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센트의 규정 및 안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4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시범사업 네트워크 구성도 (이미지=국민안전처)

인텔® Edison Yocto* Poky 이미지

인텔은 인텔® Galileo 개발 보드, 인텔® Edison 컴퓨팅 모듈 및 개발자 키트, 인텔® Joule™ 컴퓨팅 모듈 및 개발자 키트를 단종했습니다. 인텔 Galileo, 인텔 Edison 또는 인텔 Joule 플랫폼에 대한 추가 소프트웨어 릴리스는 계획되어 있지 않습니다.

2017년 9월 15일 현재 인텔은 온라인 리소스를 보관하고 2020년 6월 15일까지 인텔 Galileo, 인텔 Edison및 인텔 Joule 포럼 커뮤니티에 대한 가용성을 유지합니다. 오픈 소스 라이선스로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파일은 GitHub*의 바이너리 및 소스 코드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요

이 레코드에는 인텔® Edison용 이 Poky 이미지의 3.5 버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스의 압축 아카이브, 권장 패치 및 컴파일된 이진 이미지가 제공되면 구성 도구를 사용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전 3.5의 최소 빌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시스템에서 작동하지 않거나 모든 장치를 활성화하지 않을 수 있으며 참조로만 제공됩니다.

컴파일된 이미지: iot-devkit-prof-dev-image-edison-20160606.zip

(md5: fe3a8eafdb0515e00b00418d0b3854421, 크기: 299042143 바이트, 마지막 수정: 2016년 6월 15일 15:34:55 -0700)

패치: edison-20160606.patch

소스 아카이브: iot-devkit-yp-poky-edison-20160606.zip

최소 이미지: edison-Image-Minimal-20160606.7z

(md5: a9afe63ab280045a6765ab84ef6e201b, 크기: 27625083 바이트, 마지막 수정: 화요일, 2016년 7월 26일 15:42:19 -0700)

안산시의회

닫기

이번 임시회는 2021년 1월 13일 안산시장으로부터 소집 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1월 18일 소집 공고되어 금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의안은 총 스물한 건(21)으로 의원 발의안은 이경애 의원으로부터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여덟 건의 의안이 접수되었으며, 안산시장으로부터 안산시 지방청소년 육성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열세 건의 의안이 접수되었습니다.

다음은 2020년도 간주예산 편성 보고입니다.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 총칙 제7조에 따라 2020년도 제4회 추경 이후 국도비 사업의 내시로 인하여 기정예산액보다 91억 9500만 원 증액한 2조 509억 1300만 원을 간주예산으로 편성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2020년도 4분기 예산전용내역서 제출에 관한 사항입니다.

지방재정법 제49조 예산의 전용에 관한 제출 사항이 신설되어 2020년도 4분기 예산전용내역서가 제출되었습니다.

기타 폐회 중 상임위원회 활동 사항, 의원 연구단체 사항 외 자세한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에 등록된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은경 의사팀장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진행에 앞서 5분 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께 발언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께서는 규정된 5분의 시간을 지켜 주시고 신청한 내용에 대해서만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광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길동, 원곡동, 백운동, 선부1동, 선부2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강광주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박은경 의장님과 윤석진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윤화섭 시장님, 관계 공무원, 언론인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시정질문에 대해 5분자유발언을 하려고 합니다.

안산시의회는 시민을 대신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시의원은 시정 전반에 관하여 시장 등에게 시정질문을 통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요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직접 질의하기도 합니다. 안산시민들이 직접 물어볼 수 없으니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윤화섭 시장님은 지방의원 출신입니다.

경기도의원을 3선이나 역임했고, 2회에 걸쳐 의장직을 수행했기에 지방의원의 역할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당연히 시의원의 역할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윤화섭 시장님이 시의회에서 시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보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안산시의원은 안산시민을 대표해서 질문하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궁금한 것을 묻는 것이고, 시민들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시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발언까지 하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작년 12월 17일 제2차 정례회 때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시장님과 일문일답을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그 과정에서 윤화섭 시장은 본 의원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킬 수 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신길온천역의 명칭을 변경하는 사안에 대해 본 의원이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자 시장님은 본 의원이 마치 신길온천역을 개발하려고 하는 사업자들과 연관 있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사실이 아닐 뿐 아니라 본 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발언입니다.

그날 윤화섭 시장님은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일부 개발자들의 민원 때문에 그런 이의가 아니기를 다시 한 번 우려를 지울 수 없지만 그것이 아니기를 기대합니다.” 이렇게 말했다가 나중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했습니다. “온천 개발자와 관련 있다는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것 마치 본 의원이 온천 개발자들과 결탁했다거나 또는 온천 개발자들의 요구로 시정질문 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오해할 수 있는 발언입니다.

저는 그날 시장님의 발언에 대해 시장님이 무슨 의도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분명히 해명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본 의원의 명예를 실추한 그 발언에 대해 명백하게 사과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만약 안산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서 본 의원이 매 사업마다 시장님이 사업자들과 또는 개발자들과 관련 있다는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본회의장에서 발언한다면 시민들이 시장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앞에서 언급했듯이 시의회는 시 집행부가 하는 일에 대해서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건 시민들을 대신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3선 도의원 하신 윤화섭 시장님이 이런 원리를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의회에서 발언하실 때 좀 더 신중하게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은경 강광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나정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복지위원회 나정숙 의원입니다.

얼마 전 TV에 보도된 안산 구마교회 사이비 오모씨 성 착취 및 학대 사건으로 안산시민들은 또 다른 대형 참사를 겪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랫동안 안산에서 범죄 행위를 자행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고 우리 사회가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생각으로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 사건은 안산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분명 이 범죄 집단은 경찰의 법망을 피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어린 아이들에게 또 다른 범행을 자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돌봄이 가장 필요한 취약한 아동·청소년들을 온정의 손길로 가장해서 성 착취, 노동력 착취, 신체 폭력과 학대로 무려 18년 간 범행이 행해진 이 사건의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0시16분 동영상 상영개시)

(10시17분 동영상 상영종료)

가해자들은 아이들 성향에 따라 영맥, 물맥, 인맥이라는 분류를 통해 자존감을 훼손시키면서 교묘하고 지속적으로 의식하여 착취하였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니가 좋아서 하는 것이다, 니가 분명히 동의한 것이다’ 라는 전제로 범죄를 정당화하는 치밀하고 지능적인 범죄 행각을 하였습니다.

