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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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특정 기업 또는 특정 산업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가 소비자들의 개별 기업에 대한 태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하는 문제와 개별 기업의 입장에서 부정적 언론 보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기존 연구들은 부정적 언론보도의 대상이 대부분 특정 개발기업이었으나, 산업전반이나 동종업계 내 경쟁사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가 자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세 개의 실험을 통하여 부정적 언론보도의 대상이 특정기업, 산업전반, 동종업계 내 경쟁사인 경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실험 1에서는 기업에 대한 언론보도 유형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인 경우가 CA(corporate ability)인 경우보다 해당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가 더 나빠졌고,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전형적인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동일한 부정적 언론보도에 대해서 더 많은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2에서는 산업전반에 대한 CSR관련 부정적 언론보도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부정적 언론보도의 강도가 강한 경우에는 전형성이 높은 기업이 낮은 기업보다 훨씬 큰 타격을 받았고 부정적 언론보도의 강도가 약한 경우에는 전형성에 따른 태도변화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실험 3에서는 경쟁기업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가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자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데 자사의 전형성과 자사의 대응광고 유형이 조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경쟁사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가 발생하면 전형성이 낮은 자사는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으나 전형성이 높은 기업일 경우에는 부정적 언론보도의 대상이 된 경쟁사와 같이 연상이 되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쟁사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의 유형이 CA인 경우에는 대응광고로 자사의 CA광고가 CRS광고보다 효과적이거나 부정적 언론보도의 유형이 CSR인 경우에는 광고유형에 따른 소비자 태도변화량에 차이가 없었다. #coping advertising strategy #corporate ability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negative publicity #typicality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외환보유액 현황 점검(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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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현황 점검(2020.3)

정말 오랜만에 외환보유액을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을 하지 못했지만, 저는 꾸준히 매달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IMF로 인생의 방향성이 달라질 정도의 충격을 심하게 받았던 저로서는 외환보유액의 움직임에 예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외환보유액의 변화를 포함한 몇 가지의 '거시건전성 지표'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물론 소중한 나의 자산을 지키기 위함이겠지요. 돈을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한경 경제 사전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이란 한 나라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는 외화 자금을 의미합니다. 국가의 비상자금으로서 안전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환율을 안정시키고 국가 신인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긴급사태 발생으로 금융회사 등 경제주체가 해외에서 외화를 빌리지 못해 대외결제가 어려워질 경우에 대비하는 최후의 보루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외환시장에서 외화가 부족,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할 경우 시장안정을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지난달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는 급락하면서 환율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들이 코스피를 매도하면서 달러가 빠르게 빠져나갔고,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연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이라고 판단되는 달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환율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신흥국들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달러 강세가 미국의 수출 경쟁력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대해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을 제안했고, 그중 120억 달러를 입찰 방식으로 우선 시장에 공급했습니다. 달러가 급하게 수혈되면서 환율은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이긴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 응급 처방이기 때문에 안심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처럼 외환보유액의 변화는 위기 상황의 정도를 알려주는 지표가 됩니다. 물론 위기의 감지는 그전에 이미 있어야 하는 것이고, 이것은 그 현상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많은 경우 위기를 위기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기에, 이 지표의 변화의 정도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은 자산을 관리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의 변화의 모습입니다.

외환보유액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크게 두 번의 움푹 패인 기간이 있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을 보겠습니다.

1996년 7월까지 두 자릿수였던 증감률이 8월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 97년 1월부터 마이너스 폭이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커졌습니다. 97년 12월에는 -38.6%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는 IMF의 금융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7월부터 증감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그해 11월에는 -23.4%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기침을 하고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열이 나는 증상을 보이듯이, 국가는 경제적인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여러 가지 경제적인 지표를 통해 이상 징후를 보이게 됩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위기 상황을 조금이나마 빨리 인지하고 그것에 대해 대비하면서 자산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고, 그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기도 합니다. 외환보유액은 그런 지표들 중 하나입니다.

