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의 효과
레버리지(leverage)는 지렛대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딱, 단어 느낌이 뭔가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 같은 냄새가 나지 않나요?
네이버 백과사전씨는, 레버리지에 대해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차입금, 사채 등의 고정적 지출과 기계, 설비 등의 고정비용이 기업경영에서 지렛대(lever)와 같은 중심적 자용을 하는 일 .
무튼,ㅎㅎ
레버리지에는 1) 고정자산의 사용으로 인한 고정영업비용과 2) 타인자본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고정재무비용으로 구분할 수 레버리지의 효과 레버리지의 효과 있습니다. 고정영업비의 부담으로 인해 매출액이 변동할 때,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변동하는 현상을 영업레버리지효과라고 하며, 고정재무비를 부담함으로써 영업이익이 변화할 때 주당순이익이 레버리지의 효과 더 큰 폭으로 변화하는 현상을 재무레버리지효과라고 한다.
1) 영업레버리지(Operating Leverage)
고정자산(Fixed asset)을 보유함으로써 발생하는 고정영업비용을 부담하는 정도.
------ (기본 예시)
ㅁ 매출액 10달러, 고정영업비 2달러, 변동비(variable cost) 3달러 = EBIT 5달러
ㅁ 매출액 10달러, 고정영업비 3달러, 변동비(variable cost) 2달러 = EBIT 5달러
------ (case 1 : 매출 20% 증가)
ㅁ 매출액 12달러, 고정영업비 2달러, 변동비 3.6달러 = 레버리지의 효과 EBIT 6.4달러
ㅁ 매출액 12달러, 고정영업비 3달러 , 변동비 2.4달러 = EBIT 6.6달러
------ (case 2 : 매출 20% 감소)
ㅁ 매출액 8달러, 고정영업비 2달러, 변동비 2.4달러 = EBIT 3.6달러
ㅁ 매출액 8달러, 고정영업비 3달러 , 변동비 1.6달러 = EBIT 3.4달러
이렇게 고정영업비에 해당하는 비중이 높아지면, 매출 변동에 따른 영업 이익 변동 폭이 커지게 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매출액과 변동비(variable cost)는 함께 움직이지만 고정비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고정비가 큰 포션을 차지하면 당연히 그렇게 됨을 이해하실 수 있겠죠?
2) DOL : Degree of Operating Leverage
p는 price, v는 variable cost, F는 fixed cost, Q는 판매량(매출액)을 의미합니다.
d(delta)는 분모, 분자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변수로 Q에 대한 변화량을 표현하기 때문에 약분.
3) 재무레버리지(Financial Leverage), DFL = Degree of Financial Leverage
기업이 조달하는 자금 중, 타인자본(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
부채가 높으면, EBIT에서 빠지게 되는 이자비용(Interest)가 높다. interest rate는 일정하나, 절대적 부채규모가 크기 때문에 당연히 지불해야하는 이자비용은 커지게 된다. 이게 매출액이 줄어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매출액이 상승할 경우에는 주당순이익이 상승하게 된다. Stock은 equity에 포함되므로, equity 비중이 작고 같은 EBIT을 얻을 수 있다면 EPS(Earnings per share)는 레버리지가 큰 쪽이 높게 되겠다. 또한, 레버리지가 큰 쪽이 변화율이 크다.
DFL = 주당순이익의 변화율/영업이익의 변화율 = [d(EPS)/EPS] / [d(EBIT)/EBIT]
------ EPS term에 대한 계산과정 1)
= <[d(EBIT)*(1-t)]/ N>/ [(EBIT-I)*(1-t)/N] = d(EBIT) / (EBIT-I)
------ EPS 계산결과를 DFL에 대입하기 2)
= [d(EBIT)/(EBIT-I)] / [d(EBIT)/EBIT] = EBIT/(EBIT-I)
= Q(p-v)-F / Q(p-v)-F-I
EPS term 계산과정에서 d(EPS) term에서는 Interest에 대해 생각 하지 않아도 됩니다. 부채는 일정하기 때문에, 이자비용도 일정하게 됩니다.(fixed interest rate), 그렇게 하여 계산 결과를 정리하면 EBIT에서 EBIT에 이자비용을 뺀 값을 나누면 DFL 값이 나오게 됩니다. 부채에 대한 포션이 클수록, I의 값이 커지게 되고 그럼 DFL 값은 커지게 됩니다.
