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현재 동원엔터프라이즈 지분 68.3%를 소유한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은 동원산업이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 합병하면 지주회사인 동원산업 지분 48.4%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전날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추진을 위한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참치캔'으로 유명한 동원산업이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결정한 가운데 합병비율을 놓고 금융투자업계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오너 일가에 유리하게 산정된 합병비율로 인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지난 7일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동원그룹은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중간 지배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원산업의 합병을 추진해 지분관계를 단순화해 지배구조 효율화를 이끌기로 했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비율은 1대 3.8385530으로 산정됐다. 해당 비율을 놓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동원산업의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중이다. 합병이 진행되면 대주주 일가의 지분가치는 커지고 동원산업 소액주주들의 지분가치는 줄어든다는 것이다.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는 김남정 부회장이 68.27%, 김재철 회장이 24.5% 등 오너 일가가 99.56%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다. 오너 일가가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의 가치를 키우고 소액주주가 있는 상장사 가치를 줄여 불리하게 산정됐다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준시가가 자산가치보다 낮은 경우 자산가치를 이용할 수 있어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자본시장법상 상장사가 비상장사를 합병할 때 합병법인은 기준시가에 따라 합병가액을 정한다. 다만 기준시가가 자산가치에 미달할 경우 자산가치로 할 수 있다.
외부평가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의 평가의견서를 보면 동원산업의 기준시가는 24만8961원이고 자산가치는 38만2140원이다. 자본시장법상 기준시가가 자산가치에 미달하면 자산가치를 합병가액으로 할 수 있어 자산가치를 합병가액으로 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합병 기준가액 산정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동원산업의 경우 기준시가에 비해 자산가치가 높기 때문에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합병가액을 정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합병 시점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합병을 진행하게 되면 최근 주가에 따라 합병 기준가액이 정해지는데, 동원산업 주가는 과거보다 많이 낮아진 상태로, 시기적으로 불합리하다는 분석이다.
동원산업 합병 기준가액은 최근 1개월간의 거래량 가중산술평균 종가, 최근 1주일간의 거래량 가중산술평균 종가, 최근일의 종가를 산술평균해 산정됐다. 동원산업 주가는 1년 전인 지난해 5월만 하더라도 30만원을 넘기고 있었지만 최근 24만원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다.
기업거버넌스포럼은 "동원산업 전체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동원산업의 이사회는 동원산업의 주가가 저평가되고 상대 회사의 주가는 고평가된 현재 시점에 합병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만일 할 경우에는 적어도 시가보다 높은 순자산가치를 사용해 합병가액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순자산가치를 산정할 수 있게 됐다"며 "연결재무제표를 사용하면 종속회사가 투자자산으로 반영되지 않고 종속회사의 장부가로 그대로 더해져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에 연결 종속회사들의 가치가 반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0명대에 올라서면서 위증증 병상 가동률과 재택치료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모두 1986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째 2000명 안팎을 기록 중으로, 일주일 사이에 두 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주일 동안 1만260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주간평균 하루 확진자는 1800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 평균은 943명이었다.
재택치료자도 급격히 늘어 1만명을 넘겼다. 전날 기준 1만733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10%를 밑돌던 위중증 병상가동률도 31개중 10개를 사용해 32.3%로 늘어났다.
누계 사망자는 719명이다. 누계 확진자는 54만145명이다. 대전시 인구의 37.4%에 해당된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90만4036명이 3차 접종(62.6%)을 마쳤고 4차 5일 이동평균선 (EMA) 접종률은 9.1%(13만1326명)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전, 하루 확진 2000명대…일주일 1만명 확진
대전, 재택치료 1만명 넘어…위중증 병상가동률도 상승
기사등록 2022/07/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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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7/24 16:08:20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권오중의 아내 엄윤경씨가 가족과 함께 뉴욕을 여행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엄윤경씨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쭝&꼉&쭌= 인 5일 이동평균선 (EMA) 러브(in love)"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들은 뉴욕의 브루클린의 거리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50대 후반으로 알려진 엄윤경씨는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로 눈길을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아내분은 여전히 여신이에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엄윤경은 "아니에요. 무슨"이라고 반응하며 쑥스러워했다.