최근의 모습을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2016년 5월 경에 한차례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다시 회복하였고, 2018년 중순경부터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2020년 3월 기준 -1.2%로 거의 4년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2016년에는 그 다음 달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바로 회복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어떻게 진행이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통화스왑에 따라 환율 변동을 안정화 시킨 효과를 감안해서 보아야 하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움직임도 함께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지켜보면서 외환보유액의 변화를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마이너스가 지속되고 그 정도가 과거 국가적 위기 상황 때와 마찬가지로 점점 커지고 중소상인, 중소기업을 넘어 재무 구조가 취약한 대기업으로 유동성 부족에 따른 경제 충격이 심화되는 현상이 더욱 악화된다면 그리고, 그 여파가 금융권으로 까지 번지게 된다면 지금의 상황이 바닥이 아닌 세계 경제 사이클상 바닥으로 가는 초반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 세계 경제 석학들이 연일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l자, L자, V자, U자, S자. 이러다가 알파벳 다 나올 판입니다. 어떤 경제학자가 과거의 전망이 맞았다고 이번에 맞으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반대로 지난번에 틀렸다고 이번에도 틀릴 것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세계 경제는 현재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고 이러한 세계 경제의 경제 침체의 원인이 코로나19였기에 이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고, 주요 국가 간의 세계 경제의 안정을 위한 협력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가장 좋은 V자 반등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V자 반등이 나오더라도 세계 경제는 V자 반등 이후에 한 번쯤 장기 침체의 기간을 거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최악의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자산관리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제학자도 아니고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저 제 자산을 유지하고 위기와 기회를 잘 활용해서 자산을 증식시키기 위해 경제를 공부했을 뿐이기에 제 의견을 블로그에 정리해 두는 것뿐입니다.

최근에 주식과 유가의 급등락이 심하게 나타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돈이 그쪽으로 많이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트윗 한마디에 유가가 폭등하기도 하고, 푸틴의 한마디에 다시 내려가기도 합니다. 정부의 강한 경기 부양책에 주가는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합니다. 이 출렁거림에 대출을 받아 지금이 돈을 벌 기회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전 이것을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합니다. 주식과 유가의 변동성 지수에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투자를 합니다. '모 아니면 도' 식입니다. 운이 좋으면 벌고, 운이 나쁘면 잃는 도박장입니다. 소중하게 모은 종잣돈이나 구조조정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 대출을 받아 변동성이 강한 상품에 투자함으로써 위기를 그런 식으로 벗어나려고 하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인지, 아니면 바닥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 지금과 같은 불안한 시기에 자신의 자산을 잃지 않는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가 때인 만큼 외환보유액 현황은 가급적 자주 올려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PS. 코로나 국가별 실시간 데이터는 아래를 보세요.

Coronavirus Update (Live): 1,099,622 Cases and 59,193 Deaths from COVID-19 Virus Outbreak - Worldo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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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북한 외화난 진단] 1. “비공식무역·불법활동·수입축소로 버틸 수준”

북한 평양의 중앙은행 건물 (자료사진)

북한의 무역적자가 최근 몇 년 급증하면서 외환 보유 상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화가 고갈돼 연말이나 내년 초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일부 있었지만, 최근에는 비공식 무역·불법 활동과 수입액 대폭 축소 등으로 그럭저럭 버틸 수준은 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VOA는 오늘과 내일 두 차례에 걸쳐 북한의 외환보유 상황과 북한 당국이 부족한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외화를 어떤 방식으로 충당하고 있는지에 관해 전해 드립니다. 김영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국가의 외환보유액은 그 나라의 지급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국가신인도와 경제 안정성의 지표가 됩니다.

외환보유액이 넉넉하면 환율 불안정 등 긴급사태 대응이 쉽고, 기업의 해외자본 조달을 낮추며, 해외 투자 유치도 촉진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구매력 등 경제 전반에 엄청난 타격을 줍니다.

