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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인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맞춤형 대량생산(Mass Customization)으로의 이동 △단순 하드웨어 제조·판매가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이종 산업 간 경쟁 심화 등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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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은
    • 승인 2022.07.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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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주요 기업체들이 집단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휴가철 관광·숙박시설 이용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복귀 시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검사를 권고하는 등 사업장 내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역지침도 마련했다.

      28일 울산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임직원 1만2천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는 다음달 1~11일 여름휴가를 실시한다.

      노동조합에 소속된 직원들과 선임급 이하 직원들은 이날(28일) 노조 창립기념일과 29일 올해 단체교섭 타결 특별휴가로 다음달 12일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과 광복절을 포함해 최장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19일간 쉴 수 있다.

      노조 조합원을 비롯한 비연봉제 직원들에게는 약정임금의 50%가 휴가비로 지급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도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임직원 3천100여명이 여름휴가를 떠난다.

      주말을 포함하면 13일 동안 쉬며, 다음달 12일 연차를 사용하면 광복절 연휴까지 더해 최장 17일간 쉴 수 있다.

      현대미포조선 역시 비연봉제 직원들에게만 약정임금의 50%를 휴가비로 지급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일감이 밀려 있어 휴가 기간 특근하는 부서가 많아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9일 동안 단체 여름휴가를 실시한다.

      울산공장 임직원 3만1천여명에게는 휴가비 30만원씩 지급된다.

      인기 차종인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51라인의 경우 휴가 첫 날인 이달 30일 특근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SK이노베이션, S-OIL 등 석유화학업계는 장치산업 특성상 집단 휴가 없이 24시간 가동 체제를 유지한다.

      임직원 3천100여명이 근무하는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와 2천160여명이 소속된 S-OIL 울산공장은 4조 2교대로 공정을 정상 가동한다.

      550여명이 일하는 한화솔루션 울산공장과 680여명이 근무하는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LS니꼬동제련은 4조 3교대로 조업을 이어간다.

      이들 기업은 연월차 사용계획에 따라 연중 자유롭게 휴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울산 기업들은 집단 여름휴가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방역지침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경우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출근 전 자가검진키트 검사를 실시하도록 공지했으며, 휴가 기간 휴양지와 관광명소 등 혼잡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휴가 이후에는 동료간 접촉·타 조직 방문, 사회행사·모임 등을 자제토록 했다.

      또한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날부터 코로나19 특별지침을 강화했는데, 국내 출장과 사회교육 등 대외업무를 기존 전면 허용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으며, 회식 및 간담회도 자제하라고 임직원들에게 권고했다. 이러한 방역지침은 휴가 이후에도 유지된다.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는 전 직원에게 공문·문자 메시지를 통해 휴가 기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대중공업의 여름휴가 방역수칙에는 휴가 중 유증상 시 신속한 진료 및 타인 접촉 최소화, 감염취약시설 방문 자제, 휴가 복귀 후 출근 전 건강 이상 유무 확인하기, 코로나 확진 시 부서 및 종합상황실 신고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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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8.12.20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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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미국의 내년 금리 인상 전망 하향 조정에 대해 "긴장감을 갖고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금리 인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춤에 따라 간밤 뉴욕 시장에선 위험 회피 심리 확대되고 증시 변동성 확대되는 모습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연준는 이날(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2.25~2.50%로 25bp(1bp=0.01%p) 인상했다. 아울러 내년 금리인상 횟수 예상범위 중간값을 3회에서 2회로 낮춰졌다.

          이 차관은 이에 대해 "연준의 금리 전망 하향 조정은 미국 경제 성장세 둔화를 반영한 측면이 있다"며 "향후 글로벌 경기 상황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경계했다.

          이어 "미중 통상갈등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고 브렉시트도 아직까지 국내 미치는 영향 제한적이지만 동향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이런 요인들은 투자자들 위험회피 성향 강화시켜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고 특히 신흥국 시장 불안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이에 "일단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국내외 금융시장과 외국인 자금 유출입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시장 불안에 대해서는 컨틴전시 플랜을 통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외채 등 대내외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신용평가 간 협의를 강화하고 관계부처합동, 한국 경제 설명회를 정례화하는 등 대외 신인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국내 금융시장의 시중금리 상향 움직임에 대해서도 가계부채 부담 등 추가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 "대체로 예상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이 차관은 "이번 미 금리 인상으로 한미간 기준금리 격차가 다시 70~50bp로 확대됐다"며 "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인 자본 유출 우려 제기돼 왔으나 올 1월말 이후에도 외국인 자금은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우리나라의 견고한 대내외 건전성과 이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며 "올 한해 많은 신흥국들이 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는 한편 외환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고 cds프리미엄이 역대 최저 수준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청장]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전담조직 가동
          2018년 3월 13일