한편 권오중은 지난 1996년 6살 연상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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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꺼달라"…박재범, 관객 쓰러지자 바로 공연중단
기사등록 2022/07/24 15:41:38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공연 도중 실신한 관객을 발견한 뒤 재빠른 조치를 취했다. 해당 관객은 바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박재범은 전날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워터밤 대구 2022' 무대에서 자신의 곡 '솔로(Solo)'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중 "노래를 꺼달라"며 돌연 공연을 중단시켰다.
객석 한편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인지한 것이다. 해당 객석 편에서 "사람이 쓰러졌다" 등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후 공연 스태프들이 응급조치를 취하고, 다행히 관객은 회복했다.
박재범은 "(관객 회복이) 잘 됐나요?"라고 거듭 물으며 해당 팬을 계속 신경 썼다. 이후 "목마르면 물 달라고 하고 서로 잘 챙겨주세요"라고 객석에 거듭 부탁했다.
후속 상황도 전했다.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대구 워터밤 오신 분들 좀 지쳐 보였는데, 끝까지 힘내주셔서 감사하다. 참고로 다행히 쓰러지신 분 의식 돌아오고 괜찮아졌다고 들었다"고 썼다.
최근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박재범뿐만 아니라 콘서트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한 뮤지션들의 성숙한 대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펼쳐진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의 밴드 '더 발룬티어스' 공연 도중 스탠딩석의 한 관객이 쓰러졌는데, 역시 밴드와 공연 주최 측의 긴급 조치로 탈 없이 상황이 정리됐다. 백예린을 비롯한 밴드 멤버들은 거듭 해당 관객을 걱정했다. 이후 팬들은 서로 조심했고 콘서트는 성료됐다.
역시 수만명이 몰리는 데다가 공연을 즐기는 데 만만치 않은 체력이 소요되는 싸이의 '흠뻑쇼' 역시 일부 관객이 실신하는 경우가 있으나, 주최 측의 만반의 준비로 별 탈 없이 전국 투어가 진행 중이다.
콘서트 관계자는 "'워터밤'이나 '흠뻑쇼'의 경우 관객이 물을 맞다 보면 체력이 더 많이 소진된다. 주최 측이 만반의 준비를 하겠지만 관객 역시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물을 동반하는 축제 형식의 콘서트가 아니더라도 무더위 속에 열리는 공연이 체력 부담이 따를 수 있다. 양 옆의 관객들을 서로 서로 챙겨주는 것도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스태프에게 바로 알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인크로스에 대해 1분기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미디어렙과 티딜의 소폭 개선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크로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8% 늘어난 126억원, 영업이익은 14.1% 줄어든 46억원을 전망한다”며 “미디어렙은 전년 디지털 광고의 가파른 성장과 게임 등 주요 광고주의 공격적 예산집행에 따른 역기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남수 연구원은 “다만 광고주 예산 조정에 따라 미집행됐던 1분기 물량이 실행되며 전분기 대비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티딜은 타임특가, 브랜드 데이 등 퍼포먼스 개선 노력에 따라 총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65.6% 증가한 329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성장 둔화가 나타났지만 커머스 틀을 점차 완성하며 일시적인 부진에서 벗어나 구조적 성장세는 유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인크로스는 디지털 광고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애드테크 기업 솔루티온을 인수했다”며 “이로 인해 동영상 광고(DA)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에서 검색광고(SA)와 퍼포먼스 광고가 가능한 구조로 재편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광고주와 광고대행사의 협력 강도가 광고 마케팅에서 전략적 동반자로 변화되는 추세에 대한 수혜를 예상한다”며 “다만 솔루티온은 2021년 기준 매출액 5억6000만원을 달성해 합병에 대한 즉각적인 재무제표 개선 발생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일시적 부침을 겪었던 티딜은 마케팅 고도화 및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지만 거래액 대비 매출 전환율의 업사이드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거래액 성장 추세 유지는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티딜은 수수료 순매출로 마진 기여도는 매우 높지만 전사 비중이 여전히 10% 미만이기에 탑라인 확장에 따른 규모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5일 이동평균선 (EMA) 부연했다. 그는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에 따른 디지털 광고시장 위축을 반영하여 미디어렙의 매출액 추정치를 443억원에서 383억원으로 14% 하향한다”며 “티딜은 1분기 부진했지만 2분기 이후 개선되며 연간 1500억원 수준의 거래액 5일 이동평균선 (EMA) 5일 이동평균선 (EMA)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 SA 및 퍼포먼스 광고 신규 집행 등 신규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미디어렙 실적 조정 및 티딜 성장성 할증요인 제거를 반영한다”고 전망했다.