우리 아동들이 가해자 집단의 학대와 착취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은 채 신용불량자와 사회 부적응자로 전락하고 마는 대형 참사인 것입니다.

2017년 구마교회 주거시설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습니다.

안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경기남 부경찰서로 수사 의뢰하였지만 경찰은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 종결하였습니다.

그때만이라라도, 그 당시만이라도 사이비 종교를 빙자한 오씨의 집단 실체가 밝혀졌다면 지금의 집단 피해자는 보다 적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실로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에 피해자 여성 3인이 고소장을 접수하여 사이비 오모씨가 구속 수사 중이며, 현재까지 파악한 성인 피해자 10명, 아동보호기관에서 분리한 아동 14명입니다만 아직도 아동·청소년 피해자들이 가해자와 거주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자 실태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 범죄 집단이 안산 공부방 홍보물을 붙이는 화면입니다.

이런 다양한 홍보물을 수천 개 안산 지역 동네 골목에 배포하여 아이들을 유인하여 먹이사슬로 한 개인의 인생을 망쳐놓고 있습니다.

방송사에 보도되어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지만 아직도 버젓이 안산 지역 여러 곳에 공부방 현수막과 유인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어야 합니다.

아동 성 착취와 집단 인권 유린의 이런 사건을 재발 방지하기 위해서 본 의원은 다음 사항을 촉구합니다.

첫째, 정부 기관은 이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만들어서 법적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경찰은 신속하고 확실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피해 규모, 피해 인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어 가해자 집단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이들을 구제하고 범죄 집단을 뿌리 뽑아야 한다.

셋째, 범죄자 집단에서 나온 피해자들의 긴급생활 지원과 피해자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은 안산시뿐만 아니라 정부, 경기도, 관계기관이 함께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

넷째, 아동 노동 착취로 축적된 사이비 오모씨와 가족 범죄 집단의 재산 형성 과정을 낱낱이 밝혀서 죄를 묻고 재산을 몰수하여야 한다.

다섯째, 교육청은 범죄 집단의 안산 공부방을 전수 조사하여,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조속히 그 공부방을 폐쇄시켜야 한다.

여섯째, 성 착취, 노동력 착취, 학습권 침해를 하는 아동 인권 유린의 모든 범죄에 대해서 제도적인 사회안전망을 조속히 갖춰야 한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은경 나정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진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산시민과 함께 하는 국민의힘 이진분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은경 의장님과 윤석진 부의장님, 선배·동료 의원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윤화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근 우리 안산시에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목사를 사칭한 오모씨가 부인, 친인척과 함께 수십 년 간 교회와 대안학교에서 수많은 아동과 성인을 성적으로 육체적으로 학대하고 노동력을 착취한 일명 구마교회 사건이 그것입니다.

학업 성적 향상을 위해 학원과 공부방에 다니던 우리 자녀들이 가해자의 표적이 되었고, 이곳에서 유인된 어린 학생들이 세뇌를 당하고 성인이 되면 강제 결혼과 강제 출산, 노동력 착취와 성 착취 등을 당했습니다.

사건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경악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 고통 속에 있었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되는 세월동안 우리 사회는 무엇을 했고, 우리 시는 무엇을 했나 지역의 어른으로서, 시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제라도 제2의 피해자, 제2의 구마교회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산시에 다음과 같이 대책을 요구합니다.

첫 번째, 피해자가 평온한 일상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유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피해자가 구마교회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거처와 생계 마련, 심리치료 등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마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여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경찰서와는 피해 내역을 확보하여 오씨 부인과 친인척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교육지원청과는 학원과 공부방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피해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장님은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폭력제로 시범팀을 신설하였습니다.

허울뿐인 조직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안산시는 작년 7월 시장님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7개 기관과 체결하고, 아동권리과를 신설하는 등 아동정책이 원만히 추진되고 있다고 보였으나 아동피해 신고 건수는 인근 지자체에 비해 3배에 달해 이에 대응하는 현장에서는 조직과 예산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제2, 제3의 구마교회 사태가 발생하지 않고 안산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사건으로 장기간 피해를 본 피해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안산시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겠지만 마스크 착용 잘 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의장 박은경 이진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268회 안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의장 박은경 의사일정 제1항 제268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268회 임시회 회기는 지난 1월 18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해 주신대로 1월 25일부터 1월 29일까지 5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2. 제268회 안산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의장 박은경 의사일정 제2항 제268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에 협의해 주신 대로 김동수 의원님과 김동규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의장 박은경 의사일정 제3항 2021년도 시정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윤화섭 시장님 나오셔서 2021년도 시정계획에 대하여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윤화섭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신축년 새해에 뜻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기를 기원 드리고,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강건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또한, 2021년 처음 개최되는 제268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금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난해에 무심코 지내왔던 평범한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에 몰아닥친 코로나19 사태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안산시는 K-방역의 모범도시로서 선제적인 방역태세에 돌입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시민 모두 크나큰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학생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소규모 업체들은 조업이 중단되기도 했으며, 특히 자영업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통과 고난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우리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두 차례에 걸쳐 시 자체 예산으로 긴급히 지원금을 수혈했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우리시 2천여 공직자는 시민의 생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1년에 안산시는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두의 삶이 빛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해 사회 전반에 걸친 어려움 속에서도 안산시는 안전, 재정, 자치분권,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43건의 상을 수상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생활안정지원금 등 3대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여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습니다.

유럽평의회에서 주관하는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첫 평가에서 노르웨이 오슬로, 덴마크 코펜하겐, 아일랜드 더블린에 이어 세계 4위로 평가받음으로써 글로벌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미래 친환경 수소시대를 선도하는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되었고, 국내1호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을 유치하였습니다.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와 자가격리자 휴대폰 영상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국제 웹 세미나에서는 K-방역의 모범이 된 우리시 격리자 관리사례를 주목하는 등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안산시의 방역정책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시화호를 관통하는 한국전력 송전선로에 대해 점용료 268억 원을 징수하고, ‘송전선로 점용료 징수권’을 확보하여 매년 40억 원을 추가 세원으로 발굴함으로써 ‘지방정부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존경하는 안산시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은 물론 우리시의 기둥이신 의원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안산시가 나아갈 2021년 시정 방향은 ‘모두의 삶이 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비전으로 ‘안심(安心)’, ‘생동(生動)’, ‘소통(疏通)’ 3대 가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먼저, 안산시의 올해 최우선 과제는 ‘안심(安心)도시’를 열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폭행 강력범 조두순이 출소하면서 그동안 우리시가 노력해온 안심도시 이미지가 훼손된 것이 사실입니다.

