여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며, 잠재 고객 생성 전술은 잠재 고객의 연락처 정보 대신 eBook, 보고서 등 고가치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수요 창출
후속 조치가 없는 무료 콘텐츠
잠재 고객 생성
문의 신청서가 포함된 고가치 콘텐츠
수요 창출 프로세스 중에 잠재 고객 생성 전술을 사용하여 고객 정보를 파악하면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는 잠재 고객을 식별하고 이들을 영업 파이프라인으로 안내하는 조치를 트리거할 수 있습니다.
영업 및 마케팅을 수요 창출과 연결
수요 창출 전략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영업 및 마케팅 팀의 노력을 조정하면 고객 참여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정을 통해 전환율과 ROI를 높일 수 있습니다.
때때로 마케팅 및 영업 팀은 단절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합니다. 마케팅이 제품 수요를 창출하고 성과 측정 없이 영업에 잠재 고객을 전달하고 세부적으로 조정합니다. 수요 창출 전략을 사용하여 팀 간을 조정하고 공유되는 측정항목은 물론 공유된 목표에 대한 동의를 얻게 됩니다.
이상적인 방식은 마케팅 및 영업 팀이 협력하여 데이터 기반 전략을 만들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관계를 구축하고, 전환을 유도하고,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된 후속 수요 창출 캠페인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팀이 동일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지 않고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귀중한 잠재 고객을 잃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사용하여 수요 창출 전략 추진
실제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수요 창출과 함께 수익을 늘리는 데 중요합니다. 수요 창출 채널을 일관되게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고객 여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모든 고객 상호작용을 추적하고 분석하여 고객 및 고객 행동에 대한 360도 뷰를 얻습니다.
- 마케팅 자동화를 사용하여 올바른 대상을 타겟팅하고 개인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 마케팅 및 영업에서 맞춤형 대시보드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교차 채널 분석을 활성화하면 모든 사람이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 A/B 테스트와 잠재 고객 점수, 마케팅 기여를 통해 얻은 결과를 기반으로 현명한 의사결정을 전술없는 전략 내립니다.
수요 창출 소프트웨어의 이점
수요 창출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요? 동일한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영업 및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수요 창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찾으세요. 올바른 수요 창출 솔루션은 조직에게 다음과 같은 도움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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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없는 전략
-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 플랫폼에서 타겟팅된 멀티 채널 캠페인을 실행합니다.
-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업 및 마케팅에서 데이터와 프로세스, 고객 인사이트에 대한 단일 뷰를 공유하게 됩니다.
- 적절한 고객 세분화 및 타겟팅을 위해 전환 가능성이 높은 우량 잠재 고객을 유도합니다.
- 마케팅 자동화의 사용으로 개인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원활한 고객 여정을 조율하여 판매 준비가 된 잠재 고객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Dynamics 365로 고객을 발굴하고 타겟팅하세요
마케팅 자동화 및 여정 조정 애플리케이션인 Dynamics 365 Marketing을 통해 잠재 고객을 평생 고객으로 전환하세요. 최적의 인사이트를 확보하여 의미 있는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비즈니스 성공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수요 창출이 조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세요
수요 창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비즈니스가 어떻게 ROI를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Dynamics 365 Marketing은 수요를 창출하고, 고객 경험을 맞춤화하고, 고객 여정을 조정하고, 우량 잠재 고객을 전환하는 등 이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지원합니다.
MACE's life blog
그리스어 strategia(將帥術)에 그 어원을 두고 있는 전략이란 용어는 전쟁에서 적을 속이는 술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18세기 말까지의 전쟁은 이와 같은 의미로서만 통하였다. 그러나 전략의 개념은 본질적으로 동적(動的)인 것이기 때문에 전술이 복잡해지고 다양화됨에 따라 전략의 개념도 점차 변화하였다. 예를 들면 나폴레옹이 생각했던 전략적인 문제가 그 본질에 있어서 오늘날 개념으로는 전술적일 수가 있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무기기술이 발전되었듯이 전략의 개념도 발전되었으며, 또한 전략은 군사적 개념으로서의 통규(通規)를 벗어나 기업전략 등 비군사적 분야에도 응용되고 있다. 전략은 적용되는 차원에 따라 대전략(大戰略)·국가전략(國家戰略)·군사전략(軍事戰略)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전술 [戰術, tactics]
전투에서 병력을 운영하는 기술.
