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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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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과 함께 경기를 직관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와 제이릴라 /사진=한전진 기자 [email protected]

[르포]용진이형의 '신세계 유니버스', 가능성을 봤다

SSG랜더스필드, NBB데이로 '북적'
먹고 마시고 즐기는 모든 것이 '신세계'
신세계 유니버스 시동…관건은 '콘텐츠'

9회말 추신수의 홈런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두 팔을 벌려보이고 있다. / 사진=한전진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프로야구 경기. 9회 말 3대 3 일촉즉발의 상황. 추신수의 홈런포가 작렬했다. 관중석에선 일제히 '추신수'가 터져 나왔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꽃이 폈다. 두 팔을 힘차게 뻗으며 관중과 하나가 됐다. 정 부회장의 '부캐' 제이릴라도 신이 난 듯 몸을 흔들었다. '유통 맞수' 롯데를 상대로 한 경기여서일까. 더욱 짜릿해 보이는 승리였다.

경기장은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이날은 NBB(노브랜드 버거)데이였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 론칭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유니폼과 교환권 등 NBB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관중수는 7773명을 기록했다. 경기에 앞서 관중들은 노브랜드 매장에서 식사를 했다. 스타벅스에서 구입한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함께였다.

정 부회장의 'NBB' 사랑

정 부회장은 노브랜드 버거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직관'에 나섰다. 정 부회장이 착용한 스페셜 유니폼은 이날 현장에서 300벌이 완판됐다. 정 부회장의 옆에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와 제이릴라가 함께했다. 이들 역시 정 부회장과 유니폼을 '깔맞춤'했다. 서로 편하게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일반 관중과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관중석에 앉은 정 부회장은 특별할 것 없는 일반 관중이었다.

정 부회장이 계열사 행사에 방문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직접 '노브랜드 버거' 홍보대사를 자처한 셈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정 부회장이 한껏 애정을 쏟은 사업이다. 정 부회장은 직접 메뉴 개발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최근 가성비를 콘셉트로 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마트가 야구단을 인수하면서 노브랜드 버거와의 시너지가 기대됐다.

정 부회장과 함께 경기를 직관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와 제이릴라 /사진=한전진 기자 [email protected]

직접 관전한 야구 경기와 노브랜드 버거의 조합은 강력했다. 노브랜드버거의 SSG랜더스필드점 전용 메타트레이더 상품인 '랜디팩'에는 '크런치윙', '치킨너겟'이 담겼다. 햄버거와 감자튀김도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들이킨 맥주의 맛은 짜릿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 한 달만인 지난 5월 3일 노브랜드 버거의 누적 판매량은 2만개를 넘어섰다.

경기 중간중간마다 노브랜드 버거 이벤트가 진행됐다. 노브랜드 버거를 가장 맛있게 먹는 표정을 지으면 전광판 노출 기회가 생겼다. 지난해 노브랜드 메타트레이더 버거가 출시한 '브랜드 콜라' 광고를 보고 초성 퀴즈를 맞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NBB굿즈와 노브랜드 버거 이용권 등이 경품으로 걸렸다. 홍보 효과는 상당했다. 관중석에서는 온통 전광판의 이벤트에 집중하는 관중들로 가득했다.

직접 느낀 '신세계 유니버스'의 힘

SSG랜더스필드에서는 곳곳에 '신세계 DNA'가 묻어났다. 노브랜드 버거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이마트24, 랜더스샵(바이 형지) 등 계열사 매장이 총집합했다. 경기장 내부에서도 일렉트로 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SI빌리지 등 계열사를 알리는 광고판이 즐비했다. 노란색 톤의 경기장 좌석도 신세계를 연상케 했다. 야구 팬 문화에 신세계를 녹이려는 시도가 그대로 느껴졌다.

경기가 끝난 후 바이 형지에는 '랜더스 굿즈'를 구매하러 온 관중들로 발 디딜 메타트레이더 틈 없었다. SSG랜더스 유니폼과 모자가 적잖게 팔렸다. 유니폼에 선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마킹지'도 인기였다. 이외에도 SSG랜더스 캐릭터인 '랜디'를 본 딴 완구와 인형을 구입하는 이들도 많았다.

9회말 추신수의 홈런으로 SSG랜더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한전진 기자 [email protected]

랜디 굿즈를 구입한 김현수(43·남) 씨는 "막판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경기였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샵에 들렀다"며 "랜디 인형과 응원 도구 등 몇 가지를 더 샀다. 랜더스의 우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소매에 이마트가 새겨진 랜더스 유니폼을 구매한 강민찬(30·남) 씨는 "랜더스는 사랑이다. 이마트가 새겨져도 사야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직접 경험한 신세계 유니버스의 힘은 강력했다. 신세계 브랜드는 메타트레이더 야구 팬에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SSG랜더스필드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소비자는 신세계를 떠날 수 없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모든 것이 다 '신세계'였다. 집에 돌아온 순간까지도 손에는 노브랜드 굿즈가 들려있었다. 머릿속에는 관중과 SSG랜더스를 응원했던 순간이 맴돌았다. 정 부회장의 웃는 얼굴도 계속 떠올랐다.

