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버스 핀커스 ‘베트남 투자 환경 낙관적’
그 자리에서 나는 얼떨결에 대답했다. 하지만 내 대답 속에는 우리 기업이 찾고 있는 핵심 요소가 포함돼 있었다. 나는 기업가 정신, 안정적인 거시경제 요건, 하드 인프라(hard infrastructure) 및 소프트 인프라(soft infrastructure), 실용적인 생각을 가졌으며 기업가 및 투자자들과 대화할 의지가 있는 정부 관료들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발전 중이다. 베트남은 역내 및 전 세계에서 다른 국가들의 경제 모델이 될 수 있는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있으며 중요한 혁신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
그 무엇보다도 워버그 핀커스는 강력한 기업가 문화를 지닌 국가를 물색한다. 기업가 문화가 활성화된 국가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결의를 가진 개인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설립하며 성장시킬 수 있다.
성장 투자그룹인 워버그 핀커스는 현지 파트너를 중시한다. 우리가 비즈니스를 육성하기 위한 계획에 자본을 투자한 뒤 시장에서 철수한 후에도 이를 지속해서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워버그 핀커스는 다른 기업과 차별화를 둔다. 워버그 핀커스는 현지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워버그 핀커스는 가치 있으며 책임감 있는 현지 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우리는 베트남에서 매우 훌륭한 기업가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걸 행운으로 생각한다. 베트남의 기업가 남성과 여성들은 부동산, 여행, 물류, 디지털 결제, 은행 등의 분야에서 산업을 이끌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베트남 기업가들은 성공을 거두며 차세대 기업가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워버그 핀커스는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투자그룹이 되길 바란다.
둘째로 워버그 핀커스는 안정적인 거시 경제 정책과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에 투자하길 원한다. 이는 오랫동안 실행한 투자 활동을 기반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이 부문에서 베트남은 최적화된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수 십 년간 베트남은 신중한 통화정책 및 재정 정책을 실행하며 큰 혜택을 누렸다. 이와 함께 지난 2년 간 베트남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신속하게 관리했다.
무역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경제가 타격을 입었지만 정치인들은 과민반응하지 않았다.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팬데믹 이후 공급망을 다변화하길 원하고 있다. 베트남은 이 분야에서 돋보이는 투자 대상국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베트남은 경제 정책을 수행할 때 균형 잡혀 있으며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의 인구구조도 바람직하다. 향후 베트남은 경제 성장을 지속하며 국가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버그 핀커스는 거시경제와 더불어 국가의 기반시설을 분석한 뒤 투자를 결정한다. 물론 항구, 도로, 통신과 같은 기존의 하드 인프라는 국가의 경제에 필수 요소다. 하지만 이와 함께 견실한 공공 보건 투자 경험 시스템과 역동적인 금융 산업 등을 포함한 소프트 인프라도 매우 중요하다.
베트남은 다른 신흥경제국과 마찬가지로 하드 인프라와 소프르 인프라를 신속하게 현대화해야 하며 나날이 변하는 경제의 필요를 충족해야 한다. 베트남 정부는 향후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팜밍찡 총리는 미국 순방 기간 동안 많은 시간을 기업 지도자들과 면담하는데 할애했다. 그는 기업들과 함께 베트남이 디지털 경제를 달성하며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으로 전환하기 위해 민간 자본을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팜밍찡 총리는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실물 경제에서 금융을 발전시키기 위해 역동적인 자본시장을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베트남 은행에 외국인 투자 자본을 유입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으며 베트남 은행은 향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거라고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워버그 핀커스는 기업인 및 투자자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높이 평가한다. 베트남 정치인들은 워버그 핀커스가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동안 건의했던 사안들을 경청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치인들과 항상 의견이 일치한 건 아니었다. 그렇지만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운영한 경험을 고려할 때 베트남의 발전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베트남은 금융 분야와 관관 산업 등에서 더 많은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워버그 핀커스는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신속하게 움직이며 상호작용하는 정부를 선호한다. 팜밍찡 총리가 미국 기업 지도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는 매우 분명했다. 그는 “여러분의 성공은 우리의 성공이다”라고 강조했다 .