북한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정부조차 정확한 외환보유액 규모를 알 수 없는 독특한 외환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2009년 화폐개혁의 충격으로 외화가 원화를 대체하거나 병행하는 `달러라이제이션’이 확산하면서 외환의 중앙통제가 사실상 모호해졌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정부 기관과 기업은 각자 외화를 벌어 운영하고 개인도 밀수나 시장 활동을 통해 외화를 보유하기 때문에 그 규모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전문가들에 따라 큰 편차가 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임수호 선임연구원은 지난 2017년 보고서에서 1991~2016년 사이 북한의 외화수지 흑자를 130억 달러, 한국은행 연구진은 2017년 보고서에서 2014년 기준으로 30.1억~66.3억 달러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양대학교 장형수 교수가 김석진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8년 현재 북한이 가용한 외화를 25억~58억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1991~2012년 22년 동안 무역수지에서는 179억 달러의 적자를 보였지만, 경상수지의 서비스와 소득수지 등 나머지 항목과 자본수지는 모두 흑자로 28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 북한경제연구실의 문성민 선임연구위원은 1일 VOA에, 이런 흐름이 적어도 2016년까지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2년 10월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한 마을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신발을 만들고 있다. (자료사진)

[녹취: 문성민 선임연구위원] “북한이 2016년까지는 외화가 많이 늘었습니다. 왜냐하면 무연탄과 철광 수출이 가능했고, 해외에서 노동자들이 벌고 해서 2016년까지 외화가 많이 늘었습니다.”

관광 수입과 북한 어장 입어료, 북한 영공 통과료, 중국 등 국제사회의 무상원조 등도 북한의 외화 흑자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윌리엄 브라운 조지타운대 교수는 북한이 이런 서비스와 소득수지 분야 수익으로 10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수지 적자를 보완해 손실이 없었지만, 고강도 제재가 시작된 2017년부터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브라운 교수] “But then, everything changed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though in 2017 with China's tough sanctions, UN sanctions got much tougher and China applied them. So suddenly the trade deficit jumped to about 2 billion.”

브라운 교수 등 전문가들은 북한의 무역수지 적자가 2017년에 20억, 2018년 23억, 2019년 26억 달러를 기록한 점을 들어 외화가 급속도로 줄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대중 무역적자(한국무역협회 자료)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60억 7천 200만 달러로 제재 강화 전 3년(2014~2016) 누적액의 3.6배에 달해, 이르면 올 말께 외화가 고갈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서울대학교 김병연 교수는 고강도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지난해까지는 계속10억 달러 정도를 다른 곳에서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병연 교수] “석탄 밀수가 옛날 규모에 비해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20~30% 정도, 관광수입이 1년에 2억~3억 달러 정도, 돌려보내지 않은 해외 근로자 수입을 정확히 가늠하기 힘들지만 2~3억 달러 정도, 북한이 아마 의류 수출도 거의 하고 있다고 봅니다. 수입은 원자재가 들어오지만 수출은 안 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그럴 수 없으니까요. 실제 통계에 안 잡히는 구멍, 그 다음에 북한이 수산업은 거의 배에서 배로 바로 넘기니까 그런 것들이 공식 무역으로는 안 나오는 거죠. 그것을 합하면 10억 달러 정도는 그런 식으로 벌어들인다고 볼 수 있겠죠.”

지난 2017년 4월 북중 국경무역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중국 단둥 호시무역구 내 북한농산물거리가 북핵개발에 대응한 국제사회 제재로 북한 상인 입주 없이 텅 비어있다. (자료사진)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로 보면 2018년 말 북한의 외환보유액은 23~35억 달러, 2019년에는 26억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달러의 적자를 10억 달러로 채우더라도 7억~19억 달러로 줄어야 하지만, 여러 변수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한국 통일연구원 김석진 선임연구위원입니다.