작전 목적을 수행하는 데 있어 부대나 개인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배치·기동·운영하는 방법과 기술을 뜻하며, 전투행위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행정과 구분된다.
또한 전술은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광범위하며 장기적인 계획 및 운영을 의미하는 전략과는 달리, 국부적이고 단기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전략이 전쟁목적의 달성에 목적을 두는 데 반하여 전술은 적의 병력을 격멸함으로써 전략목적을 달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적의 공중세력이 우세한 전투에서 부대를 산개(散開)시키거나, 위장(僞裝)을 하는 행위, 또는 어떤 군사목표를 탈취하기 위해서 보병부대가 공군이나 포병·기갑부대와 협조하는 행위 등을 전술행위라고 한다.
그리고 전략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특정 지역을 확보하거나 긴요한 고지 등을 점령하기 위한 작전을 전술작전, 그와 같은 공격목표를 전술목표, 전술작전을 위해서 사용하는 무기를 전술무기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 전략가들이 말하는 전략적 사고
쉴 새 없이 변화하는 전투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기(機)를 보고 병사를 움직여야 하며, 묘책은 현장에서 상대를 보며 생각해내야 한다.
마속이 병서를 숙독하여 이론으로는 제갈량을 따르지 못할 정도였지만 참패를 당히기 일쑤였다. 전쟁에는 선례도 없고, 병사를 다루는 데 짜여진 틀이 없기 때문이다.
은 우리 뿐만 아니라 적들도 읽지 않는가?
전략은 상아탑의 살균된 환경이 아닌 시장의 진흙탕에서 끌어내야 하는 것이다.
지나친 분석이 우리의 앞길을 막고 있으며, 전략 계획의 실패는 형식화가 낳은 결과이다.
(참고 : 전략기획전문가 조철선의 전략 기획 노트)
전략은 전쟁 목적 달성에 목적을 둔다면, 전술은 전략의 세부 항목을 달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략에 현실이 반영이 안된다면, 그것은 단순한 탁상공론에 불과할 것이며, 전술에만 급급하다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여 역공을 당하거나 포위당하기 쉽상일 것이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이 책을 읽자니 압록강과 두만강 이남의 한반도에서 태어나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우리는 종족 보전의 차원에서 볼 때 어마어마한 행운이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중국의 한나라부터 청나라, 왜구와 일본, 프랑스, 미국에 이르기까지 수 없는 침략과 전쟁 속에서 누대에 걸친 조상 중 결혼 전에 전쟁으로 죽거나, 결혼 후 자손을 낳지 못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기에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이 땅에 외침 전쟁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힘이 약했을 때는 보다 노골적으로 이 땅을 지배했던 외세도 허다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한반도는 우리 역사의 맥락을 잇는 두 개의 독립공화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침략의 와중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았다는 말입니다.
그건 고비 고비마다, 가끔은 국가의 능력마저 능가하는 뛰어난 전략전술가들의 활약이 있었던 덕분입니다. 바로 그 전략전술가들의 현장을 밀착 취재한 책입니다. 벽골제를 축조해 김해 지역 콘트롤 능력을 강화했던 백제, 삼국통일을 주도했던 김유신의 당나라 군량 수송작전, 전시작전휘권을 회복한 여몽연합군의 고려군, 이성계의 황산대첩과 위화도 회군, 신립 장군의 탄금대 배수진, 반란 성공 직전에 무너진 이괄의 패착, 프랑스군을 물리친 양헌수의 탁월한 전략 등을 상당히 밀도 있게 분석했습니다.