팜밍찡 총리는 자본을 환영하는 국가에 더 많은 자본이 유입된다는 걸 이해하고 있으며 자본은 필수적인 발전 요소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 자본을 바탕으로 기업이 성공하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다른 기업을 육성하는 강력한 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정치인들이 이 같이 명확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심지어 선진국에서도 외부 투자를 당연한 걸로 여기는 현상이 발생한다.
베트남 정부의 최고위 관료가 이 같은 진실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의 미래는 매우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워버그 핀커스는 10여 년 동안 베트남에서 운영하며 해외 투자를 뒷받침 삼아 국내 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워버그 핀커스는 2013년 베트남에서 첫 번째 투자로 빈그룹(Vingroup)투자 경험 과 파트너십을 맺은 빈컴 리테일(Vincom Retail)을 탄생시켰다. 현재까지 워버그 핀커스는 베트남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15억USD를 투자했다.
지난 2016년 워버그 핀커스는 비나캐피털(VinaCapital)의 창립자 돈람(Don Lam)과 함께 로지스(Lodgis)를 설립해 베트남의 선두 여행그룹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로지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호텔과 리조트를 바탕으로 관광 분야의 성장을 견인했다.
2018년 워버그 핀커스는 베카멕스(Becamex)와 파트너십을 맺어 BW인더스트리얼(BW Industrial)을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부동산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워버그 핀커스는 베트남이 주요 글로벌 제조국가로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워버그 핀커스는 테콤은행(Techcombank)에 투자했다. 테콤은행은 베트남의 주요 민간은행이자 기업 채권을 가장 많이 발행하는 기관으로 베트남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말 워버그 핀커스는 모모(MoM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모모는 베트남의 주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했으며 수백 만 명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현대식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모가 진출해있는 디지털 금융 분야는 베트남 전역에서 2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금까지 워버그 핀커스가 설립한 기업의 총 가치는 200억USD 이상에 달한다. 그동안 거둔 대부분의 수익은 현지 파트너 및 공동 투자자를 비롯해 기업들에게 돌아갔다. 워버그 핀커스는 베트남에서 더 많은 투자를 실행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워버그 핀커스는 노바랜드(Novaland)의 성장을 위해 2억5000만USD를 투자했다.
이창영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창업 20주년을 맞아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증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1일 이창영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고객, 직원,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명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에 나선다는 각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이를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모멘텀으로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대대적인 자본확충, MZ 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들의 콜클라베 경영 참여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을 추진 중이다. 사명 변경은 이같은 의지의 일환이다.
이 대표는 "(사옥 매각으로)일하는 공간에 대해 큰 혁신을 가져왔고 이는 우리의 모든 것을 탈바꿈시키겠다는 변화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확충된 자본으로 리테일, IB를 비롯한 각 사업 부문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증권업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항상 고객을 중심에 두고 모두가 쉬지 않고 혁신하며 언제나 변화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고객 신뢰를 얻고 투자 명가로서 고객 수익률을 제고하고 디지털 리딩컴퍼니로서 고객 투자 편의를 높이고 법인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솔루션을 경험하게 하는 게 지름길"이라며 "2500여 임직원이 모두 한마음이 돼 제2의 창업에 나선다는 각오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자"고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케일업 팁스(TIPS) 2기 운영사로 5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연구개발전문회사+벤처캐피털 컨소시엄)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해 선(先)투자하면, 정부가 후(後)매칭해 지분투자와 출연 연구개발(R&D)을 병행 지원하는 제도다. 운영사에 3년 단위 사업권을 부여해 전문성을 축적하도록 하고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에 신설됐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 1기 운영사 5개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5개가 추가돼 올해 8월부터는 10개 운영사 체제로 스케일업 팁스 리그가 확대된다. 이를 통해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 발굴과 스케일업 지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부는 운영사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7일 모집공고를 했으며, 6월 17일까지 총 15개가 접수됐다. 접수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투자·R&D·글로벌 지원역량을 단계적으로 평가했다.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3단계의 검증과정을 진행했으며 VC의 투자역량과 발굴 안목, 연구개발전문회사의 R&D 및 사업화 역량 등을 평가해 우수 중소벤처를 집중 육성할 수 있는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컨소시엄 내 연구개발전문회사와 VC 간 유기적인 협업역량, 고위험‧고성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 지방소재 지원 역량,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 등을 주요하게 심의했다.