안산시는 법령 개정에 노력하고 무술전문 청원경찰 투입 등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인근 주민들께서 어느 정도 평온을 누리고 계십니다만 앞으로도 주민 불안요소를 철저히 발본하겠습니다.

또한 사동 자이아파트 앞 상가 공사 중 지반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행하여 많은 시민들께서 불안해 하셨습니다.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2차 사고를 방지하고 있으며, 추후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산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정책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과 조기종식을 위해 ‘안산시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의사회를 비롯한 관련협회와 협력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이 접종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집단취약시설에 예방적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 및 격리자를 전담하는 콜벤을 제공하는 ‘안심이송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1일 안전도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이 있었습니다.

아동 권익보장과 아동학대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안산시 아동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동권리과’를 신설하였습니다.

공공중심의 아동보호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조사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아동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팀’을 신설하여 성폭력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재난안전’부터 ‘산업안전’까지 안전과 관련하여 5개 분야로 나누고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증진사업을 펼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안산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이 안심(安心)하고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산형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겠습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에 발맞춰 안산형 뉴딜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강소연구 개발특구 및 캠퍼스 혁신파크에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을 비롯한 연구기업이 조속히 입주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망 561대에 더해서 올해 300대를 추가 설치하여 디지털 불평등을 해소하겠습니다.

‘기후변화대응 생태안전망’을 구축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7일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친환경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우리시는 보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에너지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2050년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조력, 풍력, 태양광에 수소를 결합하여 80% 이상 그린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탄소중립 모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높이고, 시화호 수변도로 태양광 그늘막 설치 및 반월산단에 태양광 햇살공장 건립사업으로 저탄소 환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 안산의 두 번째 가치로, 위기에 강하고 활력 있는 ‘생동(生動)’하는 문화ㆍ체육ㆍ관광 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빛과 바다가 생생한 ‘체험관광 섬’ 대부도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기초질서 캠페인’을 추진하여 깨끗한 대부도를 만들고, 수도권 해양생태 체험관광 사업을 위해 시화호 뱃길, 동주염전 체험장, 대부도 해양케이블카 사업 등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대부밀’ 국수마을 특색 있는 맛집 지정을 추진하고, 안산의 특색 있는 빵을 브랜드화 하여 색다른 음식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습니다.

‘대부광산 문화재’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안산읍성과 관아지 성곽을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역사교육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조선 천재화가 김홍도 도시를 조례로 제정하고, 노적봉 둘레길 일대에 ‘스토리가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합니다.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구축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준공, 지역주민 체력향상을 위한 체육시설, 그리고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등을 실시하여 안산시민이 더 풍요로워지는 문화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성이 공존하고 마음이 이어지는 소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일동, 원곡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주민자치회를 25개 전 동으로 확대 실시합니다.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안산형 주민자치회 활성화 조례를 개정하고,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주민동장추천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주도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도 확대 운영할 것입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웹사이트’를 적극 운영하여 주민들이 주요 정책 결정 사항에 대한 찬반투표와 정책선호도 조사에 참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국내 유일 유럽평의회 지정 ‘상호문화도시’를 활용한 중장기 발전 전략도 본격적으로 실시합니다.

‘국제 상호문화 특례’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지속되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외국인 증가 현상을 반영한 새로운 사회변화 안착 모델을 발굴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전국 최초 ‘상호문화 특례시’ 지정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21년은 천년도시 안산이 앞으로 10년을 시작하고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해입니다.

우리 앞에는 변화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모두의 삶이 빛나는 안산’을 위해 주어진 과제를 시민 그리고 의원님들과 함께 슬기롭게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저는 앞으로 더욱 존경하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안심, 생동, 소통 3대 가치를 바탕으로 2021년 힘차게 도약할 우리 안산시의 번영을 기대하며,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의장 박은경 윤화섭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시정계획이 충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 바라며, 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4. 2021~2025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

○의장 박은경 의사일정 제4항 2021~2025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동 안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3조 제4항에 따라 2021년부터 2015년까지 향후 5년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에 대한 보고사항으로 전자회의시스템에 등록된 첨부물로 갈음하겠습니다.

5. 2020년 안산시 기구·정원 운영 이진센트의 규정 및 안전 현황 제출의 건

○의장 박은경 의사일정 제5항 2020년 안산시 기구·정원 운영 현황 제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동 안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40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하여 기준인건비 집행현황 등 기구와 정원의 관리 운영 현황을 안산시의회에 제출하는 사항으로 전자회의시스템에 등록된 첨부물로 갈음하겠습니다.

재난망 시범사업 발주… 210일간 총 422억원 투입

[IT조선 이진]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시범사업 경쟁이 국민안전처의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국민안전처는 25일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통해 재난망 시범사업 관련 입찰 공고를 냈다.


재난망 시범사업, 총 422억원 규모로 210일간 진행

재난망 시범사업은 사업 권역에 따라 제1,2사업으로 나뉜다. 제1사업자는 강원도 평창군 지역에 PS-LTE 기술방식의 기지국 설치와 함께 운영센터 구축을 담당하며, 제2사업자는 강원도 강릉 및 정선 지역에 PS-LTE 기지국을 설치한다.

제1,2사업은 성격이 다른 만큼 관련 예산 규모가 다르다. 제1사업에는 총 339.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제2사업 예산은 약 82.6억원이다. 시범사업 총 예산은 약 422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10일이다. 감리비용으로는 12억원이 책정됐다.