레버리지의 효과
투자 세계에서 논리적으론 단순해 보여도 현실에서는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있다. 바로 ‘레버리지’가 그렇다. 논리적으로 레버리지라는 개념은 명료하다. 부채를 이용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투자해서 100만원을 벌면, 수익률은 10%가 된다. 그런데 500만원은 자기 자본으로, 나머지 500만원은 대출 받아 투자하면, 수익률은 2배인 20%가 된다. 자기 자본이 적을수록, 다시 말해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수익률은 극대화된다. 극단적으로 1000만원 전부를 대출 받아 100만원을 벌면, 이자 비용만 제외하면 내 돈 한 푼 없이 돈을 벌 수 레버리지의 효과 있다. 이처럼 개념은 너무 쉽다. 그러나 현실에서 레버리지를 잘 쓰기란 결코 쉽지 않다. 왜 그럴까. 레버리지에는 인간의 욕망과 탐욕 그리고 공포가 투사되기 때문이다.
가격이 오르면 레버리지 효과는 극대화된다. 이때는 탐욕이 작동한다. 탐욕을 가속하는 촉매도 있다. 시기심과 질투이다. 주변 사람들이 다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면,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은 심정이 든다. 나만 소외된 것 같고, 군중 속에서 외롭게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15~20명의 원시 군집 생활에서 진화해 온 인간은 주변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이 보이지 않는 압력으로 작동한다. 투자의 세계에서 최악의 결과는 레버리지와 탐욕과 시기심이 만나는 지점에서 잉태된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면, 그것도 아주 가파르게 떨어지면 이번에는 공포심이 고개를 내민다. 공포심은 결국 초조함으로 이어진다. 더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똬리를 틀기 시작하면, 빨리 시장에서 탈출하고 싶어진다. 논리도 없고 이성도 작동하지 않는다. 불타는 갑판에 서 있는 사람의 심정이 된다. 구명정도 없고 갑판이 불타는 상황이라면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바다로 뛰어내리는 것뿐. 욕망과 탐욕과 과도한 희망으로 채색되어 있던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급격히 공포와 초조로 바뀌어 나가는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레버리지가 더 어려운 점은 적정 레버리지를 정식화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내 자산의 몇 %까지 대출을 받는 것이 적정할까, 그리고 어느 시점에 레버리지를 일으켜야 할까. 간명한 수치로 적정 레버리지를 가늠하는 것은 아마추어 투자자뿐만 아니라 프로투자자들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 고수들을 보더라도 레버리지에 대한 태도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는 것 같다. 어떤 주식 고수는 그 어떤 경우에도 레버리지를 이용하지 않는다. 전액 보유 현금으로만 주식을 매입한다. 그는 재산이 많지 않을 때도 이런 태도를 고수했다. 이유를 물었다.
"가격 변동성이 높은 자산은 레버리지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가격이 급락할 때, 버티기가 어렵다. 아무리 종목에 대한 확신이 있어도 버티지 못하면, 결국 돈을 벌 수 없는 것 아닌가. 투자 초기에는 조금 레버리지를 이용했지만, 감정 조절이 어렵다는 걸 깨닫고는 부동산을 제외하곤 그 어떤 자산도 레버리지 투자는 하지 않는다."
재미난 점은 필자 주변에 정반대의 고수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는 가능하면 대출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주식도 부동산도 그렇다. 이유가 궁금했다.
"경험상 정말 확신이 들 때가 있다. 다시 만나기 어려운 기회라는 게 있는 게 아닌가. 그럴 때는 최대한 레버리지를 활용한다. 단, 선물이나 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은 그 자체가 레버리지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 대출을 받아 투자하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레버리지에는 정답이 없다’는 게 정답인 것 같다. 확실한 것은 변동성이 높은 자산에 레버리지를 활용할 때는 지극히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상의 결과 보다는 최악의 결과를 가늠해 보아야 한다. 이 투자가 실패로 돌아갔을 때, 내 삶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을 정도라면, 그것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으로 봐야 한다. 그래도 굳이 도박을 해야겠다면, 현대 증권 분석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의 조언을 따라 투기용 계좌를 따로 만들어 금액 한도를 정해 놓고 매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수익이 나더라도 추가 투자는 삼가는 것이 좋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초보자의 행운’이 작동할 때가 많다. 초보자의 행운이란 처음에 투자하면 돈을 벌고, 그 승리감에 도취해 추가 투자를 하다가 망가지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초보 투자자들이 자주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자신의 능력으로 번 것인지, 시장이 좋아서 돈을 번 것인지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투자 세계에서 운과 능력이 조화를 맺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운만으로는 내 돈을 지켜내기 어렵다.