[녹취: 김석진 위원] “무역적자가 다 적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무역적자가 통계상으로는 적자가 얼마라고 되어 있는데, 그게 다 돈이 나갔다는 뜻이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서 중국 기업이 북한에 투자하려고 기계를 중국에서 갖고 들어가잖아요. 그게 무역통계에는 기재가 되지만, 그것을 북한이 중국에 지급한 것은 아니죠. 중국 기업이 투자한 것이니까. 이런 식으로 실제 무역적자 통계에 나와 있는 만큼 적자가 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중국의 한 소식통도 1일 VOA에, “중국 투자기업이 북한 내 임가공 공장을 돌리려면 원단은 물론 발전기, 이에 필요한 기름(휘발유) 등을 모두 보내야 하는데, 이런 게 다 북한의 수입 품목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돈을 지불하지 않지만, 수입 품목에 들어가는 게 상당하다는 겁니다.

장형수 한양대 교수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북-중 무역 거래 관행상 북한의 수출액은 과소 신고, 수입액은 과다 신고됐을 가능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령, “중국 수입업자와 북한 수출업자가 공모해 중국 세관(북한 당국)에 대북한 수입액(대중국 수출액)을 축소 신고하고 중국 수입업자가 그 차액을 북한 수출업자에게 뇌물 또는 킥백(kickback)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서” 실제 북한의 무역적자는 공식 무역통계 추정치보다 줄게 된다는 겁니다.

장 교수는 2일 VOA에, 북한의 외환보유액을 계산하는 것은 변수가 워낙 많아 어렵다면서, 아직은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석탄과 모래, 수산물 등의 불법 환적과 해킹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기존 추정액 (2017~2018)보다 1~2억 달러 정도 더 많을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장형수 교수] “외화가 훨씬 귀중해진 상황 하에서 그것을 북한은 계속 획득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옛날에 10억 달러 수출하는 것보다 해킹이든 불법 수출로 3~4억 달러 벌어들이는 게 북한 정권에는 더 귀한 겁니다.”

지난 2018년 5월 북한 선적 유조선 삼정2호(왼쪽)와 명류1호가 동중국해에서 불법 유류 환적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일본 방위성이 공개한 사진.

장 교수는 특히 지난해 북한의 수입액이 29억 달러에 달한 것은 외화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볼 수 있다며, 올해 수입량이 급감한 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와 함께 외화 고갈보다는 전략노선의 변화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장형수 교수]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도 너무 많이 줄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전략을 바꾼 겁니다. 그동안은 평양시민들에게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소비재만 풀어주면서 김정은은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게 아니다. 이제는 절약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번에 정면돌파 선언이 그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수입을 줄이고 옛날로 돌아가는 겁니다. 2010년 이전으로.”

