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돈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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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빨리 그리고 쉽게 돈을 벌고 싶은가? 두려워할 필요 없다.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 특별한 일자리 찾기 등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가라지 세일(집에서 하는 벼룩시장) 개최하기
- 오래된 가구에 사포 질을 해보고, 새로 색을 입히고, 깨끗이 청소하여 골동품 상점이나 전당포에서 판매하기
-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을 통해 오래된 물건 판매하기
- 빈티지 샵에 오래된 옷 판매하기
- 알라딘 같은 곳에 서적, CD 및 게임 판매하기
- 엠브레인
- 패널나우
- 우버 또는 타다 운전기사
- 온라인 중개업체를 통한 생활 심부름 알바
- 우버 이츠 같은 배달 알바.
- 온라인 과외
- 에어비엔비(AirBnb
- 홈어웨이(HomeAway)
- 플립키(FlipKey)
- 원파인스테이(OneFineStay) [1] X 출처 검색하기
온라인 프리랜서로 일한다. 기기로 대신할 수 없는 글쓰기, 편집, 번역 등의 단순한 일을 주로 하는 프리랜서가 될 수도 있다. 임금은 낮지만 일이 꾸준하며 언제든 인터넷이 가능한 때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너스가 제공되는 신용 카드 혹은 은행 계좌를 만든다. 계정을 필요에 의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공되는 혜택을 얻기 위해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드 발급으로 인한 보너스는 최소 구매 한도 조건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2] X 출처 검색하기
- 책을 좋아하는 열렬한 독자라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책을 찾아 근처 중고 서점에 팔아도 좋다. 좋은 상태로 보관이 잘 된 중고 책은 권당 몇 천원에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의류는 모든 사람이 사용하고 갖고 있는 필수품이다. 종종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은 옷을 보유하고 있을 때도 있다. 옷장에 옷이 넘치면, 더 이상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아이템을 찾아보도록 한다. 구멍, 얼룩 또는 마모가 없는 옷의 경우 가장 높은 값에 판매가 가능하다.
- 책장이 책이 아닌, 음악 CD로 가득 찬 경우 그 중 일부를 판매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흠집이나 손상이 없는 케이스에 잘 보관된 CD는 장당 몇 천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본인의 거주 지역 내 위치한 음반 취급점을 찾아보고 이들이 중고 CD를 취급하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모든 오래된 비디오 게임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많은 비디오 게임 상점에서 흠집이 없는 좋은 상태의 중고 게임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물론 초기 구입 비용의 일부분 만을 얻게 되겠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게임을 팔아 적은 이윤이라도 남기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훨씬 낫다.
- 근처 전당포에 잡화를 가져가 판매한다. 이렇게 하면 사용하지 않은 가전 제품부터 오래된 라이딩 자켓 등,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무엇이든 재판매 할 수 있다. [3] X 출처 검색하기
- 자신의 마당이나 차고를 판매 공간으로 만든다. 기껏해야 원래 가격의 50 % 대 가격에 판매가 이루어지지만, 현재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경우 이렇게 이윤을 남기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지역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고 가까운 도로에 표지판을 세워 사람들이 잘 찾아올 돈을 벌고 싶다 수 있도록 홍보한다.
- 중고나라 또는 번개장터와 같은 사이트에 돈이 많이 드는 물품 올려 놓으면 더 많은 고객에게 광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옷이나 일반적인 중고 물품보다 더 값이 나가는 물건을 판매하고 싶다면 온라인으로 광고를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사이트들은 가까운 지역 주민에게 즉시 판매 할 수 있어 전국 곳곳으로 배송을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을 때 좋은 옵션이다.
- 금은 사상 최고가로 매입 되는 추세이다. 순금 한 돈에 2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보석에 사용된 금은 그렇게 높은 품질은 아니지만, 착용하지 않는 오래된 반지나 팔찌를 팔아 큰 돈을 벌 수 있다. [4] X 출처 검색하기
- 고철 판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돈을 벌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이다. 오래된 자동차, 보트, RV 또는 불필요한 금속으로 된 건물 등에서 고철을 분해하여 가까운 고철 상점에 판매하면 된다. 녹슬어 버리려 했던 고철로 생각지 못했던 수입을 얻을 수 있다.