“디어유, 모멘텀 나무가 과실을 맺을 시간이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디어유에 대해 상반기는 K-POP 성장에 따른 유기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하반기는 버블라이브, 중국 안드로이드, 글로벌 아티스트 입점, 월드투어 마케팅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실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어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0% 늘어난 127억원, 영업이익은 32.0% 증가한 45억원을 전망한다”며 “1분기 말 130만을 기록한 구독수는 2분기 트와이스, NCT 127의 콘서트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에 이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남수 연구원은 “특히 K-POP 아티스트의 콘서트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하반기는 기존 바이럴 마케팅에 콘서트향 버블 홍보가 겸비되어 구독수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영업비용은 1분기 대비 연간 인건비 확정, 일회성 인센티브, 신규 서비스 개발 인력비용 등이 반영되나 탑라인 성장에 따라 마진 훼손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상장 및 연초 계획됐던 성장 모멘텀 이슈가 확인될 시간이 찾아왔다”며 “우선 3분기는 버블 라이브와 팬기프트, 중국 안드로이드 버전 진출 효과를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4분기는 아이돌, 스포츠, MCN, 배우 등으로 확장된 국내 셀럽의 지속적인 확대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 입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K-POP 아티스트는 국내, 일본, 중국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특히 중국의 K-POP 앨범 판매는 최근 에스파 등의 사례에서 추정되듯이 강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향 안드로이드 신규 구독자는 최소 중국 IOS향 가입자 수준을 넘길 것으로 보여, 아이폰에 한정된 마켓에서 안드로이드로 확장되면 구독수 업그레이드에 따른 실적의 강한 탄력성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안드로이드 진출 효과, 글로벌 스타 입점 등 예측 결과보다 아웃퍼폼할 수 있는 모멘텀 역시 건재하다”며 “또한 버블 라이브를 시작으로 5일 이동평균선 (EMA) 다양한 팬기프트 전략을 펼칠 수 있고, 에스엠과 JYP 아티스트의 월드투어 개최에 따른 구독수 증가도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중국 시장 노크, 글로벌 아티스트 입점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상저하고의 구독자 트렌드는 지켜 펀더멘털의 견조함은 증명할 것”이라며 “다만 거시경제 리스크에 따른 구독 시장의 레벨 다운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 BTS 완전체 활동 중단은 주가 하락과 연관있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하이브에 대해 내년 BTS 완전체 활동 부재를 감안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2% 늘어난 4791억원, 영업이익은 227% 증가한 915억원으로 컨센서스(86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BTS/TXT/세븐틴 등이 컴백하면서 앨범은 859만장을 판매했으며, BTS의 미주 및 세븐틴의 국내/일본 투어/팬미팅 등이 반영되며 1분기에 이연된 BY BTS MD가 인식된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 측면에서는 르세라핌 데뷔 비용 및 신인 개발 비용이 연간 400억원 내외로 투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기훈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제이홉 포함 BTS의 솔로 앨범 2~3개가 발매될 예정이며, 세븐틴의 월드 투어(약 43만명), TXT 월드 투어(16만명)가 반영된다”며 “르세라핌의 추가적인 컴백과 어도어 레이블의 신인 여자 및 일본 남자 그룹의 데뷔가 계획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매니지먼트 외에는 3분기 위버스 2.0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미 많은 아티스트들이 입점하면서 56개팀까지 확대됐으며, 5일 이동평균선 (EMA) 연말까지 70개팀 입점이 전망된다”며 “안정기가 지나간다면 연내 새로운 서비스들이 런칭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6월 말에 출시된 게임은 매출 20위권 내외로 일 매출 2억원 내외가 예상되며, NFT 거래소는 9~10월 중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BTS의 완전체 활동 잠정 중단 발표 후 주가가 급락했다”며 “사실상의 군 입대 발표를 했다고 생각하나 아직까지 BTS의 병역과 관련된 이슈가 명확히 해결되지 않아 여전히 주가의 불확실성이 