          조달청장 박춘섭입니다.
          오늘 브리핑에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내용은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조달청에서는 국내 조달시장의 60배 규모인 해외조달시장으로 수출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별도 전담 조직인 '조달시장 수출지원 T/F'를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조달시장 수출지원 T/F는 현재 국제협력담당관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별도로 설치하게 됩니다.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서 2013년부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 기업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G-PASS 기업에 선정되면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조달시장 등록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그 결과 G-PASS 기업 수와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자료 제일 밑에 줄에 통계가 나오는데 보시면, 수출 실적은 2013년에 1.3억에서 2017년에 5.8억으로 4.5배가 증가하였고, G-PASS 기업 수는 2013년 95개에서 2017년 487개로 늘어났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이처럼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매년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서 지원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우선 조달청 내부 인력 조정을 통해서 조달시장 수출지원 T/F를 가동하게 되었습니다.
          조달시장 수출지원 T/F는 중장기 수출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바탕으로 조달기업에 특화된 수출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우수 조달기업과 해외 현지 기업 간 1 대 1 매칭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향후 2년간 해외 조달시장 전출을 지원하는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우수 조달기업이 해외기업의 영업망을 활용해서 현지 조달시장을 뚫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10개사와 해외매칭기업 선정절차에 착수 중에 있습니다.
          또한, 주요 수출유망국가 및 유망품목에 대한 연구·조사를 통해서 조달 유망 수출지도를 제작함으로써 해외조달시장에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대한 종합적인 정보제공으로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13개국, 호주나 중국, 베트남 등에 대한 13국에 대한 수출지도가 제작되어있고, 앞으로 금년에 중남미 5개국, 그리고 내년에 아프리카 5개국에 대한 수출유망지도를 제작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FTA 체결 확대 등 약 6조 달러로 추산되는 해외조달시장이 우리 기업에게는 기회의 시장이나 자국기업 우대 등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으로 인해서 기업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조달청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3쪽입니다.
          이번 조달시장 수출지원 T/F 가동을 통해서 해외조달시장에 특화된 좀 더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기술력 있는 내수 기업들이 더 넓은 해외조달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조달청이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수출 확대에 따른 기업의 매출 증가는 결국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래 있는 표 ‘2018년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지금 시범사업은 10개 기업입니다. 국내 10개 기업 그다음에 해외, 베트남이라든지 국가들 선정 중에 있는데 수출대상국가 기업 10개해서 매칭을 맺어서 하게 됩니다. 그래서 MOU도 맺고, 어떻게 활동하는 데 있어서 양쪽에 우리나라 유망기업하고 또 현지기업 간의 활동을 지원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현재 아직 구체적인 목표는 나와 있지 않은데요.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오늘 여기 자료와 별도로 지금 코트라 사장 임명 절차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장이 임명이 되면 코트라와도 MOU를 맺어서 수출 관련해서 해외에 일반적인 수출지원은 코트라가 담당하고 그리고 조달 관련 특화된 부분은 조달청이 담당하는 MOU도 체결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예, 그런데 수출지원 T/F는 제가 와서는 없었고요. 국제무역담당실에서 그냥 담당을 하고, 이번에 만든 거고, 이번 조직개편. 내년도 2019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정규직제로 이 부분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를 행정안전부와 협의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정규직제로. 그걸 대비해서 이번에 서기관급으로 팀장도 임명하고 인원도 10명으로 지금 하게 됐습니다.

          아니, G-PASS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번에 하는 사업은 어떻게 보면 조달 수출을 하는 데 조달협정이 선진국 간에는 체결돼 있어서 국제입찰에 2억 1,000만 원 이상 상품 입찰에는 다 참여하고 개방이 돼 있는데 후진국들은 개방돼 있지 않습니다, 조달시장이.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우리 기업이 수출하는 데 애로가 많기 때문에 현지 기업과 매칭을 해서 우리나라 기업은 현지 기업에 납품을 하고 현지 기업이 정부에 납품하는 이런 시스템으로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그런 사항이고요.

          지금까지 없었던, 금년에 처음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과거에는 있지 않았던.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조달청에서 기업에 직접적으로 지원을 하게 되는 그런 내용입니다. 과거에는 해외공공조달 전시회가 있으면, 미국이라든지 캐나다 이런 등등 있으면 그 나라에 전시회에 같이 조달기업들하고 참가해서 부스 만들고, 전시회 가서 참가해서 우리가 소개도 하고 했고, 또 우리 국내에서, 국내에서 상담회, 조달상담회 만들어서 외국 바이어들도 초청하고 해서 간접 지원 위주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한 발 나간,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조달청 입장에서 지원한 그런 사업입니다.

          우리 조달시장은 이미 열려 있습니다, 예.

          지금도 이미 열려 있기 때문에 조달협정이 맺어져 있어서 특별히 지금 이것하고는 달라질 건 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외국기업들이 들어와서 한국 조달시장에 와서 진출하는 부분은 변화가, 작년이나 금년이나 변화되는 건 없습니다. 다만.