이번 2기 운영사 컨소시엄은 국내 대표 VC, 지역기반 투자사, 연구개발전문회사 등 다양한 특성을 보유한 기관들이 선정됐다.
우선 대덕벤처파트너스와 유에이드는 비수도권인 대전에 기반을 두고, 롯데그룹 전략펀드를 운용하는 롯데벤처스와 함께 지역 기반 우수 중소벤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헬스케어 등 테크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내비온, 디티엔씨 역시 글로벌 진출 지원, 시험인증사업에 특화된 연구개발전문회사다.
아주IB투자는 소부장,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수의 펀드를 통해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기술사업화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의료원, 한국기술벤처재단과 함께 스케일업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등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함께 참여하는 NVC파트너스는 부산 기반으로, 전략컨설팅집현과 함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문적 지원이 기대된다.
캡스톤파트너스는 2008년부터 100개 이상의 유망 기업에 투자해왔다. 한국에너지공대, 퓨처플레이, 스파크랩, 미래과학기술지주 등과 함께 에너지, 소재분야 유망 기업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운영사가 테크 기반 유망기업을 선별‧발굴해 선행 투자를 거쳐 추천하면 정부가 매칭 투자를 통해 기업선별-연구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스케일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운영사별 지원성과와 운영실적에 따라 기업추천권(T/O)을 차등 부여해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고, 향후 성과를 점검해 단계적으로 운영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 중소벤처를 지속 발굴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연구개발전문회사 역량을 활용한 기술개발 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8월 말에 최종 선정된 운영사와 협약을 거쳐 기술개발 지원 방향, 투자 노하우, 전문분야 경험 등을 운영사 간 공유·교류하는 자리를 갖고,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투자 경험 본격 합류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대교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최종 선정된 운영사의 투자기반 R&D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기부는 스케일업 팁스를 확대해 테크기반 미래 유니콘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투자 경험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2.08.01 10:52
- 댓글 0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사명 변경 추진을 선언하는 등 제2의 창업을 위한 환골탈태의 굳은 각오를 다졌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는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대대적인 자본 확충, 투자 경험 MZ 세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들의 콘클라베 경영 참여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 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다. 사명 변경 추진은 이 같은 의지의 일환이다.
이영창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고객, 직원,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한금융투자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명도 변경할 것"이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 2의 창업에 나선다는 각오로 우리의 사명을 변경하고 이를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모멘텀으로 삼아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단행된 사옥 매각에 대해 "일하는 공간에 대해 큰 혁신을 가져왔으며 이는 우리의 모든 것을 탈바꿈시키겠다는 변화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평가하면서 "확충된 자본으로 리테일, IB를 비롯한 각 사업 부문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증권업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신한금융투자가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항상 고객을 중심에 두고 모두가 쉬지 않고 혁신하며, 언제나 투자 경험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고객 신뢰를 얻고, 투자명가로서 고객 수익률을 제고하고, 디지털 리딩컴퍼니로서 고객 투자 편의를 높이고, 법인생태계를 구축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솔루션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2500여 임직원이 모두 한마음이 돼 제2의 창업에 나선다는 각오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자”고 당부했다.
확대(스케일업)팁스 2기 운영사 5개 선정··· 기술(테크)기반 미래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 키운다
□ 운영사로 신청한 연합체(컨소시엄)(15개) 중 기술역량과 투자역량, 투자안목을 갖춘 연합체(컨소시엄) 엄선*
* 운영사 내(內) 연구개발전문회사와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간 유기적 협업 능력 등 중점 심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8월 1일(월), 확대(스케일업) 팁스(TIPS)* 2기 운영사로 5개 연합체(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확대(스케일업) 팁스(TIPS : Tech Investor Program for Scale-up)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와 구분됨
확대(스케일업) 팁스(TIPS)란 민간 운영사(연구개발전문회사+VC 연합체(컨소시엄))가 확대(스케일업) 단계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하여 선(先) 투자하면, 정부가 후(後) 연계(매칭)하여 지분투자와 출연기술개발(R&D)를 병행 지원하는 제도*이다.