시범사업은 ▲상세설계 ▲상호운용성(IOT) 및 보안성 검증 ▲시스템 개발 및 구축 ▲납품 및 설치 ▲시험 및 검사 ▲종합테스트 ▲준공 및 인수인계 ▲교육훈련 ▲기술이전 ▲하자보수 및 유지관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자, PS-LTE 기반 네트워크망 및 제1운영센터 구축

재난망 시범사업자는 제1운영센터(코어망 장비, 응용시스템 등)와 기지국(고정형·이동형), 네트워크, 단말기 등을 활용해 재난망을 구축한다.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재난망 시범사업 관련 주요 안내도 (이미지=국민안전처)

제1운영센터에는 재난망 전체를 운영할 수 있는 주제어장치가 갖춰져야 하며, 사업자는 운영실·시험환경 등 센터 기반시설을 구축해야 한다. 제1운영센터는 응용시스템, PS-LTE 코어망 장비, 센터구축을 위한 부대시설, 네트워크 및 보안시스템이 들어가며, 제1운영센터 내부 네트워크는 보안을 위해 이중화 구조를 가져야 한다.

기지국(eNodeB)은 강원도 3개 지역(강릉, 정선, 평창)의 지형환경을 고려하고 공공 및 통신사업자용 철탑 등을 최대한 활용해 65식의 시스템으로 구성·설치된다.

시범사업자는 제1운영센터와 시범사업 지역의 기지국을 연결하기 위해 기존 이통사 상용망을 최대한 활용해 옥내·옥외 통신망을 구성한다. 다만, 정부망과 상용망의 이용 비율은 시범사업을 통해 조정된다.

시범사업에는 총 2496대의 휴대용 단말기(무전기 타입 1300대, 스마트폰 타입 1196대)를 보급하되, 주먹마이크·배터리·충전기 등 액세서리를 기본 포함해야 한다. 무전기 타입은 2.2인치(320x240) 이상의 화면이 장착돼야 하며, 후면에 800만화소 이상급의 카메라가 장착돼야 한다. 스마트폰 타입은 화면 크기가 4인치 이상(1280x720)이어야 하며, 카메라는 무전기 타입과 동일한 후방 800만 화소급이 하한선이다. 무전기·스마트폰 타입 모두 모두 안드로이드 4.4(킷캣) 버전 이상의 운영체제 탑재가 요구된다.

통신서비스와 관련, 재난망 사업자는 단말기 앱 및 PS-LTE 표준지령시스템에 따라 음성·문자·영상·지도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해야 하며, 개별·그룹 통화를 지원하는 PTT 서비스 제공도 필수다.

시범사업 네트워크 구성도 (이미지=국민안전처)

단말기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영상을 다수의 단말기와 공유하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능도 있어야 하며, 재난망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성·영상·문자 등 데이터는 녹음·녹화가 돼야 한다.

특히 시범사업 신청자는 IP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타 망 연동 기능을 제공하는 'IP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IMS)를 지원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


시범사업자 평가, 어떻게 진행되나?

국민안전처는 입찰에 참여한 이들의 제안서를 종합, 기술평가(90%)와 가격평가(10%)를 실시한다.

기술평가는 조달청지침 제3조(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 평가 세부기준)에 따라 기술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기술평가위원회는 각 평가위원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산술평균한 점수를 90점 만점으로 환산하며, 기술평가 분야 배점한도의 85% 이상인 자가 협상적격자로 선정된다.

협상적격자 중 종합평가 점수가 1위인 제안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차등위 협상적격자와 협상을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생산시설 명세서 등을 근거로 현장실사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장실사 결과가 사실과 다를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이 상실된다.

특히 국민안전처는 국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업 직접 참여시 배점을 단말기와 기지국별로 각 1점씩 부여한다. 제안사는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해 납품하는 완성품의 비중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해야 하며, 제안사가 제시한 근거자료를 통해 중소기업 참여비율이 산정된다.

전자입찰서 접수는 내달 23일 10시부터며, 마감은 25일 오전 10시다. 제안서 평가 일시는 추후 통지되며, 시범사업 기간은 사업자가 선정된 후 총 210일간이다.

이진 목포대 교수는 우리나라 전반에서 기술 엔지니어의 처우가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목포대 공과대학장, 산업기술대학원장, 전산정보원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정통 전기인이며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 부회장, 전기전자재료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 전기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 교수는 기술자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기술자 스스로가 자신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기술자는 자신의 전문분야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지만 회사나 조직 전체의 큰 흐름을 읽고 대처하는 데는 미흡하다”며 “앞으로 지역특성, 관련기업, 유관분야와의 융합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목포대는 이를 위해 공대 8개학과를 4개로 통합해 2016학년도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 구조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신규 융복합 학과는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해양분야와 맞춤형으로 개설할 방침이다. 이 교수는 해당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조선해양특성화사업단 단장으로서 학과 개편은 물론 교수진 확충을 비롯해 대학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이 교수는 또 “공학은 생활에 편익을 주는 ‘빛’과 함께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그림자’가 양존한다”며, “공학인과 기술자는 스스로 개발성과에 대한 혜택과 폐해를 같이 인식하고 고려하며 연구를 균형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를 전파처럼 무선으로 전송하는 무선전송시스템은 그 편리함 만큼 전자파의 폐해도 적지 않은데, 이를 함께 파악하고 연구를 진행해야 인류와 사회에 긍정적인 성과물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이진센트의 규정 및 안전 이 교수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또 “업계가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 “10여년전 단행된 전력산업구조개편 이후, 업계 전반의 컨트롤타워 기능은 많이 흐트러졌다”며 “전기계 각 분야의 조직들이 자신만의 이익과 무책임에 안주하지 말고 큰 안목을 갖고 화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전시 관람을 위해서는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 이며, 정시에 사전 예약자 4명에 한해서 3 0분 간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사전 신청은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방문이 어려울시 방문일 하루 전까지 사전 취소 부탁드립니다.

- 미술관 입장시 예약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으며 QR 체크인과 발열체크, 손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확인되거나 마스크 착용을 거부할 시 입장이 제한됩니다.

- 코로나 19 확산 예방 및 관람객 안전을 위하여, 관 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착용 부탁드립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2020 년 인공지능을 포함한 최신의 기술을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창의적 표현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 는 한 해 동안 여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기술의 다양한 시선을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

전시 제목이자 주제인 “ 플레이 온 AI(Play on AI)” 는 “ 인공지능으로 계속하다 ”, “ 인공지능으로 놀다 ” 라는 의미가 있다 . 팬데믹 상황에서도 인공지능을 이진센트의 규정 및 안전 주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다방면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 계속해온 활동 ” 에 대해 강조하고 , 기술로 그리고 기술과 “ 놀아보며 ” 탄생한 콘텐츠를 공개함으로써 현시대와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제안한다 .