- 파티를 열 때마다 나중에 모든 캔을 모은다. 일반적으로 0.5kg (약 32 개의 캔) 당 대략300원 정도 거래된다. 재활용으로 친환경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수입도 창출할 수 있다.
- 근처에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창고가 있다면 찾아가 고철을 수집한다. 또한 자동차 혹은 보트를 구입하여 고철을 구매한 뒤 더 비싼 값에 되팔 수도 있다. [5] X 출처 검색하기
- Etsy 또는 eBay와 같은 사이트에서 온라인 마켓으로 등록한다.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광고하며, 페이지에 제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제공하고, 상품을 홍보 할 수 있다. Etsy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독특한 수공예품 판매에 성공적인 실적을 거둔 사이트이다.
- 본인의 제품을 동네 바자회, 박람회 또는 시장에 가져간다. 이 장소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직접 만든 수제 제품을 보기 위해 특별히 찾아온 사람들로, 이미 당신의 제품에 관심도는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다. 이 중 일부는 부스를 빌리기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할 수 있지만, 무료로 판매 공간을 확보 할 수도 있다.
- 관련 지역 사무소 및 부티크에 제품을 광고한다. 당신이 만든 제품과 비슷한 제품을 취급하는 곳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본인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지 요청해본다. 많은 상인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돈을 벌고 싶다 판매함으로써 같은 지역 주민인 동료 사업가를 지원하는 일에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자신의 웹 사이트를 통해 광고 수익을 올린다. 블로그 또는 웹 사이트를 운영한다면, 자신의 온라인 공간에 광고를 개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여러 기업을 위한 광고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에 가입한다. 그러면 본인의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 판매 수익금의 일정 비율을 지급 받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많은 돈을 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게시물을 자주 올리고, 흥미로운 돈을 벌고 싶다 주제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여 웹 사이트 또는 블로그의 방문자 수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다.
- 집의 일부를 임대하기로 결정했다면 임대 계약서를 작성하고 모든 서류 및 허가를 갖추도록 한다. 제대로 서류를 갖추는 것이 임차인이나 정부와의 문제 및 갈등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 한 대 이상의 차를 주차해야 하는 이웃 사람들에게 주차 공간 임대 광고를 해본다. 공정한 요금을 알아보기 위해 근처 주차장의 월간 이용 금액이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6] X 출처 검색하기
스톡 사진을 판매한다. 스톡 사진은 간단한 원리이다. 사람들이 기사, 브로셔, 프리젠테이션 등에 필요한 이미지 및 사진 자료를 일정 비용을 주고 사용하는 것이다. 비록 많은 돈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작지만 좋은 퀄리티의 컬렉션을 업로드하면 판매 실적이 오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방법의 장점은 사진을 계속해서 판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괜찮은 사진을 찍고, 업로드하고, 수익이 나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전부이므로 간단하게 돈을 벌 수 있어 좋다.
돈을 벌고 싶다. 미친듯이 벌고 싶다.
돈이 좋아지니 자연스럽게 다른 것들을 멀리하게 된다. 그렇게 좋아하던 차는 딱히 사고 싶은 것이 없어졌다. 하루하루 찾아보던 카메라는 이제 중고로 내놓을까 고민 중이다. 어떻게든 돈 나가는 것들을 줄여서 그 돈을 불려나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 이게 가장 큰 문제다. 돈이 없다는 게.
절약으로는 줄여나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 내 자산 규모가 어느 수준에 이르면 절세가 재테크인 순간이 오겠지만 지금은 머나먼 이야기일 뿐이다. 어차피 특별한 소비도 없는 평범한 삶, 더 이상의 절약 방법을 찾기도 힘들다. 뭐 대단한 소비가 있어야 절약을 하지. 지금도 하루하루 소시민의 삶을 살고 있다. 연비 운전부터 시작해서 극한의 절약정신을 보여줘야 할까? 마른걸레 쥐어짠다고 얼마나 더 나오겠나.