레버리지는 투자의 시간 지평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야 승률을 높일 수 있는 게임인데,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시간적 제약을 지니고 게임에 나서는 것과 같다. 게다가 조달금리가 높을수록 시간 지평은 더욱 짧아질 수밖에 없다. 내 수익과 무관하게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빨리 승부를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대방이 시간을 끄는 지연작전으로 나오면, 게임에서 이기기가 만만치 않다. 예를 들어 공모주 투자처럼 시간 스케줄이 확정돼 있는 구조인 경우에는 최악의 경우라도 빨리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반면 암호 화폐처럼 가격 변동성만 보고 투자하는 경우에 레버리지의 효과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자칫하면 기다리지 못하고 큰 손실을 본 채 물러나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투자에서 그 중요도에 비해 늘 과소평가 받는 것이 시간 지평이다. 주식이나 부동산은 설사 지금 손해라 하더라도 시간의 힘으로 복구되는 경우가 많다. 시간 축을 늘리면 추가 매수를 통해 매입 단가를 낮출 수도 있고,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에는 시간 분산투자로 변동성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레버리지 투자는 마감시한을 정해 놓고 하는 단발 승부와 유사하다. 주어진 시간 내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그 게임에서 투자자는 패배자가 되는 것이다.
어떤 자산이든 영원한 고지에 오르는 것은 없다. 설사 오르더라도 굴곡이 있기 마련이고, 그 시련의 시기를 버텨내기 위해서는 시간 지평을 가급적 길게 잡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한결같이 역사상 빼어난 투자자들은 늘 과도한 레버리지를 경계해 왔다는 점을 새길 필요가 있다. 워런 버핏은 무지(無知)와 레버리지의 결합이 최악이라고 단언했고, 32세부터 99세까지 주식을 운용했던 필립 캐럿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이라고 말한 바 있다. 레버리지는 인내심의 동반자가 아니라 적인 경우가 많다. 다시 한번 레버리지에 대한 경계심이 필요한 시대인 것 같다.
레버리지의 효과
레버리지 효과 (지렛대 효과) [ leverage effect ]
레버리지 효과 (지렛대 효과) [ leverage effect ]
레버리지 효과란
차입금 등 타인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지렛대 효과'라고도 합니다.
타인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자본을 가지고 투자를 하여 이익을 발생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빌린 돈을 지렛대(lever) 삼아 이익을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지렛대 효과라고도 부릅니다.
예를 들어
1백억원의 자기자본으로 1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고 할 때,
자기자본이익률은 10%가 되지만, 자기자본 50억원에 타인자본 50억원을 도입하여
10억원의 순익을 올리게 되면 자기자본이익률은 20%가 되므로 차입금 등의
금리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이 기대될 때에는 타인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차입금을 사용하면,
불황시에 금리부담이 발생 수익률보다 비용이 높아지게 되는
이른바 "부(負)의 레버리지(negative leverage)" 효과가 발생하여
도산위험과 도산 기대비용이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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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의 효과
출처: Pixabay.com
레버리지란 무엇일까?
기업 등이 차입금 등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임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는 레버리지는 흔히 투자자들이 말하는 레버리지 효과(지렛대 효과)입니다.
레버리지 효과를 쉽게 정리를 해보자.
만약 현재 시세 5억짜리 집을 구매하려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레버리지 효과 활용 o)
출처 : https://m.terms.naver.com/entry.nhn? docId=3569881&cid=58781&categoryId=58781
모은 돈+전세보증금을 합쳐 3억이 있고 은행에서 대출을 2억 받아 5억짜리 집을 구매했습니다.
이제 1년 레버리지의 효과 뒤 이 집의 시세가 6억이 되었다고 하면 난 몇%의 수익률을 얻은 걸까요?
답은 1억/3억으로 약 33% 입니 다.
6억짜리 집을 팔면 내 통장에 6억이 들어오고 거기서 은행 대출 갚는다 생각하면 2억이 빠지면
결국 내 통장에 실제로 남는 돈은 4억이 되고 원금 3억을 제외하면 1억이 남기 때문입니 다.