관건은 유니버스에 대한 '진심'

야구를 활용한 '신세계 유니버스'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신세계는 야구와 유통을 연계한 굿즈와 캐릭터 사업을 구상 중이다. 이외에도 쇼핑센터와 돔구장이 결합하는 새로운 '복합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소비자에게 여러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 쇼핑을 즐기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세계의 역량은 충분하다. 야구장에 스타필드가 들어설 수도 있다. 호텔 등 숙박 시설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유니버스 전략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그동안 신세계의 야구단 인수는 코로나19로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엔데믹이 다가오면서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야구 관람 등 외부 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고있다. 신세계는 이를 십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경기가 끝나고 랜더스몰인 바이 형지에 몰린 사람들 /사진=한전진 기자 [email protected]

신세계의 미래 투자도 '오프라인 유니버스' 구축에 맞춰져 있다. 총 11조원을 투자한다. 그중에서도 인천 '청라 돔구장'은 신세계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현재 스타필드 청라와 연계해 개발을 추진 중이다. 세상에 없던 돔구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신세계의 포부다. 업계에서는 관련 법령 해석도 끝난 만큼 연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의 인프라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관건은 유니버스 구축에 대한 신세계의 '진심'메타트레이더 이다. 노골적으로 상업성만을 강요해선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단지 돈벌이 수단에 이용된다고 느끼면 제품과 회사를 등진다. 냉혹하다. 이 부분을 간과한다면 유니버스의 근간이 무너질 수 있다. 유니버스의 콘텐츠와 질에 집중해야 한다. '유니버스'가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삶에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 학과 교수는 "앞으로 오프라인의 핵심은 '어떤 체험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을 것인가'다. 신세계는 야구를 택했다고 볼 수 있다"며 "다만 야구라는 콘텐츠는 한정적이다. 다양한 테마의 유니버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소비자에 상품을 팔겠다는 생각에 그쳐서는 성공할 수 없다. 스토리와 재미가 투영된 콘텐츠가 유니버스 전략의 핵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쇄청산 마무리, 코인별 재료에 반응 ‘시장 정상화’ .. “거시지표 여전히 중요”

연쇄청산 마무리, 코인별 재료에 반응 ‘시장 정상화’ .. “거시지표 여전히 중요”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테라 사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한 연쇄 청산, 부도 위험이 일단락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UBS는 알트코인들이 각자의 재료로 움직이는 등 전형적인 시장의 모습을 되찾고 메타트레이더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안정에도 불구하고 거시 경제적인 변수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 연쇄 청산과 부도 일단락

지난주 비트코인은 마지막 사흘 동안 8% 반등했다. 이더리움은 20% 올랐다.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이더리움은 1000 달러를 ‘저점’으로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이 같은 시장 안정은 보이저 디지털, 쓰리 애로우 캐피탈, 셀시우스 등이 파산 보호를 신청한 것이 기점이다. 테라 사태의 잔영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

글래스노드의 선임 분석가 제임스 체크는 “암호화폐 세계의 레버리지 투자가 블록체인에 모두 기록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숨겨진 문제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연쇄 청산 매물은 이미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주시해야할 위험 요소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 두 메타트레이더 종류의 잠재 매물 : 채굴자와 단기 트레이더

체크는 시장에 남아 있는 잠재적인 매도 압력으로 두 가지를 들었다.

첫째, 비트코인 채굴자. 이들은 코인 가격 하락과 채굴장비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셀시우스는 8만 대가 넘는 채굴장비를 운영해왔다. 채무를 갚기 위해 메타트레이더 이들 장비를 매각하게 되면 채굴자들은 더욱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둘째, 위험 자산 투자를 줄이려는 단기 트레이더. 암호화폐 뿐 아니라 주식을 포함하는 전체 위험 자산이 대상이다. 주식시장이 떨어지면 이들은 코인을 다시 내다 팔 것이다.

다만, S&P500 지수가 지난달 저점에서 5% 반등했고, 나스닥100 지수와 비트코인의 40일 상관관계가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것은 긍정적이다.