돈을 벌고 싶다. 돈의 맛을 느껴보니 더 많은 돈을 갖고 싶어진다. 아직은 젊은 나이기에, 돈을 더 벌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한 방법이 없다. 부동산도 하고 있고 주식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코인을 할 수는 없지. 돈을 많이 벌고 싶지만 하루하루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싶지도 않다. 코인은 17년 1년이면 충분히 경험했다.
아쉬움에 각종 경제 서적을 읽고 있다. 예전의 나라면 절대 읽지 않았을 책들이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나도 이런 내용에 관심을 갖는 아저씨가 되었다. 내가 이런 책들을 읽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일상을 복리로 만들고 있다. 주식에서만 복리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매년 늘어나는 월급을 그대로 투자에 넣어야 한다. 매년 들어가는 '투자금' 자체도 복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만큼 계속해서 늘어나야 한다는 거지 양극화되어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젊은 시절 큰돈 만지기 힘든 이 직업은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
얼핏 보면 여유로워 보이는 삶이지만 그 속은 그렇지 않다. 마음은 조바심에 쿵쾅거리고 머리는 돈을 벌 궁리로 가득하다. 지금의 나는 도대체 무얼 해야 할까? 밤마다 생각이 많지만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천만원을 빠르게 버는 9가지 방법
천만원은 절대 작은 돈이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구하기 힘들다는 허니버터칩을 3,840봉지나 살 수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유 콘서트 티켓을 110장이나 살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천만원을 벌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천만원을 버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1. 편의점 알바
한국 법정 최저임금은 5580원이며, 많은 아르바이트는 이 이하를 받고 있다. 아무튼 제대로 챙겨주는 걸로 계산해 보자. 8시간을 일하면 4만 4640원을 벌 수 있다. 귀찮으니 식비는 그냥 편의점 라면을 먹는 것으로 퉁치자. 그렇게 25일을 일하면 111만원을 벌 수 있다. 30만원짜리 고시원에서 자고, 휴대폰비와 인터넷비로 11만원을 빼자. 술은 물론 일체 먹지 않는다. 그러면 월 70을 모을 수 있고, 이렇게 14개월을 버틴다면 천만원을 모을 수 있다.
편의점 알바는 꽤나 고되어서, 이런 생각만 하게 된다. (출처: 알바몬)
난이도: ★★★★★
장점: 없다.
단점: 몸 버리고 시간 버리고 인간관계까지 파탄난다.
2. 대기업 취업
그래도 한국이 연봉이 높은 곳이 있다면, 그곳은 대기업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한국 대기업 평균 초봉은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3천 7백만원이다. 인센티브를 300만원으로 잡고 세금으로 500이 나간다고 가정하면 월 평균 290만원이 들어온다. 대기업 직원답게 월 150 정도는 품위유지비로 쓰면 월 수입은 140만원. 인간다운 생활을 하면서 8개월만에 천만원을 모을 수 있다.
문제는 요즘 세상 이 안에 끼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
난이도: ★★★★★
장점: 돈을 벌고 싶다 성공한다면 높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며 돈도 모을 수 있다.
단점: 이를 위해서는 입시에서, 대학에서, 취업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 과정에 써야 하는 돈은 엄청나다. 내 주머니에서 안 나간다고 돈이 안 드는 게 아니다.
3. 호주 벽돌공
호주는 땅은 넓지만 인력이 부족한 나라다. 그래서 많은 외국인 인력을 쓰고 있다. 그 중 최근 각광받는 직종은 단연 ‘벽돌공’이다. 최근 호주에서는 벽돌공 주급으로 약 17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경우 월 680만원이 생기는데, 호주 물가와 관광까지 고려해 월 200만원을 쓴다고 가정하자. 그래도 480만원이 모이고 3개월이면 너끈히 천만원을 벌 수 있다. 한국에서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아마 굉장히 쓸데 없는 짓이겠지만 벽돌공 일을 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기회의 땅 호주로 떠나자.
돈을 벌고 싶다 TV조선이지만,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난이도: ★★★
장점: 관광과 영어공부와 돈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단점: 영어와 인종차별의 벽은 감수하자.