평양에서 위기에 빠진 당나라 부대에게 적진을 통과하는 군량 공급을 맡았던 김유신의 작전은 고구려 군의 허를 찌르는 것이었습니다. 왜구를 지리산 인근 황산으로 유인해 포위·섬멸시키면서 전국구 인물로 부상한 이성계. 그의 위화도 회군 성공 전략은 최영 장군의 허를 찌르는 속전속결이었습니다. 반대로 이괄은 관군에게 허를 찔렸습니다. 이만 봐도 기업이든 군대든 승패를 보자면 ‘허를 찔리는 쪽’이 패자가 된다는 것은 역사가 주는 가장 가치 있는 교훈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역사가들이 임진왜란 때 수도 방어를 위해 험준한 조령 대신 탄금대에 배수진을 친 신립 장군의 전략이 잘못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당시의 상황을 조목조목 분석하면서 신립 장군의 선택이 고육지책, 충분한 타당성이 있다고 진단합니다.
병인양요 때 노르망디 상륙작전 못지않은 염하수로(김포와 강화도 사이 바다) 야간도하작전을 펼쳐 프랑스군을 쫓아낸 양헌수의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이 압권입니다. 그의 강점은 현장 지휘자로서의 결단력과 솔선수범의 리더십이었습니다. 국민적 슬픔 속에 양헌수 장군이 더욱 아쉬운 이유입니다.
제1부 세상을 바꾸는 스포츠의 가치
재미
|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 또 하나의 ‘유령’이라고?
적용
| 또 하나의 대한민국
| 또 하나의 파워
변형
| 헤드 페이크
| 페리코레시스
제2부 스포츠가 응원하는 삶의 메시지
멈추지 않는 - 도전
|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 지금이 한창 때다
| 인백기천(人百己千)
| 일등 경험?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해 봐!
| King pin
샘솟는 - 열정
| ‘한방’을 갈망하는 그대에게
| 부지런함이 능력이다
| 미쳐야(狂) 미친다(及)
| 한가한 구름은 비를 뿌리지 못한다
| 목표를 이루는 힘
좌절하지 않는 - 용기
| 각본 없는 드라마, 뒤집기는 항상 있다
| 생각의 마력
|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
| 지금 이 자리(Hic et Nunc)
|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박수보다 - 겸손
|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어.”
| 겸손은 굴욕이 아니다
| 운명의 여신이 미안해 할 때
| 그런 흔적을 가졌는가?
| 챔피언의 비밀
다시 쓰는 - 희망
| 진로가 바뀌는 순간
| 행운의 손을 다가가 잡아라
| 슬픔에의 위안
| 다시 일어서리라
| 나는 가능성(Potential)이다
| Sweet spot
에필로그 목차
서설 _ 전략전술, 한국사를 읽는 새로운 방법
1장 벽골제, 저수지인가 방조제인가―벽골제의 성격 논쟁
벽골제 미스터리|4세기 기후, 한랭 건조화되다|4세기 서해의 해수면은 현재보다 높았다?|해수의 침입을 벽골제로 막다|백제, 벽골제 축조로 김제 지역 통제를 강화하다
2장 보급의 성공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김유신의 군량 수송작전
김유신의 군량 수송부대, 이렇게 구성되었다|김유신, 평양행 수송길에 오르다|군량 수송 거점을 확보하다|김유신, 군량 수송 성공 후 철수길에 오르다
징검다리 1 _ 신라의 무기 개량과 삼국통일
3장 작전지휘권을 통해 고려군의 위상 변화를 살피다―여몽연합군의 삼별초 진압