# UBS, 암호화폐 시장 정상화

UBS의 외환시장 및 암호화폐 수석 분석가 제임스 말콤은 “매틱이나 아베 같은 2류 코인(알트코인)이 강한 반등을 한 것은 시장 정상화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말콤은 “암호화폐 시장이 신제품 출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비즈니스 확장 등 개별 재료에 좀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전형적인 시장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 윈터, 암호화폐 바닥 논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암호화폐라는 변덕스러운 자산의 바닥을 찾으려는 시도는 수 없이 많은 실패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메타트레이더

# 거시 경제 지표 주시해야

높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 인상 등 거시 경제 지표가 가장 중요한 변수다. 반등의 싹이 다시 한파를 맞을 수 있다.

밴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수석 전략가 마크 챈들러는 “현재 상황에 대해 너무 많은 추론을 하고 싶지 않다. 이번주 시장이 조용했던 것은 시장 참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아직 긴축 모드다. 사람들은 이런 환경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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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hoto by Alexander Shatov 메타트레이더 on Unsplash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440억 달러 규모 트위터 인수 거래를 중단하기를 원하다는 서한을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트위터 최고법무책임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SEC) 서류에서 공개된 서한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번 메타트레이더 인수거래 중단의 귀책 사유가 트위터 측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머스크는 트위터가 스팸 계정 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수 거래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변호사는 트위터 사업 정보에 대한 접근권과 정보권을 머스크가 갖는다는 내용이 합병 계약서 상에 명확히 적시돼 있는데, 트위터가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죠.

그동안 머스크는 트위터의 사업성과 수익 잠재성을 가늠하기 위해 스팸계정 수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그리고 트위터는 이에 관해 전체 5% 수준의 스팸계정이 있다는 보고서를 머스크 측에 제출했죠. 하지만 머스크는 해당 내용이 허위이거나 실질적인 오해를 갖게할 정보들이 메타트레이더 대거 포함돼 있다며, 정확한 정보를 재차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트위터측은 법정 소송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수거래를 원안대로 추진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셈입니다.

그래서?

머스크가 인수 거래 중단의 귀책 사유가 트위터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것은 소송에 대비한 사전 메타트레이더 포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만약에 거래가 중단되면 머스크는 1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를 했었는데요. 자신에게는 귀책 메타트레이더 사유가 없다고 주장하는 식으로 해당 자금을 지불하려는 것을 피하거나, 지불 금액을 최소화하려는 행동을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

더욱이 머스크는 자칫 귀책 사유가 본인에게 있다고 판명될 시 트위터를 강제로 떠안게 되는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일정 조건 속에서 거래 성사를 강요할 수 있는 권한이 트위터측에 부여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머스크는 또 다른 거래 회피 조건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위터의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 것에 착안해 파기 조건을 검토하고 있는 건데요. 머스크의 변호사가 트위터측에 전달한 서한에 따르면 최근의 트위터의 사업 및 재무전망은 악화되고 있고, 이런 상황이 합병 계약서상 거래 해지를 초래할 수 있는 '회사의 물질적 악영향'에 해당하는지 머스크 측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8일(현지시간) 트위터의 주가는 36.81달러로 전일 대비 4.98% 하락했습니다. 이후 시간 외 거래(애프터마켓)에서 주가는 추가로 4.81%나 떨어졌는데요. 언론 보도를 통해 머스크가 트위터 메타트레이더 인수 거래를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위터의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SEN투자전략]美 반도체 지수 상승 국내증시에 긍정적…중국 경제지표 주목해야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만, TSMC의 호실적에 반도체 관련주 투심이 살아나며 나스닥 지수가 장중 낙폭을 되돌리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장중 발표될 중국 GDP 성장률 등 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78포인트(0.46%) 내린 3만630.0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1.53포인트(0.30%) 떨어진 3,790.25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은 3.60포인트(0.032%) 오르며 1만1,251.19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4일) 6월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PPI)와 기업 실적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6월 P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올랐다고 밝혔는데, 이는 예상치(10.7%)와 전월 기록한 10.9% 상승보다 높은 것으로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일 장중 발표된 대만의 TSMC(+2.93%)의 예상을 상회한 2분기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 메타트레이더 발표에 반도체 투심이 살아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92% 상승 마감했다.

반면, JP모건 체이스는 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었다고 밝혔는데, 순이익과 영업수익 모두 시장의 예상치에 미달하며 급락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2분기 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하락 마감했다.

증권업계는 미국 상장 기업들의 실적 둔화가 가시화 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장중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에 따라 움직임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 초반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로 2%대 하락하던 흐름에서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며 “전일 장중 발표된 대만의 TSMC의 2분기 견고한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 상향 조정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주목할 부분은 한국 시각 11시에 발표되는 중국의 GDP 성장률과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이며, 중국 정부의 기자회견에서 경기 부양정책 의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전하며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나 중국 경제지표 발표 후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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