경마 중 그나마 환급률이 높은 부분은 단승식으로 80%가 환급된다. 즉 당신이 경마에 1만원을 쓰면 돌아오는 기대값은 8천원(…)이다. 당신이 100만원을 들고, 모든 돈을 올인한다고 가정하자. 첫 경마 후 80만원, 다음 64만원, 51만원, 41만원, 32만원, 26만원, 21만원, 17만원, 13만원, 11만원, 9만원, 7만원, 5만원으로 줄어들 것이다. 이렇게 하루 13경기를 마치고 남은 5만원으로 치킨과 맥주를 먹을 수 있다.
경마공원 자체는 좋은 데이트 코스다.
난이도: ★★★★★★★★★★★★★★★★
장점: 과천경마공원에서 바람을 쐴 수 있다. 사실 경마장은 매우 좋은 데이트 코스다. 물론 100만원 싸들고 갈 남친과 갈 여자는 없겠지만…
단점: 설사 기적적으로 돈을 번다고 해도, 거기에 빠져 인생을 망친다.
그나마 경마는 환급률이 80%이지, 로또는 50%이다. 100만을 지르면 50만, 25만, 13만, 6만… 한 달, 4주만에 돈이 그렇게 줄어든다. 자, 이제 치킨과 맥주를 즐길 시간이다.
이게 여러분의 미래 모습입니다(…)
난이도: ★★★★★★★★★★★★★★★★★★★★★★★★★★★★★★★★
장점: 일주일 동안 두근거리는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
단점: 배가 고파 두근거리는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재테크는 공부 많이 하고 투자를 많이 하면 이길 수 있는 승부이다. 수수료도 0.01% 수준이라 중간만 유지하면 크게 돈을 날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건 이론이고, 실제 전문 펀드매니저들의 약 80%가 시장수익률조차 이기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는 인간의 뇌가 애초에 주식이라는 살떨릴 세상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선물로 대박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건 뭐 역시나 로또급이라…
당신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난이도: ★★★★★★★★
장점: 주식을 하면 자신의 한계를 처절하게 느낄 수 있다. 좋은 경험이다.
단점: 좋은 경험을 하고 돈을 잃는다.
채권은 꽤 안전한 투자에 속한다. 특히 미국처럼 화폐 패러다임을 쥐고 있는 나라의 채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때문에 어중간한 투자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 다만 덕택에 수익률이 엄청나게 낮다. 연 2% 수준인데, 만약 100만원만큼 미국 국채를 사서 1천만원이 될 때까지 기다리려면 약 117년이 걸린다.
난이도: ★
장점: 그냥 꽂아만 두면 끝이다.
단점: 이미 당신은 죽어 있을 것이다.
8. 부자집에 태어난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용돈을 받으면 과자 대신 주식을 사는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가진 주식이 무려 4천만원 수준이다. 만약 주식 대신 과자를 샀다면 그들은 그동안 1만 3천 통의 프링글스를 샀을 것이다. 우리 모두 과자를 사지 말고 주식을 사자. 아니… 그 전에 부자집에 태어나자.
10만 번쯤 죽었다 깨어나면, 이런 집에서 태어날 수 있다.
9. 공짜로 천만원을 주는 이벤트에 참여한다
현재 오마이갓러쉬에서는 소원을 쓰면 심사와 추첨을 통해 1천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자가 너무 많아 확률은 미지수다. 하지만 워렌 버핏은 ‘절대 투자 돈을 벌고 싶다 법칙’을 이렇게 제안했다.
인생에 날로 먹는 것은 없다. 하지만 단순히 이벤트 한 번 참여하는 정도면, 천만원의 기대액에 비해 너무나 작은 비용이 아니겠는가? 이 정도면 워렌 버핏의 말마따나 잃지 않는 장사다.
더군다나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이기에 여러분의 정성과 구라빨이 이벤트 당첨 확률을 확 높일 수 있다. 그러니 호주로 건너가기 전 이벤트 한 번 정도는 참여해 보자. 호주는 그 뒤에 가도 늦지 않다.
난이도: ★
장점: 비용과 시간이 거의 들지 않는다.