삼별초 세력, 어느 정도였나|삼별초, 진압되다|여몽연합군, 어떻게 편성되었나|여몽연합군의 주력, 몽골군에서 고려군으로|원종, 왕권을 강화하다|고려, 군사권을 회복하다
4장 왜 고려군은 왜구와 내륙에서 전투를 벌였을까―고려군의 왜구 토벌작전
사근내역전투, 패전에도 불구하고 포상받다|사근내역전투는 고려군의 왜구 토벌 전략의 일환|고려군의 몰이사냥 전술|황산전투, 시작되다|황산전투에서 고려군은 어느 정도 규모였나|황산으로 가는 길|이성계, 우회기동으로 왜구를 격퇴하다
징검다리 2 _ 전근대 군율의 시행
5장 빠른 속도의 전격전, 회군을 성공으로 이끌다―이성계의 위화도회군
요동 원정길에 오르다|이성계, 회군하다|개경의 전술없는 전략 방어태세는 어떠했나|위화도회군, 치밀한 계획 하에 이루어지다|개경전투 시작되다|개경, 함락되다
6장 신립은 탄금대전투에서 왜 배수진을 고집했는가―신립의 탄금대전투
신립, 탄금대에 방어선을 치다|방어거점, 어떻게 달랐나|탄금대는 방어에 유리한 지형이었다|탄금대 방어, 풍향과 무기 면에서도 유리|탄금대 방어는 최선의 선택이었다|탄금대전투 시작되다|신립, 패배하다|패배, 그러나 탄금대 전술없는 전략 선택은 합리적
징검다리 3 _ 정여립의 군사 전략
7장 조명연합군, 울산왜성 함락에 실패하다―조명연합군의 울산왜성 포위작전
울산왜성을 포위하다|조명연합군의 규모는 어느 정도였나|울산왜성 공격, 수월한 작전이 아니었다|울산왜성의 일본군, 상당한 군수물자를 비축해두다|일본군, 조명연합군을 기만하다|울산왜성전투, 왜곡되다
8장 이괄, 관군의 기만술에 당하다―이괄의 난과 전술없는 전략 안현전투
국경 중심 방어에서 수도 중심 방어로|도성, 성곽 중심의 방어|이괄, 남하하다|관군의 부대 편성|관군, 부대를 나누어 이괄을 치다|병력의 열세를 지형과 기상으로 극복하다|안현전투의 복원
징검다리 4 _ 조선 후기 군사 실태
9장 염하수로 도하, 조선에 병인양요 승리를 선사하다―조선군의 전술없는 전략 염하수로 도하작전
정족산성전투, 서구 제국주의 세력에 거둔 최초의 승리|프랑스군은 왜 철수했는가|염하수로 도하를 감행하다|염하수로 도하, 어떻게 이루어졌나|도하작전,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나|해병대 운용과 유사하다
징검다리 5 _ 러일전쟁
전술없는 전략
등록 :2022-04-25 08:59 수정 :2022-04-25 09:27
북 한미에 맞서, 러 나토에 맞서
당장은 사용 않겠다 말하지만
유사시 발사 비쳐 위협수단 삼아
국제사회 공포 자극 협상력 높이기
전략핵, 파괴력 엄청나 실전 부담 커
적대국 전쟁결심 제어에 초점
전술핵은 ‘사용 가능성’ 탓 더 위험
신냉전시대 군축협상 절실한 이유
북한이 16일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무기의 제원에 대해 “고도 약 25㎞, 비행거리는 약 110㎞, 최고 속도는 마하 4.0 이하로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전술없는 전략 침공한 러시아는 핵무기까지 동원할까?
많은 사람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질문이다. 이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침공 사흘 만에 “핵 억제력 부대의 특별 전투임무 돌입을 국방부 장관과 총참모장에게 지시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그 뒤 푸틴 정권은 “현 단계에선” 핵무기를 사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혀왔다. 이는 러시아가 당장은 핵공격을 하지 않겠지만, 전세가 뜻대로 전개되지 않으면 핵을 동원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낳는다.