* 운영사 투자 10억원이상 → (최대) 투자형기술개발(R&D) 20억원 + 투자연계형기술개발(R&D) 12억원
운영사에 3년 단위 사업권*을 부여해 전문성을 축적하도록 하는 동시에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1년 8월에 신설됐다.
* 유망기업 추천권(T/O) 배정, 콜옵션 유인책(인센티브),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
’21년 11월에 1기 운영사 5개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5개가 추가돼 올해 8월부터는 10개 운영사 체제로 확대(스케일업) 팁스 연맹(리그)이 확대된다.
이를 통해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 발굴과 확대(스케일업) 지원에 투자 경험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확대(스케일업)팁스 2기 운영사 선정결과 (가나다 순) >
연번 | 운영사 연합체(컨소시엄) | 지역투자 | |
투자부문 (민간투자사) | 기술개발(R&D)부문 (연구개발전문회사) | ||
1 | 대덕벤처파트너스, 롯데벤처스 | 유에이드 | 대전 |
2 | 디티앤인베스트먼트 | 내비온, 디티앤씨 | |
3 | 아주IB투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의료원, 한국기술벤처재단 | |
4 |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엔브이씨파트너스 | 전략컨설팅집현 | 부산 |
5 | 캡스톤파트너스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퓨처플레이, 스파크랩, 미래과학기술지주 |
운영사 선정 결과 |
그간 중기부는 운영사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7일(수) 모집공고를 했으며, 6월 17일(금)까지 총 15개가 접수됐다. 접수된 연합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투자·기술개발(기술개발(R&D))투자 경험 ·국제적(글로벌) 지원역량을 단계적으로 평가했다. : (참고)
지역 | 서울 | 부산 | 대전 | 대구 | 합계 |
12 | 1 | 1 | 1 | 15 | |
유형 | 금융투자업자 | 신기술사 | 창투사 | 유한회사(LLC) | |
3 | 1 | 10 | 1 |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3단계의 검증과정을 진행했으며,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VC)의 투자역량과 발굴 안목, 연구개발전문회사의 기술개발(R&D) 및 사업화 역량 등을 평가하여 우수 중소벤처를 집중 육성할 수 있는 연합체(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 서면평가 점수(40%)와 대면평가 점수(60%)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
특히 연합체(컨소시엄) 내(內) 연구개발전문회사와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간 유기적인 협업역량, 고위험·고성과 사업(프로젝트) 수행 능력, 지방소재(비(非)수도권기업) 지원 역량, 국제적(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 등을 주요하게 심의했다.
이번 2기 운영사 연합체(컨소시엄)은 국내 대표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 지역기반 투자사, 연구개발전문회사 등 다양한 특성을 보유한 기관들이 선정됐다.
우선 대덕벤처파트너스와 유에이드는 비수도권인 대전에 기반을 두고, 롯데그룹 전략자금(펀드)을 운용하는 롯데벤처스와 함께 지역 기반 우수 중소벤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생명공학(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등 기술(테크)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내비온, 디티엔씨 역시 세계적(글로벌) 진출 지원, 시험인증사업에 특화된 연구개발전문회사이다.
아울러, 아주IB투자는 소부장, 생명공학(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등 다수의 자금(펀드)을 통해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기술사업화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의료원, 한국기술벤처재단와 함께 확대(스케일업)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생명공학(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등 투자실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함께 참여하는 NVC파트너스는 부산 기반으로, 전략컨설팅집현과 함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해결책(솔루션)을 바탕으로 전문적 지원이 기대된다.
캡스톤파트너스는 ’08년부터 100개 이상의 유망 기업에 투자를 해왔으며, 한국에너지공대, 퓨처플레이, 스파크랩, 미래과학기술지주 등과 함께 에너지, 소재분야 유망 기업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대효과 및 향후일정 |
선정된 운영사가 기술(테크) 기반 유망기업을 선별·발굴하여 선행 투자를 거쳐 추천하면 정부가 연계(매칭) 투자를 통해 기업선별-연구개발-사업화-세계(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확대(스케일업)를 지원하게 된다.