단점: 참여자가 너무 많아 확률은 미지수다.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어렵잖아요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어렵잖아요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아주 어렸을 땐 네 가족이 단칸방에 살기도 했다. 돈에 대한 개념은 당연히 부모님께 배웠다. 부모님은 풍족하진 않아도 악착같이 모았다. 분명히 그랬던 것 같다. 초등학생 시절, 학교에 축구화를 신고 등교하는 게 유행이었다. 친구들이 나이키나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고 바닥에 박힌 징이 몇 개인지 자랑하는 걸 보고 나도 엄마에게 축구화를 사달라고 떼를 썼다. 엄마는 내 손을 잡고 시장으로 데리고 가 '프로월드컵' 축구화를 사줬다. 브랜드가 뭔지 개념이 없던 시기라 신나게 신고 갔다가 친구들의 놀림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다 커서 엄마에게 그 이야기를 해주자 엄마가 눈물을 흘리셨다.
악착같이 살았단다 아들아
그 덕분에 우리 가족은 단칸방에 살다가 지방의 신축 아파트로 이사했고 서울에 집을 사 가족이 이동했다. 분명한 '성공'이었고 나는 그 과정에서 돈에 대한 가치관을 세웠다.
"열심히 일해 모으면 되는 것"
부자가 되고싶다는 욕망은 없었다. 불편함 없을 정도만 벌면 그만 아닐까, 그러면서 열심히 착하게 모으면 문제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연히 모이는 게 아니라 필연적으로 모이는 것. 부자를 혐오하는 편이 더 쉬웠다. 그래서일까, 대학 땐 마르크스를 읽고 자본가를 쉽게 저주했던 것 같다.
한 세대 위의 경제관념으로 내가 살아갈 수 없다는 건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서울의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때, 우리 가족이 15년을 살았던 지방의 첫 자가 아파트는 고작 1000만원이 올랐었다. 서울로 돈을 벌고돈을 벌고 싶다 싶다 가기 위해 그 아파트에서 짐을 뺄 때도 엄마는 울었다. 한참을 서성였다. 물론 돈때문만은 아니었겠지. 어쨌든 나는 그 '우연한 돈의 차이'가 인생에 얼마나 크리티컬한 차이를 주는지 몰랐다.(서울에서 집을 샀느냐 지방에서 집을 샀느냐는 어디까지나 태생의 우연에 기반하지 않는가)
그 모든 걸 깨달은 건 결혼한 뒤였다.
내 월급은 적지 않았다. 외벌이에 풍족하진 않아도 분명 세 가족이 서울에서 먹고 살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다. 엄마가 그랬고 아빠가 그랬듯, 나도 열심히 일해 우리 가족을 먹여살린다는 생각에 처음엔 흐뭇했다. 내겐 딱히 취미나 낭비벽이 없었다. 이따금 맛있는 안주에 소주를 마시는 정도, 여행가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정도, 그정도면 내 월급에서 누릴 수 있는 사치라고 생각했다.
아내의 생각은 달랐다. 아내는 '부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아내는 어릴 적 실제로 부잣집 딸이었던 것 같다. 대학에 진행할 때까지만 해도 장인어른의 사업이 번창해 원없이 이것저것 누리고 살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사업이라는 게 늘 그렇듯, 성장은 더뎌도 추락은 한 순간이었다. 아내는 스무살에 갑자기 '가난해졌다'. 하지만 이전에 살아오던 시간이 만든 욕망의 모양에 따라, 우연찮게 꽤나 돈 많은 사람들과 20대를 보내게 됐다. 그녀에겐 돈이 많은 상태가 당연한 것이고 가난은 재난처럼 억울하고도 갑작스레 잠시 닥친 것이었다. 그녀의 지인들 중엔 '사업'처럼 내가 짐작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돈을 벌고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많이 버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때문에 처음엔 아내와 돈 문제로 다툼이 많았다. 남편으로서 아내가 원하는 만큼 소비하며 살 수 있게 해주고 싶었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의 미래를 예비하며 아내가 조금은 참길 바랬다. 하지만 아내는 그런 습관이 몸에 익지 않았다. 한 번은 선글라스를 샀길래 두 개나 있는데 왜 사냐고 했더니 산책하다 눈물을 흘렸다. 사실 그건 내 잘못이었다. 고작 7만원짜리 선글라스였다. 그 안경 두 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게 아닌데, 돈 문제는 그렇게 이상한 곳에서 물꼬가 터졌고 쉽게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하지만 내가 지킨 마지노선은 그녀의 집안에 대해서는 절대 탓하는 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실제 생각도 그랬다. 어디까지나 날 보고 결혼한 것이고 지금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지만 인생 파트너의 아픈 과거를 부러 건드린다고 지금 우리의 삶이 나아질 건 없다고 생각했다. 그 마지노선이 없었다면 우리에게도 파국이 다녀갔을지 모른다.