있으나, 병역 면제를 가정하더라도 내년 내 완전체 활동은 부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이슈의 매듭은 실적보다는 밸류에이션의 이슈가 될 5일 이동평균선 (EMA) 것”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주가 상 가장 안 좋은 시나리오는 연내 첫 번째 멤버가 군입대를 하기 전까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처리되지 않아 사측이 어떤 것도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BTS의 완전체 활동이 2024년 하반기부터 가능하다는 가정 하에 2023년 및 2024년 EPS(주당순이익)를 각각 –45%, -20% 하향하며, 5일 이동평균선 (EMA) 목표 주가수익비율(P/E) 역시 완전체 활동이 가능한 2024년 기준 39배로 하향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전망했다.
“CJ ENM, 두 가지 키로 티빙 트래픽과 커머스의 회복”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CJ ENM에 대해 2분기 반등이 필요했던 커머스의 회복 탄성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3% 늘어난 1조465억원, 영업이익은 17.1% 줄어든 711억원을 전망한다”며 “미디어는 1분기 플랫에 그쳤던 티빙 가입자 오리지널 콘텐츠 확장으로 소폭 성장하고, 엔데버 콘텐트 연결 실적과 광고 부문이 회복되어 전분기 대비 34.7% 증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남수 연구원은 “커머스는 리오프닝 아이템의 취급고 증가가 예상되나 오프라인 경쟁 채널 트래픽 개선이 더욱 빨라 회복 제한이 발생할 것”이라며 “영화는 코로나 이후 10개 분기 연속 손실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는 영업손실 55억을 예상한다”라며 “기대를 모았던 ‘브로커’ 125만명, ‘헤어질 결심’ 92만명의 누적관객 모객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7월 블록버스터 ‘외계+인’의 개봉으로 반전을 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음악은 초동 28만장을 기록한 케플러의 활동과 기존 OST의 안정적 흥행이 반영된다”며 “3분기는 엔하이픈 컴백 실적이 반영되어 2분기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2년 2000억원, 이후 비슷한 레벨의 콘텐츠 투자가 지속 발생하는 티빙은 구독료 업셀링 보다 가입자 유치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1분기 플랫에 그쳤던 가입자가 6월 월 평균 순방문자수(MAU) 401만명으로 전월 대비 30만명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년 동월 315만명 대비로는 30% 개선됐다”며 “파라마운트+가 5일 이동평균선 (EMA) 직접 진출 보다는 티빙을 통해 우회 진출한 효과가 나타났고,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서울체크인’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힘을 냈다”고 진단했다. 이어 “8월에는 임영웅 서울 공연을 실황 중계하며 콘텐츠 다양성과 가입자 확보에 나설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커머스는 리오프닝에 따른 의류 등 고마진 카테고리의 회복과 TV와 디지털 쇼핑의 감소세 극복이 필요하다”며 “3분기는 홈쇼핑 비수기 계절성이 반영되고, 경기 불안으로 가전, 가구 등 자유소비재와 내구재 소비 위축에서도 자유롭기 힘든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엔데버, 티빙의 점진적 개선과 영화, 음악의 선전이 예상되나 커머스의 부진도 동시 발생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7% 줄어든 2651억원을 전망한다”며 “또한 주식 시장 침체로 보유주식 지분가치도 하락됐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성장 모멘텀은 더 이상 없다… 시장 상황이 야속하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 달성을 전망했는데, 이는 TV, OTT의 신작이 견조했고, 디즈니 플러스향 구작 판매가 주요인이라고 전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2.4% 늘어난 1510억원, 영업이익은 87.1% 증가한 258억원을 전망한다”며 “편성은 전 분기와 유사했고, 넷플릭스 ‘우리들의 블루스’, 디즈니 플러스 ‘링크’, 티빙 ‘돼지의 왕’, ‘괴이’,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넷플릭스&티빙 ‘환혼’ 등이 반영된 판매 매출이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남수 연구원은 “또한 디즈니 플러스향 콘텐츠 런칭이 시작되며 2분기는 신작과 구작의 패키지 딜에 따른 실적 개선도 전망한다”며 “잔여 상각이 남아있는 TV향 콘텐츠에 판매로 일부 원가율 반영이 발생하지만, 동시방영 OTT 플랫폼 외 콘텐츠 판매가 이루어진 점은 향후 TV향 5일 이동평균선 (EMA) 콘텐츠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로 인해 연간 콘텐츠 판매가 가능한 OTT의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흥행률 