올 한 해 동안 아트센터 나비 오픈 랩 , 창의인재 동반사업 , AI X LOVE 해카톤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 인공지능 기술을 탐구하고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과 기술이 갖는 새로운 가능성을 적용하고 실험하였다 . 사회와 시스템 , 사상과 믿음 , 유대관계와 감정 그리고 일상생활의 영역까지 인공지능이 미치는 영향과 급변하는 우리의 삶을 마주하며 기술이 갖는 문제점과 여러 근거 없는 믿음 (myth) 에 관한 기술의 현 위치를 짚어보았다 . 인공지능 기술은 과연 우리를 좀 더 인간다운 삶으로 가도록 하고 있을까 ? 사회를 좀 더 이로운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일까 ? 창작의 주체 , 도구 , 협력자 외 인공지능이 갖는 새로운 가능성에는 무엇이 있을까 ? 이에 대한 결과로 , 하나의 미디어로 기능하고 있는 인공지능에 관한 고민의 흔적이자 다가올 미래에 관한 상상과 제안을 담은 13 개의 작업을 에서 선보인다 .

오프라인 전시에 이어 온라인에서 진행될 에서는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결과물 콘텐츠를 통해 “ 인공지능 ” 이라는 주제적 관점과 경험에 집중한다면 , 온라인에서는 포커스를 확장하여 창작자들을 조명하고 전시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작업에 대한 생각과 그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전하고자 한다 .

를 통해 함께 하기 어려움을 뒤로한 채 서로 공감하고 , 나누고 , 채웠던 시간을 느껴보고 , 인공지능을 주제로 각각의 작업이 표상해낸 이야기와 펼쳐진 고민의 흔적들을 직접 따라가 보며 다가올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Play on AI, Play with us!

▣ 작품 및 작가 소개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최재필 x 최영림 , < 감정 메신저 >, 2020, 2 채널 비디오 (30 분 , 반복재생 ), 로봇 , 영수증 프린터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감정들을 전달하며 생활할까 ? 현대인들은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타인에게 노출시킬까 ? 최재필 x 최영림은 개인의 감정 중 타인에게 잘 드러내려 하지 않는 숨은 감정들에 주목한다 . 감정을 전달하는 인공지능 < 감정 메신저 >는 영상 속 등장하는 두 작가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 하루 동안 파악된 감정 데이터 값을 내보내 교류한다 . 인공지능은 두 작가의 감정 데이터를 매일 분석하고 훈련하여 , 점점 더 실제 나의 감정을 닮아가는 모습을 갖게 된다 . 이제 학습을 통해 나의 감정을 잘 아는 인공지능이 나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하나의 메신저가 된다 .

최재필과 최영림은 아트센터 나비에서 진행한 2020 AI X LOVE 해카톤을 통해 ‘ 감정 ’ 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며 공동작업을 진행하였고 ,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 감정 메신저 >(2020) 를 선보인다 . 인터랙티브 아티스트 최재필은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사람과 기계 , 사람과 사람 간의 따뜻한 소통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 . 주요 작품으로 (2017), (2018), < 손에 손잡고 >(2019), (2020) 등이 있다 .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최영림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지향하며 작업을 진행해 왔다 . 최근에는 ‘ 빨간 장미 ’ 를 아이덴티티로 삼고 디자인으로 풀어내고 있다 . 대표 작품으로는 , 가 있으며 , 다수의 전시와 패션쇼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는 콘텐츠 기반(Content-based) 검색 방식을 사용하여 곡이 가진 음악적인 ‘특성’을 검색에 적용한 오디오 검색 시스템이다. 디지털 오디오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음악을 듣는 방식이 변화하면서 음악은 이전보다 더 즉각적이고 인스턴트(instant)한 방식으로 청취, 소비되고 있다. 많은 곡을 접하고 들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곧 사용자가 각각의 취향에 따라 음악을 찾고 공유하는 큐레토리얼(Curatorial) 행위로 이어졌다. 그러나 복합적인 요소로 조합되어 있는 음악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취향과 선호가 음악의 어떤 요소로부터 비롯되었는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또 기존의 메타데이터(metadata) 기반 음악검색 방식은 음악 자체가 아닌 제목이나 아티스트, 가사에 의존하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 실제 취향에 부합하는 곡을 발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는 음악적 특성 기반의 검색을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 취향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음악 청취 경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김태완 , < 콩크리트 - 스케이프 (Concréte-Scape)>, 2020, 약 4 분 , 사운드스케이프 , 2 채널 비디오

< 콩크리트 - 스케이프 (Concréte-Scape)>는 인간의 기존 감각 체계의 확장과 시청각적 혼재 감각 등 좀 더 포괄적 맥락을 함의하고자 하는 풍경이다 . 김태완은 이진센트의 규정 및 안전 실제 소리라는 구체적 소재에서 추상적인 음의 형태로 변환하는 구체음악 (Musique Concréte) 의 특성이 증강 가상성 (Augmented Virtuality) 의 개념과 대응한다고 본다 . 가상적 환경 (Virtual Environment) 위의 실제 오브젝트 (Real Object) 들이 구조적으로 배열되고 변형되는 것을 시청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AI 사운드스케이프 (AI Soundscape) 기반 하입 픽셀 레이아웃 (Hype Pixel layout) 을 구현하였다 . 실제 환경의 리얼리티는 직관적으로 파악 가능하지만 , 명료하게 현실 세계로 인지할 수 없도록 인터 - 리얼리티 관점에서 시각적인 ‘ 차연 Différance' 현상을 일으키고자 한다 .