시간이 지나고 내가 어릴 적부터 길러온 '노동-저축-성장'의 관념을 무너뜨린 건
정작 아내가 아니라 현실이었다.
21세기의 대한민국 30대 가장이 맞닥뜨려야 하는 현실. 천만 다행히도 결혼 당시 착실히 모은 돈과 마지막 보금자리론 대출로 집을 샀다. 아이가 크는 동안 집값은 쭉쭉 올랐다. 매달 월세처럼 이자를 어마어마하게 내야 하지만 어쨌든 내 돈이었다. 서울에 집을 산다는 건 살 때는 당연한 일 같았는데, 지금은 감지덕지한 일이 됐다. 누가 보면 나는 분명 운이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다.
매달 대출을 갚고, 생활비를 내고나면 아무 것도 남는 게 없었다. 남기는 커녕 마이너스 통장의 액수는 점점 더 커져갔다. 처음 마이너스 통장을 뚫을 땐 월급 들어오면 금방 만회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한 번 흐르기 시작한 물은 되돌아 올라가는 법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주변 사람들을 챙기거나 인심을 쓰거나, 특별한 지출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사라졌다. 그런 여유가 사라지자 곧 마음도 조여왔다. 아주 조금씩 미래를 위해 저축해나갔지만 몇 년이 지나도 이자가 붙었다기보단 그 돈을 안 썼다는 사실이 주는 위안 정도만 남았다.
아내가 창업한다고 했을 때, 그녀의 일을 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던 건 내 입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제관념의 탄생이었다. 아내는 '소일거리'라든가 '부업' 정도로 일을 시작한 게 아니었다. 아내 입장에선 사활을 건 결정이었다.
그리고 나는 인생의 파트너로서 그것을 응원하면서, 조용히 계산기를 두드려보았다.
창업이야말로 우리가 지금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경제적 투자였다.
내 월급은 고정돼있다. 정년퇴직을 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그 돈으로 모을 수 있는 액수의 범위는 정해져있다. 비트코인이나 주식처럼 대단한 운을 만나볼 수도 있겠지만 그건 한 가정의 미래를 걸고 할 수 있는 투자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 계산은 이랬다.
1억을 모은다고 치자. 은행에 넣는다. 2%이자라고 가정, 속 편하게 1년 뒤 200만원을 벌 수 있다= 1억 200만원
1억으로 오피스텔을 샀다고 치자. 한 달에 80만원의 월세를 받는다. 1년이면 960만원이다.
세금을 떼야하겠지만 대충 = 1억 1000만 원. (1억을 당장 현금화하기 힘들어진다는 점도 있지만 빼놓고.)
아내가 1억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치자.
(대부분은 권리금과 보증금이기에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지만 1억을 은행에 넣는 것과는 물론 다르다.)
아내가 한 달에 150만원의 순수익을 올린다. 1년이면 1800만원이다.
그리고 아내는 1년만 일하지 않을 것이다. 순수익이 조금이라도 올라간다면 훨씬 더 큰 수익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물론 이런 생각만으로 창업을 했다가 망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업이 기본이 되는 아내의 실력과 의지에 믿음이 있었다. 아내는 진심이었고, 진심으로 실력이 있었다. 이제 가게 문을 연 지 다섯 달이지만, 한 달 150의 순수익은 물론이고 성장가능성을 다행히 확인하고 있다. 돈을 벌겠다는 의지를 가진 아내가 스스로 문을 닫지 않는 한,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처를 찾은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전적으로 믿었기 때문에 계산기를 두드린 것이다.
자본주의가 고도화되고 금융자본주의의 끝물에 암호화폐까지 생겨나는 마당이니 세상은 그런 것들을 부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금융자본주의의 핵심은 '돈놓고 돈먹기'다. 돈을 모아놓았거나, 꾸준히 돈이 들어오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 세계에서는 운 외에는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배짱의 문제인진 모르지만 난 내 아들과 아내와 나의 인생을 운에 맡기기는 싫었다.