푸틴 정권의 언행은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미친 자의 이론’(madman’s theory)을 떠올리게 한다. 우크라이나는 물론이고 국제사회의 두려움을 자극해 협상력을 극대화해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 국장인 스콧 베리어 중장은 3월 중순 의회 청문회에서 러시아가 “적들을 위협하는 동시에 러시아에 유리한 조건으로 상대가 종전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하기 위해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미지의 영역이지만, 앞으로 핵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높일 전술없는 전략 가능성은 매우 높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면서 러시아의 재래식 군사력은 약화되는 반면에 나토의 군사력은 크게 강화될 것이다. 이에 대응해 러시아는 핵무기, 특히 전술핵의 비중을 대폭 높일 것이다. 전술핵을 재래식 군사력의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게 가시화되면 냉전 시대에 버금가는 핵전쟁의 공포가 유럽을 비롯한 지구촌을 또다시 배회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최근 전술핵을 가장 많이 언급하고 있는 나라는 북한일 것이다. 그 시발점은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였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남한의 첨단무기 도입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현대전에서 작전임무의 목적과 타격 대상에 따라 각이한 수단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술핵무기들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공개적으로 전술핵 개발 의사를 밝힌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최근 발언도 주목된다. 4월4일자 담화에서 “우리는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남조선이 우리와 군사적 대결을 선택하는 상황이 온다면 부득이 우리의 핵전투 무력은 자기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말뿐만이 아니다. 북한은 4월16일에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를 실시했는데, 이 무기의 개발을 두고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거리 미사일에 전술핵탄두 장착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왜 전술핵에 집착하는 것일까? 미국의 핵 전문가인 카네기국제평화연구소의 앙킷 판다 선임연구원은 세가지 이유로 분석한다. 첫째는 월등한 군사력의 우위에 있는 한-미 동맹과의 군사력 균형을 최대한 맞추고, 둘째는 한-미 동맹의 공격을 억제하며, 셋째는 억제 실패 시 북한이 핵무기를 동원할 수 있다는 의지를 과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북한의 전술핵 개발 방침이 “실용적인 관점에서 볼 때, 특별히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분석은 전술핵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맥락이 닿아 있다. 전술핵은 한국전쟁 전술없는 전략 때 최초로 등장했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미국은 핵무기 사용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공산군을 괴멸하려면 핵무기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기존의 핵무기는 파괴력이 너무 커서 사용해선 안 된다는 생각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고안해낸 방식이 파괴력을 크게 낮춘 전술핵이다. 이를 주도한 콜린스 육군참모총장은 1951년 2월 “육군이 곧 사용 가능한 핵폭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듬해에는 핵대포 실험에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전략핵’과 ‘전술핵’의 구분도 생겼다. 전략핵은 적대국이 전쟁을 결심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발로도 대도시 전체를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파괴력이 엄청나다. 이는 거꾸로 사용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략핵을 ‘사용할 수 없는 무기’(unusable weapon)로 부르는 이유이다. 반면 전술핵은 콜린스가 말한 것처럼 ‘사용 가능한 무기’(usable weapon)로도 불린다. 그래서 전술핵의 파괴력은 전략핵보다 약하지만 위험성은 더 크다.