반대로 레버리지 효과를 안 사용하고 순전히 자신이 모은 돈으로 구매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레버리지 효과 활용 x)
레버리지의 효과 출처 : https://m.terms.naver.com/entry.nhn? docId=3569881&cid=58781&categoryId=58781
똑같이 5억의 집이 1년 뒤 6억으로 올랐을 때의 수익률은 몇%일까?
5억을 자신이 모은 돈으로만 투자해 1억을 벌었으니 1억/5억 이여서 20% 의 수익률이 발생한 것이다.
쉽게 말해 빚을 내서 투자를 한다는 것인데 정말 좋기만 할까?
만약 반대로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지 않고 하락한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내 돈으로 만 집을 구매했을 때는 -1억/5억으로 -10% 의 수익률이 발생합니다 .
-10% 수익률도 큰데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켰다가 하락을 한다면?
레버리지 효과 상승 계산법과 똑같이 -1억/3억이니 약 -33% 수익률이 발생하게 됩니다.
극단적인 예로 부동산 레버리지의 효과 가격이 폭락하여 2억이 되었고 집을 팔아야 한다면?
집을 2억에 팔아도 대출을 갚으면 한 푼도 남지 않습니다.
레버리지 효과에 대해 정리를 하는데 97년 IMF, 08년 경제 위기 때 많은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목숨을 끊는 투자자들이 왜 많아졌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번외로 레버리지 투자자가 많아진 상태에서 투자한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일단 제일 먼저 자기 자본 대비 높은 대출을 받아 집을 산 투자자, 레버리지의 효과 거주자들이 문제가 됩니다.
가격이 하락해 빚만 남게 되면 투자자와 거주자들이 집을 잃게 됩니다.
집을 잃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소비가 침체되며 물건을 사는 사람이 없어집니다.
물건을 사는 사람이 없어지면? 생산과 기업들의 활동도 위축됩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문을 닫게 되면? 소비가 위축되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이 됩니다.
또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게 되며 근로소득을 받지 못하는 개인들은 빚을 갚지 못하게 되며 대출을 해준 은행의 수익이 악화가 되고 더 큰 경제 위기를 불러오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97년 IMF 사태를 생각하게 되면 한국 경제가 불안해 보이면 외인들이 투자금을 빼가기 시작하면서 더욱더 커지게 됬던 것입니다.
▲ 사진 출처:HMM 홈페이지
HMM(옛 현대상선)은 영업레버지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에도 예상치 못한 시황 호조에 더해 초대형 선박 12척 인도로 시작된 운영 선대 확장과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 정식 편입 등 HMM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동사의 연결 매출은 2.07조원(+50.4%qoq, +42.9%yoy), 영업이익은 3,457억원(+149.2%qoq, 흑전yoy) 수준으로 전망했다.
컨테이너 매출은 전년동기비 49.8%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평균 SCFI(상하이발 컨테이너운임지수)는 1,191로 전년동기비 53.2%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미주 서안 노선이 전년대비 +124.4%를 기록하는 등 동사의 주력인 미주 노선(매출 비중 40% 이상) 운임이 초강세를 보인다. 선사들의 공급 조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가전, 가구 등의 물동량 강세가 배경이다.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원가율은 80% 이하로 떨어졌을 것으로 보이는데 원가 효율이 좋은 2만4000TEU급 선박의 추가 매출 반영도 영향을 줬다. 이들이 전부 스크러버를 장착해 고유황유를 투입하면서 전분기비 유류비 상승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컨테이너선 영업이익률은 18% 수준으로 추정된다.
탱커 시황은 부진했으나 동사의 선박은 대부분 장기 계약과 대선으로 묶여 있었다. 전통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SCFI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나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다. 예상보다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컨테이너 정기선 산업은 레버리지의 효과 고질적으로 공급 과잉 시장이었다. 하지만 시장 집중도가 높아진 가운데 선사들이 공급 조정을 통해 시장 운임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는 것. 이에 시황에 하방 경직성이 생겼다고 판단된다.
환경 규제 등으로 선사들의 신조 결정이 쉽지 않은 가운데 컨테이너 정기선 시장의 오더북은 8% 수준으로 역대 최저치이다. 이 가운데 동사는 내년에도 1만6000TEU급 선박 8척의 추가 인도가 예정돼 있어 차별적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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