자본주의는 고도화됐지만 여전히 가장 정확하게 자본으로 환원되는 건 '노동'이다. 아내의 노동을 통해 자본을 축적하겠다는 마음이 어딘가 약은 것인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내의 노동은 언젠가 '사업'이 될 수도 있다. 월급쟁이의 노동은 아무리 진급해도 똑같지만, 그러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옵션'으로서의 창업이 주식이나 암호화폐보다는 안정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창업한 첫 해, 지금까지 당연히 마이너스 통장의 액수는 줄지 않고 생활비는 고삐를 바짝 쪼였다. 아내의 월세나 사업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이 수시로 발생하기에 내 통장이 버텨줘야 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아들도. 조금만 더 버텨봐) 그래도 조금씩 눈에 띄지 않게 작은 돈이지만 모이고 있다. 아내가 일을 하며 빠져버린 아내의 개인 비용도 있다. 무엇보다 이런 계산을 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사회에서 상당한 기회를 부여받은 사람이라는 점을 잘 알고있다. 그 기회를 잡는 것이 나와 가족, 사회에게 '선'이라고 믿는다.
연애 시절, 오래 모은 적금 800만 원을 탈탈 털어 아내와 뉴질랜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굉장히 무리한 일이었고 겁없는 선택이었다. 20일 정도 뉴질랜드 남섬을 돌아다녔는데, 지금도 돈을 벌고 싶다 아내와 그때를 생각하면 행복한 일체감을 공유한다. 살면서 돈 번 것의 기쁨을 가장 만끽한 시간이었다. 이제는 둘이서만 그렇게 돈을 쓸 수 없는 실정이니 더 모으고 싶다. 아들과 그곳을 여행하는 상상을 한다. 그리고 그 여행이 지속가능하고 반복가능한 가정의 경제를 상상한다.
아주 어렸을 땐 돈을 벌고싶다는 마음이 분명 조금은 '죄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단지 우리집이 돈이 많지 않고 악착같은 그 시간을 존경하면서도 어딘가 혐오했던 내 복잡한 마음 때문이었던 것도 같다. 지금은 돈을 벌고 싶다 단순하다.
돈을 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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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학부모에게 뺨맞고 떨어지라는 말들은 과외교사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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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27 | 조회 29383 | 비추력 3902
일시 2022.07.26 (10:55:01)
루리웹-9506369830
하루가르치고 먹고떨어지라는 돈이 저거면 공부 잘하는 사람들 의사 안해.. 다들 과외받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과외교사되려고 힘쓸듯 ㅋㅋ | 22.07.26 11:03 | 신고 | 16 | 0
호모 심슨
누구에게 싸다구를 맞는 기억 자체가 상처로 두고두고 남을텐데? 나중에 돈에 여유 생기면 생길수록 저때 기억이 점점 괴롭힐거다. 경험담임 | 22.07.26 11:04 | 신고 | 19 | 3
아쿠시즈교구장
돈을 버는것도 좋지만 버는 방법도 중요함 돈은 줄거나 늘거나 하겠지만, 한번 굽혀서 줄간 자존심은 다시 그 주름이 펴지기 까지가 더 힘들어 타협을 할때는 그래서 신중해야해.. 고민도 더 해보고 | 22.07.26 11:07 | 신고 | 10 | 2
6리웹
나도 그런거 버려가면서 돈을 벌고 싶진 않아. 근데 그런거 버려야 돈을 벌 수가 있어. 이래서 어른들이 공부 열심히해야한다고 했나봐. 공부를 못했던건 아닌데 손을 놨더니 사는게 참 힘드네 ㅠ | 22.07.26 11:47 | 신고 | 0 | 0
루리웹-7459485294
과외 불렀는데 부모가 건달집안. 자식은 공부 놨음. 그래서 거절하려고 하는데 돈다발 싸대기. 참고로 저게 '1회' 수업료다. 감사. 압도적 감사! | 22.07.26 11:10 | 신고 | 5 돈을 벌고 싶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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