적대국의 전술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군비증강에 열을 올리면 위협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역사의 교훈이다. 그래서 냉전 시대에는 군비경쟁 못지않게 군축 협상도 활기를 띠었었다. 신냉전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축 협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전술없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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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태 기자
- 승인 2020.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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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셈블리: 21세기 새로운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제언 | 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저 | 이승준·정유진 옮김 | 알렙 | 584쪽
2010년대 들어 전 지구적으로 이어진 투쟁에는 일정한 흐름이 있었다. ‘아랍의 봄’으로 부터 시작해 스페인, 그리스로 이어졌으며, ‘월가 점령’, 홍콩의 ‘우산혁명’과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 ‘블랙라이브즈매터’가 출현했다. 2016~2017년 박근혜 정부에 맞선 한국의 ‘촛불집회’ 역시 무관하지 않다. 이른바 ‘지도자 없는 사회운동’이다. 이 운동들은 권위적인 지도자의 실각, 진보적인 정책의 도입, 억압적인 국가권력의 저지 등 인상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그러나 창의적인 좌파 사상가들인 저자 네그리와 하트는 이 책에서 이 운동들이 새롭고 진정으로 민주적이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실패해 왔다고 진단하면서, 우리는 리더십과 제도의 문제를 대면해야 하며, 과감히 다중의 기업가 정신(the entrepreneurship of the multitude)을 상상하고, 낡은 말들을 전유해 그 의미를 역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이제 지도자와 다중의 역할 전도가 필요하며 나아가 그것을 장기적 안목에서 제도화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한마디로 다중이 전략을 주도하고 지도자들은 전술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최근의 이러한 사회적 투쟁에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로부터 ‘공통적인 것’을 지켜내려는 열망이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오늘날 세계의 대안과 그것을 현실화할 정치적 주체의 창출로서 ‘다중의 군주 되기’를 얘기한다. 이 군주는 다중의 열정에게서 태어났다. 이는 오늘날 사회에서 일어나는 상이한 형태의 저항과 투쟁이 마디마디 이어져서 이루어진 정치적 결합체를 가리킨다. 저자들은 발언과 연결이라는 이중적 의미에서 정치적 표현의 한 형태로 ‘어셈블리’(assembly)를 제시한다. 오늘날 집회/모이기(assembly)는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한 형태의 구성권력으로 나타난다. 이 구성권력은 단순히 헌법을 제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권력을 장악해 그로부터 자유, 평등, 민주주의, 부 등의 의미와 내용을 새롭게 재편할 제도화로 나아갈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제도화는 주어진 주체성 형태를 계속해서 갱신할 수 있는, 존재론적으로는 자연-인간-기계의 결합으로서, 인간 형태로는 정체성이 지닌 소유적 성격을 넘어서는 복수적이며 교차하는 특이성들의 결합으로서, 생산 형태로는 인지노동과 정동노동이 구현하는 인간생성적 생산, 삶 형태의 생산의 활성화로서, 법과 권리 형태로는 공유지, 공유재, 공통적인 것을 다중에게 위임하는 공통권의 확립으로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 안토니오 네그리(왼쪽)와 마이클 하트. ⓒ Weltx-Rombach/Werner, 알렙출판사 제공