특히 올해 수입액을 지난해의 3분의 1로 줄이면 외화는 비공식·불법 활동을 통한 수익을 적용할 때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북-중 무역액은 4억 1천 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7% 줄었고, 특히 수입은 66.5%가 감소한 3억 8천 300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제 위기에도 북한의 시장 물가가 안정적인 것은 수요 급감에 따른 가격 안정 외에 북한이 지난해까지 생필품과 비료를 대거 수입한 데 따른 공급 안정이 동시에 작용하는 효과로 풀이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내 환율이 수 년째 한국과 중국 등 다른 나라보다 훨씬 안정적인 것은 정부가 운영하는 외화교환소가 시장 환율의 90%까지 환전해 주는 등 당국이 개입해 환율을 조율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 문성민 위원은 북한 당국의 통제로 거래용 외화가 아닌 당국의 가치저장용 외화가 계속 감소하는 단계로 보인다며, 아직 급격한 외화 위기 상황은 아닌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장형수 교수는 북한 내 `달러라이제이션’이 너무 과장된 경향이 있다며, 시장 외환 상인에 대한 결론 거래용 외화가 북한 당국의 외화 보유량보다 많을 수 없기 때문에 대략 10억 달러 이하로 추정한다며, 달러라이제이션의 파급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이 당분간 외화를 많이 쓰지 않은 채 미 대선 결과와 대북정책 노선을 보면서 버티기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장형수 교수] “이 외환보유액을 30억이든 40억 달러든 가지고 계속 가는 겁니다. 그 대신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북한의 경제성장은 더 악화되겠죠. 그러나 그것은 북한이 원래 그랬던 겁니다. 더 오래 본다는 거죠. 북-미 협상 타결도 오래 보고, 그 (미 대선 뒤) 상황을 볼 때까지 북한이 아주 어렵지 않게 옛날(2010년 이전)처럼 그럭저럭 버티기로 전략을 바꿨다. 그것이 내년 1월 8일 당 대회에서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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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negotiating dynamics acrosscultures by Indian businessmen and suggest proper negotiating strategies toKorean businessmen when they make a deal with Indian firms.The study proposes, as a result, twelve countermeasures as effectivenegotiating strategies against negotiating cultures of Indian businessmen.Better understanding on business cultures of the country with whichKorea makes international transactions leads more fruitful outcome inconcluding the international agreement. So cross-cultural studies are verymuch required for successful negotiations.Recently many Korean firms want to try to penetrate into Indianmarket and do successful operation because India becomes a compulsorysubject for most of Korean firms. To increase possibilities of success inIndia, such Korean firms may consider applying the suggested negotiatingstrategies to the Indian business fields. #Cultures #India #Negotiating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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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1993년에 한국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이래 비약적인 성장을 하여 2006년에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만큼 수량적인 측면에서 증가하였고, 2014년 말에는 483개 점포로 증가하였으며 매출은 38조 6천억 원을 기록하였다. 백화점은 일제시대 미스꼬시 백화점 경성점이 문을 연이래 발전을 거듭하여 2014년 말에는 82개 점포에 29조 8천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2006년 312개에 불과하던 것이 2014년에는 1,300여 개로 증가하여 급증하였으며 시장규모도 6조 8천억 원으로 기록되었다.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경제상황이 급변하게 되고 소비패턴이 변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싼 상품을 찾게되고 전통시장보다는 할인점과 SSM과 같은 대형 소매점으로 몰리게 되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매출감소의 외부적 원인의 1순위로 대형마트의 영향을 꼽고 있으며,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나쁜 시장 입지가 그 뒤를 이었으며, 대형마트가 출점되면 일평균 매출은 15%, 고객은 약 10%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배경하에 경기도에 위치한 S시에 대형 유통업체를 신설하게 되고 이러한 대형 유통업체의 신설이 전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라 하겠다. 본 연구는 전국이 아닌 S시의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점포의 신설이 전통시장에 과연 영향을 미치는지 영향을 미친다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조사기간은 2014년 4월과 5월 두 달 간 진행되었으며, 조사지역은 이용객을 상대로 한 조사는 S시의 구청별 인구분포에 비례하여 설문지를 배분하였고 조사대상자는 2,200명이었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S시의 22개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각 시장의 점포수에 비례하여 할당하였고, 조사원들이 일일이 각 시장의 점포를 방문하여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전통시장에 대한 이용객의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접근성 및 주차시설이며, 그 다음으로 상품의 품질과 다양성 및 상품의 가격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 대한 지출액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A쇼핑을 비롯한 대형 유통점의 진출이 전통시장에 대한 지출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대형 유통점의 진출, 인터넷과 홈쇼핑을 비롯한 구매행태의 변화, 전반적인 국내 경기침체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점포 #대형마트 #전통시장 #만족도 #매출감소 #Large Stores #Big Mart #Traditional Market #Satisfaction #Sales Reduction

요약
Abstract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문헌연구
III. 연구모형과 조사설계
Ⅳ. 연구결과의 분석과 해석
V. 결론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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