김태완은 다학제적 관점에서 미래 인공지능 기술과 사용자 간의 새로운 인터랙션 방식을 고민하는 디자이너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Music & Audio Computing Lab 에서 석사를 졸업하였다 . 현재는 인공지능 음악 기술 회사 뉴튠 (Neutune) 을 창업하여 AI Experience 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 2017 년 부평아트센터 , ISEA 2019( 광주아시아문화전당 )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한 바 있고 , 현재 고등과학원 초학제 연구재단의 참여연구원으로서 청각에서의 혼합 현실 (Mixed Reality) 개념을 제안하는 AI 사운드스케이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우박 ( 우현주 , 박지윤 ), < 모로르 프로젝트 - 망설임에 대하여 (m ŏ ror project) >, 2020, 가변크기 , 혼합재료 설치 , AR, 도큐멘테이션

망설임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 회피해버린 망설임에는 무엇이 담겨있었을까 . 우리의 선택 과정은 거시적으로 어떻게 변화할까 . < 모로르 프로젝트 - 망설임에 대하여 (m ŏ ror project)>는 현대인의 망설임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한 작업으로 , 리서치 및 설문조사 결과를 엮은 아카이빙 북과 이진센트의 규정 및 안전 AR 인스톨레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 눈치채지 못한 사이 자라난 애증의 망설임들이 오브제 위에 곰팡이처럼 피어나며 , AR 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가시성을 획득한다 . 이 작업은 수많은 정보와 타인 , 그리고 시간의 흐름 등 다양한 요소들을 강박적으로 의식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대 사회에서 오히려 인간이 역설적으로 망설임을 회피하게 되는 현상을 바라보며 시작되었다 . 라틴어인 모로르 (m ŏ ror) 는 ‘ 망설이다 , 늦추다 , 머무르다 , 즐거움으로 황홀하게 하다 , 사로잡다 .’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그 어원에 착안하여 , 작가는 회피하고자 했던 대상을 놀이로 접근함으로써 강박적으로만 느껴졌던 시간을 해체하고 , 관람객들이 주체이자 지휘관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망설임이라는 행위를 새로운 가능성의 모태로 변모시킨다 .

우박 ( 우현주 , 박지윤 )

우박 (Ubac) 은 우현주와 박지윤 , 두 명으로 이루어진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이다 . 국민대학교에서 영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 주로 확장현실 (XR, Extend Reality) 을 통해 공감각적인 경험을 전달하는데 관심이 있다 . 작가는 도시에 안착하지 못하고 부유하는 존재 ,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 위에 생겨난 언어와 행위 등에 초점을 맞춘다 . 매끈한 표면에서 발견한 이질성 , 균열 , 틈을 과장하고 팽창시켜 하나의 커다란 사건으로 둔갑시킨다 .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임시예술가 , < 자동판매원 >, 2020, 63x81x170cm, 자체제작 자동판매기 , 모니터 , PC, 아두이노 , LED 스트립 , Facial Emotion Recognition(FER2013 dataset) model 적용한 AI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언어로 기계를 다룰 수 있게 되었다 . 감정에 동요하지 않는 기계는 인간의 대우에 관계없이 이진센트의 규정 및 안전 동일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 이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인간에게도 기계를 대하듯 소통하기 시작하였고 , 인간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 < 자동판매원 >은 전형적인 기계식 과업에 인간적인 소통 방식으로 감정 교감을 활용하여 기계와의 ‘ 소통 ’ 에 대한 관념을 환기한다 . 기계와 함께하는 'trick or treat' 놀이에서 기계는 데이터화된 인간의 표정과 목소리를 통해 친밀도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상품 가치에 반영한다 . 인간은 개인의 감정 ( 鑑定 ) 된 감정 ( 感情 ) 결과에 따라 각기 다른 보상을 받는다 . 이로써 인간과 기계의 구분은 데이터를 소비하고 가공하는 방식에서 그 관계가 불분명해 지지만 , 상호작용의 결과는 분명한 유형으로 귀결된다 .

임시예술가 강태원 , 김다은 , 김민영 , 서성욱 , 이다혜 , 이도혁

임시예술가는 인공지능 연구원 강태원 ,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김다은 , 시각예술가 김민영 , UX 디자이너 이다혜 , 엔지니어 이도혁 , 인공지능 연구원 서성욱 , 총 6 인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팀이다 . 나비 오픈 랩 2020 에서 ‘ 감정 ’, ‘ 공감 ’, ‘ 유대관계 ’ 키워드를 인공지능에 접목하여 작업을 만들었고 , 이번 전시에서 < 자동판매원 >(2020) 을 선보인다 . 고려대학교 컴퓨터 비전 랩 (Computer Vision Lab, CVLAB) 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는 강태원 은 예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의 협업을 통해 인간적인 따뜻함을 표현하는데 관심이 많다 . 최근에는 이미지 변환 (Image-to-Image Translation) 알고리즘 연구에 주목하고 있다 . 김다은 은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이다 . AR, VR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 아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가상의 공간과 시간에 관련된 주제를 주로 다룬다 . 시각예술가 김민영 은 사진과 영상 , 데이터 시각화 작업들을 하면서 ' 데이터 기반의 이미지 메이킹 ' 과정을 탐구한다 . 자연과 신체 , 생명과 관련한 이슈들이 데이터로 어떻게 재해석 되는지 살펴보고 있다 . 이다혜 는 롯데쇼핑 e 커머스 사업본부 AI Center of Excellence 의 UX 디자이너이다 . 경험의 순간과 접점을 설계하는데 관심이 있다 . 로봇을 만드는 엔지니어인 이도혁 은 사이버 스페이스와 현실의 융화에 관심이 많다 . 현재는 스타트업 디하이브 로봇팀 소속이다 . 서성욱 은 주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으며 , 브랜드 경험 디자인 , 엠비언트 사운드 프로듀싱 ,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소월로의 , < 소월로의 >, 2020, 쌀 , 누룩 , 물

< 소월로의 >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맛을 선택하면 이에 맞춘 주류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 고문헌에 기록된 전통주 레시피들을 바탕으로 술을 제작하였고 , 이로부터 당도 , 산도 , 알코올 3 가지 요소를 이진센트의 규정 및 안전 이진센트의 규정 및 안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주관성이 배제된 데이터를 인공지능 모델에 적용했다 .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맛 ( 당도 , 산도 , 알코올 도수 ) 을 주문하면 인공지능 모델에 의해 도출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전통주를 제공한다 . < 소월로의 >는 기성 시스템에서 나아가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제작함으로써 맛의 심미적 향유의 폭을 넓힌다 .