이 책의 주요 논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술없는 전략 네그리와 하트는 전통적인 중앙집중화된 ‘리더십’을 비판한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정치조직과 제도에 대한 포기 즉 ‘수평주의의 물신화’로 이어지지 않아야 함을 강조한다. 따라서 ‘전략과 전술의 전도’를 제안한다. “운동에게 전략을, 리더십에게 전술을!” 지도부가 전략을 담당하고 대중이 전술을 담당하던 과거와 달리 다중이 전략을 담당하고 지도부가 전술을 담당하는 방향으로 전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저자들은 오랫동안 ‘구성권력(constituent power)’ 개념을 통해 ‘구성된 권력(constituted power)’이나 ‘입헌권력(constitutional power)’과 구별되는, ‘혁명적 사건’을 통해 표출되는 저항자들의 활력이나, 법과 규범, 제도를 구축해내는 법질서로부터의 예외적 힘을 지시해 왔다. 그들은 ‘구성권력’ 개념을 비판적으로 재평가한다. “오늘날 자본주의적 전 지구화의 몇 가지 측면”이 “구성권력 개념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셋째, ‘정치적인 것의 자율’을 비판한다. 이 책은 시위와 반란의 목소리가 자본이나 신자유주의의 흡수 논리를 따라 포섭되거나, 기존 권력의 반혁명으로 좌절되거나, 아니면 사회운동들을 모방하고 등장하는 보수주의의 득세로 위축될 때, 좌파의 대안으로 등장하곤 하는 ‘정치적인 것의 자율’과 대결한다. 신자유주의가 전통적인 주권권력을 붕괴시키고, 그래서 전 지구적 자본에 맞설 수 있는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정치적인 것의 자율’은 묵시록적인 분위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오늘날 하나의 역설이 존재하게 된다. 즉 시위와 사회운동이 ‘정치적인 것의 자율’에 맞서 민주주의를 발전시킬수록, 일부 좌파 지식인들은 ‘정치적인 것의 귀환’을 더 강하게 요구하는 역설이 그것이다. 네그리·하트는 이러한 역설적 상황을 돌파하는 방법은 결국 저항자들의 조직화와 그들의 생산적 잠재력에 더 많은 힘을 부여하고, 그래서 그들이 ‘권력을 잡을 수 있게’ 하지만 ‘다르게 잡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주권권력으로 흡수·편입되는 것이 아니라, 다중들이 비주권적 제도들을 발명할 수 있도록 ‘권력을 잡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넷째, 금융과 화폐의 문제가 상세하게 분석된다. 금융과 화폐를 자세히 분석하는 이유는 자본으로서의 측면 말고 화폐가 가진 다른 측면 즉 “사회적 관계를 제도화하는” 능력을 살려서 “공통적인 것의 화폐”를 발명하는 실천적인 목적에 있다.다섯째, 공통적인 것과 공적인 것/사적인 것의 대립이 더 분명히, 따라서 더 간명하게 제시된다. 공적인 것이 사실은 사적인 것을 가리고 보호하는 도구로 등장했음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사유재산의 ‘주권적’ 성격을 밝힌다. 따라서 공통적인 것과 공적인 것/사적인 것의 대립은 공통적인 것과 사유재산의 대립에 다름 아니다. 여섯째, 사회적 투쟁의 형태에 대해서는, 새로운 조직화의 유형으로 ‘사회적 연합주의(social unionism)’가 제시되고 그 무기로서 이전 총파업의 새로운 형태인 ‘사회적 파업(social strike)’이 제시된다. 물론 이는 모두 출발점들이지 그 자체로 충분한 대안들이 아니다.일곱째, 자본가들이 예전에 하던 기능인 생산 요소들의 결합을 이제는 생산자들 자신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음을 ‘다중의 기업가정신/활동(entrepreneurship of the multitude)’이라는 개념으로 제시한다.
최종적으로 네그리와 하트는 새로운 군주가 대항권력을 갖게 되는 경로를 밝힌다: “다중의 구성이 대항권력을 구축할 것이라는 점을 긍정한 뒤에 우리는 현재의 투쟁 상태로 되돌아가야 한다. 이 상황에서는 대항권력들의 놀이가 조화롭거나 선형적인 것으로는 인식될 수 없다. 대신 대항권력은 자본주의적 주권을 전복하려고 노력하면서 항상 적대적으로 기능해야 한다. 이때의 전복은 투쟁을 이동시키는 것, 전술없는 전략 즉 그 관점을 사회투쟁들의 수평축을 권력투쟁의 수직축으로 변형하는 것이다. 따라서 생산하고 재생산하는 (결국 새로운 군주로 행위하는) 다중이 표현하는 대항권력은 기획을 발전시키며, 지배의 장(場) 안에서 그에 맞서 자신의 힘을 표현한다. 그 힘은 사회 전체로 수평적으로 확대되고 명령의 형태로 수직적으로 뛰어오른다. 새로운 군주는 (1) 수직축을 공략해 억압적 권력을 비어내야 한다. (2) 수직축에 맞서 사회적 생산·재생산의 수평축에서 형성되는 대항권력을 구축해야 한다. (3) 대항권력의 구축이 성취되었을 때에만 새로운 군주는 구성권력의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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