부진 작품의 가속 상각 이슈 등을 제거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의 하반기 OTT 포트폴리오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라며 “2021년 넷플릭스, 아이치이, 티빙에 내년 상반기 디즈니 플러스가 추가되고 하반기에는 애플티비 플러스, 쿠팡플레이 등에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OTT향 콘텐츠 판매는 리쿱율 상향과 확정 마진 개선의 즉각적인 효과를 발생시킨다”라며 “스튜디오드래곤의 캡티브 채널향 드라마가 연 20편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됨을 고려하면, 5일 이동평균선 (EMA) OTT 드라마 확대로 인한 탑라인 성장은 TV향 드라마의 분기별 상각액이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소시켜 원가율 개선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살펴본 디즈니 플러스처럼 구작 콘텐츠의 판매 포트폴리오 5일 이동평균선 (EMA) 강화 역시 추가되어 OTT 콘텐츠 수급 개선 시 탄력적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간 20편 내외의 캡티브 콘텐츠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글로벌 OTT, 스카이댄스 및 엔데버 콘텐트와 직접 협업하는 글로벌 드라마 등 스튜디오드래곤의 성장 포인트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이동한지 오래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넷플릭스의 고공행진이 꺾이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라며 “따라서 OTT 전방 시장의 회복이 발생할 때까지 기존 멀티플의 할증 요인을 제거했다”고 전망했다.
“CJ CGV, 하반기 대작 연이어 대기… 업화 개선 지속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CJ CGV에 대해 영화 관객 급증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 GGV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0.2% 늘어난 3076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을 비롯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코로나 정책 불확실성 존재하나, 매출비중이 큰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환욱 연구원은 “지난 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누적 관객수 1226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22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누적 관객수 240만명 7월 3일 기준)’이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관객 동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월별 총 관객수는 5월 1455만명, 6월 1547만명으로 각각 지난 2019년 동월 대비 80.6%, 67.7%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2분기 총 관람객 수는 3314만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글로벌 프리미엄 티켓 가격 정책 시행 및 콤보 제품 다각화(매점)로 평균티켓단가(ATP) 및 매점판매가격(SPP) 상승은 비용 절감 효과와 맞물려 큰 폭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전 지역에서 실적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가장 강도 높은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도 지난 분기보다 대폭 완화된 사이트 가동률을 기록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팬서2’, ‘아바타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콘텐츠가 연이어 개봉 예정됨에 따라 관객수 회복이 뚜렷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이 대작 콘텐츠 소비에 따른 프리미엄 상영관 매출 비중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더욱 가파를 전망”이라며 “국내 콘텐츠의 경우 지난 2014년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의 후속작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과 ‘외계인1~2’ 시리즈가 개봉 확정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4000억원 규모의 CB 발행 결정으로 오버행 이슈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으나, 부채비율 하락 및 채무상환에 따른 금융 비용 축소 등의 효과로 중장기적 투자 센티먼트는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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