소월로의 강상권 , 박세민 , 정호석 , 더스틴 웨사

소월로의는 엔지니어 강상권 ,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 웨사 , 미디어 아티스트 박세민 , 아티스트 정호석으로 구성된 팀이다 . 나비 오픈 랩 2020 에서 ' 생활 ', ' 의식주 ' 키워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 활용하여 < 소월로의 >를 제작하였다 . 소월로의에서 강상권 은 데이터 활용 방식을 자문하고 문헌의 레시피를 통해 측량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 AI 모델을 제작하였다 . 더스틴 웨사 는 전통주 자료 수집과 전통주 레시피 제조 , 자문을 담당했다 . 박세민 은 레시피와 술의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웹 인터랙션 및 영상을 제작하는 역할을 맡았다 . 정호석 은 작품의 전시 방향을 수립하고 브랜딩과 서비스 디자인을 담당하였으며 술 시음에 적합한 환경을 제작하였다 .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인더루프 , < 루프 안의 ____>, 2020, 모바일 웹 어플리케이션

4 차 산업 혁명 이후 휴먼 인텔리전스 태스크 (Human Intelligence Task), 즉 데이터 라벨링을 수행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나타났다 . 플랫폼 노동자들은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체할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기 위해서 일한다 . 인더루프는 이러한 노동을 직접 체험하고 , 그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모바일 웹게임인 < 루프 안의 ____>를 구현하였다 . 무한히 제공되는 일감과 단순 작업 환경은 기계에 의해 대체된 생산 / 조립 라인의 공장 노동자 , 전화를 연결해주는 교환수 , 단순한 계산을 했던 인간 컴퓨터를 떠오르게 하며 동시대의 노동을 시사한다 .

인더루프 (in-the-loop) 김현철 , 박 마이클 , 박수민 , 이찬우

인더루프는 김현철 , 박 마이클 , 박수민 , 이찬우가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팀이다 . 나비 오픈 랩 2020 에서 ‘ 사회 ’, ‘ 시스템 ’ 키워드에 주목하여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을 주제로 한 < 루프 안의 ____>(2020) 를 제작하였다 . 김현철 은 대학에서는 산업디자인과 뇌인지과학을 전공했고 ,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인간 - 컴퓨터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있다 . 박 마이클 은 다학적 접근과 시스템 사고로 복잡한 문제 (Complex Human Problems) 에 접근한다 .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컨설팅 업계에 종사한 바 있으며 , 현재는 하버드 대학원 설계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 박수민 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가상 캐릭터의 모션을 생성 및 제어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 이찬우 는 동시대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경험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작업한다 . 서강대학교에서 아트 & 테크놀로지를 공부하며 컨셉츠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미디다이스 (midiDICE), < 두들링 ( Doodlering )>, 2020, 모바일 웹

미디다이스 (midiDICE), < 두들링 튜토리얼 (Doodlering tutorial)>, 2020, 약 1 분 30 초 , 단채널 비디오

< 두들링 ( Doodlering ) >은 인공지능이 생성한 문장의 빈칸을 스케치로 채우는 인터랙티브 그림책 생성기이다 . 2020 년의 인류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관계 맺기 방식에 적응해왔다 . 미디다이스는 이러한 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에 주목한다 . 언뜻 명확해 보이는 나의 의사 표현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잘 전달될까 ? 타인이 나의 의사 표현을 해석하는 전달 과정에 인공지능이 개입한다면 , 인공지능과 타인의 해석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 나의 의사 표현 - 인공지능의 해석 - 타인의 해석 간의 차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 두들링으로 만드는 그림책은 나의 의사 표현을 인공지능 혹은 타인이 해석하는 과정에 대한 은유이다 . 관객은 인공지능이 생성한 문장의 빈칸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스케치로 채워 그림책을 만든다 . 그리고 인공지능은 다시 사용자가 그린 스케치가 어떤 사물인지 인식한다 . 관객은 이 과정을 통해 완성한 그림책을 다른 관객에게 공유하여 , 같은 스케치에 대한 인공지능의 인식 결과와 타인의 해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해본다 .

midiDICE ( 미디다이스 ) 현지윤 , 박주연 , 민현기 , 김창민

midiDICE( 미디다이스 ) 는 2017 년 결성된 ' 창작하는 인터페이스 ' 를 만드는 미디어 프로젝트 팀으로 , 디자이너 박주연 · 현지윤 및 개발자 김창민 · 민현기 4 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 생성 음악 , 웹 및 인공지능을 통해 창작자와 감상자를 잇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 창작하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람이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규정하는지 기술은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2017 년 ICT 문화예술 융합 공모전 예술분야 대상을 수상하였고 , (2018, 서울대학교 도시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 아트센터나비 · 스페이스원 ), (2019, 한국콘텐츠진흥원 ), (2019, 토탈미술관 ), < 기억장치 - Virtual Memory>(2019, 대안공간 루프 ) 등에 참여한 바 있다 .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코사인 , < 고백 >, 2020, 180x100x150cm, 오디오 비주얼 인스톨레이션 , 단채널 비디오 ( 랜덤 재생 ), 자체제작 로봇 , 모터 , 적외선 센서 , 자체제작 스크린 , 고경도 실리콘 , 알루미늄 프로파일

인공지능의 죄는 결국 인간의 죄다 . 코사인은 이러한 대전제 하에 인간의 죄를 학습한 인공지능의 고백을 듣는 고해성사 부스 < 고백 >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 고해성사는 종교적 의미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뉘우치는 행위를 의미하는데 , < 고백 >에서는 이 행동을 인공지능이 함으로써 인간의 죄를 역으로 환기하고 있다 . 관람객은 인공지능의 고해성사를 듣고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재고하며 기술이 초래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 코사인은 이렇게 기술 발전의 어두운 면을 객관적으로 제시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며 , 인간 스스로 윤리적 문제를 성찰하게 하고자 한다 .