< 운영 절차 >
운영사 선정 | 대상기업 추천 및 선정 | 확대(스케일업) 지원 | 실적 평가 | |
연구개발전문회사 + 벤처투자사 (벤처캐피탈)(VC) | 기업추천권 (TO) 범위 내 1.2배수 추천 | 운영사 추천기업 평가 | 기술개발 · 사업화 | 운영실적, 지원성과 |
전문기관 | 운영사 | 전문기관 | 운영사 | 전문기관 |
또한 운영사별 지원성과와 운영실적*에 따라 기업추천권(T/O)을 차등 부여해 운영사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고, 향후 성과를 점검해 단계적으로 운영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 투자기업의 매출 등 실적 성장, 인수합병(M&A)·기업공개(IPO) 등 기업 가치성장, 기업발굴, 투자금 조달 등 운영실적
이를 통해 유망 중소벤처를 지속 발굴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연구개발전문회사 역량을 활용한 기술개발 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투자 경험
중기부 장대교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운영사 선정에 다수의 연합체(컨소시엄)가 신청(15개)하는 등 확대(스케일업) 팁스(TIPS)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최종 선정된 운영사의 투자기반 기술개발(기술개발(R&D))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중기부는 확대(스케일업) 팁스를 확대해 기술(테크)기반 미래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8월 말에 최종 선정된 운영사와 협약을 거쳐 기술개발 지원 방향, 투자 비법(노하우), 전문분야 경험 등을 운영사 간 공유·교류하는 자리를 갖고, 확대(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본격 합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기술정책과 최영훈 사무관(☎ 044-204-774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 | 확대(스케일업) 팁스(TIPS) (투자형기술개발(R&D) 전용트랙) 운영사 선정 개요 |
(지원요건) 투자역량을 보유한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 및 기술개발(R&D) 역량을 보유한 연구개발전문회사 등이 연합체(컨소시엄) 형태로 운영사를 구성하여 신청
* ①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 투자 재원 확보 여부, 유망 기술(테크)펌 발굴 투자 및 확대(스케일업) 실적
② (연구개발전문회사) 기술개발(R&D) 전문역량 보유, 유망 기술(테크)펌 기술개발(R&D) 실적, 전주기적 확대(스케일업) 계획 등
※ 신청기관의 자격이 미달할 시, 최종 선정 규모가 축소될 수 있음
(모집공고) 중소벤처기업부 공고 제2022-292호 : 4.27(수)
* 접수기간 : ’22.5.12(목) ~ 6.17(금), 설명회 : (1차) 5.12(목), (2차) 6.3(금)
① 연합체(컨소시엄) 내 유기적 협업 능력 구비 여부
* 유망기업 발굴·투자, 이익손실 분배에 대한 구체적 협약 및 계획 제시 등
② 지역 기반(비(非)수도권) 유망 중소벤처 투자 및 지원
③ 고위험·고성과 정책지정형 프로젝트 수행역량 보유
* 차세대백신, 신약바이오, 항공우주,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등 기술적 난제
④ 제조·하드웨어 분야 유망 중소벤처 투자 및 지원 (기본요건)
* 소재·부품·장비, 정보통신기술(ICT)제조,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등 투자 실적 및 기술개발(R&D) 지원 경험
□ 접수 결과 : 총 15개 연합체(컨소시엄) 접수
□ 선정 절차 : 3단계 검증 통해 유망기업에 대한 발굴·투자·육성, 기술개발(R&D) 지원 등 전문역량을 갖춘 운영사 연합체(컨소시엄) 선정
운영사 선정절차 | (1단계) 서면평가 (6.27~7.1) | ➡ | (2단계) 현장실사 (7.5~12) | ➡ | (투자 경험 3단계) 대면평가 (7.21) | ➡ | 선정 및 협약 (8월) |
선정목표 수의 2배수 이내 운영사를 대면평가로 추천하고 서면평가(40%)와 대면평가(60%)를 합산하여 최종 고득점순 선정
평가위원회 구성 | ||
※ 평가항목별 전문성 확보 및 다양한 시각 평가를 위해 4개 그룹별로 전문분야에서 명망 있는 7인의 위원들로 구성 |
전문 분야 | A그룹 | B그룹 | C그룹 | D그룹 |
스케일업기업 | 벤처캐피탈(VC) | 기술개발 (R&D)전문가 | 글로벌/성장 |
“이 자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기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투자 경험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텍스트 데이터는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아니하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0 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