코사인 (Co-Si(g)n) 김하니 , 김형규 , 김혜리 , 임태훈 , 장윤영

코사인은 김하니 , 김형규 , 김혜리 , 임태훈 , 장윤영으로 구성된 팀이다 . 나비 오픈 랩 2020 에서 ‘ 사상 ’, ‘ 믿음 ’ 키워드를 바탕으로 고민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 < 고백 >(2020) 을 제작하였다 . 김하니 는 현 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들을 유머스럽게 뉴미디어 작품으로 구현하는 작가이다 . 미디어 아티스트 김형규 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구현해보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 향후 머신러닝과 기계적 메커니즘의 결합이 어떻게 될 수 있을지 탐구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 김혜리 는 게임과 영화를 만든다 .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미적 가치관에 미치고 있는 영향에 관심이 있고 , 사회에서 예술가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 로봇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임태훈 은 ‘ 움직임 ’ 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과 협업하는 것을 즐긴다 . 미디어 아티스트 장윤영 은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기술을 결합하여 , 감상자가 사유할 수 있는 미디어 공간을 만드는 작업을 선보여 온 바 있다 .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오주영 , , 2020, 5 분 9 초 , 단채널 비디오 ( 컬러 , 사운드 )

작품 < 당신의 사랑 상담봇 >은 와 로 구성된다 . 는 데이팅 앱 사용자들의 텍스트와 사랑을 다루는 고전 소설 ( 한국어 ) 을 동시에 학습한 AI 에게 직접 상담해 볼 수 있는 챗봇 형태이고 , 는 AI 가 창작한 로맨스 소설을 바탕으로 생성된 4 개의 각기 다른 사랑에 대한 영상 작품이다 . 영상에서는 소설을 읽게 하는 아바타를 통해 비주얼 포엠 형식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 . 각양각색의 만남과 이별 , 영원한 사랑 등을 주제로 데이팅 앱의 대화를 소스로 하여 AI 가 만들어낸 소설에서 사랑의 원형을 찾아본다 . 하지만 AI 가 마치 사랑을 해본 것처럼 소설을 쓰더라도 , 이것은 결국 학습된 낱말들의 나열에 불과하다 . 사랑을 모르는 AI 가 써낸 완성된 형태의 로맨스 소설은 결국 AI 가 쓴 거짓이며 , 그 글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은 기계가 만들어낸 인간을 향한 기만임을 보여주고 있다 .

오주영은 게임 , 인공지능 챗봇 등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하는 미디어아트 작가이다 . 시각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라는 두 학제적 배경하에 작품을 발전시켜 왔다 . 인간의 시각 인지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인공인지모델의 시뮬레이션을 연구하는 동시에 작가의 입장에서 과학 기술의 한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왔다 . 2017 년 ART+SCIENCE COLLIDE( 영국문화재단 주관 , 대전아티언스 주최 ) 에서 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받았고 , 2018 년 광주 ACC 레지던스 선정작가로 를 제작하였다 . 또 ISEA2019 국제 전시 부문에 선정되어 전시하였고 , 2018 년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전시에도 참여하였다 . 2019 년에는 Ars Electronica( 오스트리아 , 린츠 ) 에서 IEEE BRAIN WINNER 상을 수상하였고 ,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인터렉션 작품 로 KOCCA 심사 1 위로 선정되며 X-IMPACT 전시에도 두 차례 참여하였다 . 2020 년에는 이탈리아의 뉴미디어아트 비평지 NEURAL.IT 에 작품을 실었고 , 백남준 아트센터 , 일민미술관 등 국내 여러 공모전과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전도희 , < 자동화 세계 >, 2020, 약 3 분 , 오큘러스 VR( 컬러 , 사운드 ), 3D 그래픽

자동 기계로 둘러싸인 도시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시각적 인지 과정과 현실 사이의 괴리로 인해 인지부조화 현상을 겪는다 .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VR 로 구현된 가상 현실 환경 속에서도 유사하게 발생한다 . < 자동화 세계 >는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세계이다 . 자동화 세계 속 모든 현상은 터널과 자동 기계를 통해서 일어나며 , 관람객은 물리적으로 걷는 행동이나 움직임 없이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다 . 실제 세계와 VR 속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이 작품은 도시 속 삶에서 겪는 감각들을 VR 기기를 통해 다시 인지하고 경험하도록 만든다 .

전도희는 현실 속에 공존하는 이질적이고 가상적인 존재와 공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 이를 가상 현실에 구축하여 표현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 사람들이 느끼는 감각과 인식을 VR, 모션 트래킹 센서 (Motion Tracking Sensor) 와 같은 인터랙티브 디바이스를 통해 보여주며 현실과 가상에 동시에 존재하는 모호한 경험을 관객에게 제공한다 .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였으며 MMCA Slow Seoul 워크샵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고 , Ars Electronica BR41N.IO 해커톤에서 수상한 바 있다 .

에디터로 등록된 이미지

최재훈 , , 2020, 가변크기 , 자체제작 FSR 센서 , 자체제작 PCB, Sparkfun 16 채널 멀티플랙서 , Teensy 3.5, Piezo 마이크 , 아크릴 , 목재 , Max 8, 8 채널 스피커

< 브러싱 III(BrushingIII)>는 붓을 칠할 때 느끼는 내면적인 경험 , 그리고 붓이 가진 미묘하면서도 풍부한 감각을 청각적으로 표현한 사운드아트 작업이다 . 관람객이 작품 표면에 붓으로 그림을 그리면 피에조 (piezo) 마이크가 종이 위의 붓 소리를 직접 수음하고 , 압력 센서가 붓의 위치와 압력을 측정하여 8 개의 스피커를 통해 사운드로 출력한다 . 소리는 붓이라는 매개 (medium) 를 통해 관람객과 밀접한 감각을 유지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를 보여주며 , 이 과정에서 관람객은 마치 붓질을 통해 사운드를 그리는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 일종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그려내고 있는 이번 < 브러싱 III(Brushing III)>를 통해 작가는 시각문화에 집중되어 있는 감각 경험을 확장시키고 , 인간의 인지 과정에 대해 고민해 보고 있다 .

최재훈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운드 아티스트이자 컴퓨터 음악가이다 .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뮤직 사이언스와 테크놀로지 (Music Science and Technology)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 작곡 , DIY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 설치 , 퍼포먼스 , 그리고 리서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음악과 사운드에 접근한다 . 그는 ICMC, CEMEC UCSD 등 유수의 해외 페스티벌 및 콘퍼런스 , 공연 등에 참여하였고 , 여러 아티스트 및 연구자들과 협업하며 활동하고 있다 .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