          네, 아무래도 우리 물품경쟁력이나 등등 보면 선진국보다 개도국 쪽이 그런 부분, 또 우리가 ODA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쪽의 현지 사정 같은 것을 보면 개도국 쪽이 수출이 좀 유리하고요. 다만, 현실적으로 미국, 우리 해외시장 수출규모를 보면 미국시장이 제일 많고 현재 섞여 있습니다. 베트남 이런 데도 하고 있고.

          아니, 그런 구분은 되어있지 않고요. 그것은 뭐. 그런데 이제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대상은 주로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대기업들은 현지에 회사를 만들어서 진출을 많이 하는데.

          지금 우리가 하는 것은 현재, 우리 한번 담당과에 확인해 봐야 되겠는데 기본적으로 국내 생산을 기본, 하고 있습니다.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한번 확인해서 그것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이번의 제도에 제가 알기로는 국내 생산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현지에서 하는 부분까지 들어가는 건지는 확인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것하고 수출 아까 말씀드린 조달유망기업 수출지도, 왜냐하면 우리가 수출을 하는데 조달기업들이 그 나라의 뭐가 필요로 하고 그 제품이 우리나라 어느 기업이 경쟁력 있고 이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정보 그게 부족해서, 그동안 조달연구원에서 나라별로 용역을 많이 해 와서 자료는 축적되어있는데 그것을 확인해 보니까 안 한 지역이 아프리카와 중남미 쪽이 자료가 없어서 그것을 보완하고 과거에 한 것까지 종합으로 해서 수출유망지도를 지금 만들 계획으로 있습니다. 해서.

          예산은 시범사업하는 예산 10개 기업, 10개 매칭 20개죠. 하나에 2개 기업 하나 매칭마다 3,000만 원씩 해서 3억, 10개 3억을 지난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증액을 했습니다. 작년 말에. 증액을 했고, 내년 예산에 요구를 하게 되는데 또 증액해서 요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달청에서 하는 부분은 조달특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G-PASS 기업을 대상으로. 그런데 앞으로 코트라하고 MOU를 맺어서 지원을, 수출 지원하는데 중기부와도 또 이런 여러 가지 맺어서 같이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국회 같은 데 가면 내부에서 또 언론이나 지적사항이 ‘조달청에서 지원하는 게 중복이 아니냐.’ 이런 말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MOU를 맺어서 조달 특화된 부분은 조달청에서 하고 나머지 일반 수출지원은 코트라나 중기부가 할 수 있게 그렇게 조정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상 전체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니발 타던 아빠들 역대급 혼란, 무려 전기차로 출시되는 ‘중국 미니밴’ 사양 수준

          심상치 않은 중국 전기차
          최고급 전기 MPV 모델
          중국도 뛰어든 미니밴 시장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이 어디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쉽다. 그 답은 바로 중국인데 수치상으로도 증명된 답이다. 지난해 판매된 660만 대의 전기차 중 절반이 중국에서 판매되었고, 중국 내에서도 다양한 중국 전기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지리자동차의 산하 브랜드 지커에서 MPV 용도로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였다. 지커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티저를 보면 카니발과 비슷한 미니밴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어떤 차량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유재희 에디터

          티저로 공개된
          지커 009
          내연기관 아닌 전기 MPV

          지난 22일 중국 웨이보를 통해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에서 럭셔리 MPV 차량의 티저를 공개했다. 이 차량의 이름은 ‘지커 009’는 이름으로 카니발이나 스타리아와 비슷한 미니밴 또는 미니버스 형태의 전기차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지커 009는 차량의 높이가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높고, 측면에서 보면 길쭉한 모습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도로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지커 009에 대해 중국 매체들은 “지커 009는 길이가 5.1m에 달하고, 휠베이스가 3.3m 정도일 것”이라며 “지커 001이 3,005mm인 것을 감안하면, 내부는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유출된
          외관과 내부 사진들

          지커 009의 티저가 공개되자 중국 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최근 중국 커뮤니티에서 지커 009의 외관과 내부 운전석 등이 공개되었다. 사진을 보면 남성의 키를 훌쩍 넘는 높이를 확인할 수 있고, 일반 트럭과 비슷한 너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중국 내에서 지커 009가 판매된다면, 화물차의 용도보단 카니발 리무진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관과 더불어 유출된 운전석의 사진을 보면, 센터패시아에 자리 잡은 거대한 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띄고, 일반 중국 차량들과 다르게 고급스럽게 꾸며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부에 별도의 버튼이 없는데, 차량 내부의 모든 시스템은 디스플레이로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상치 않은
          지리자동차의 행보
          한국 출시되면 카니발은?

          지커는 지리자동차의 산하 전기차 브랜드로 지난 001이라는 모델로 먼저 전기차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그다음 모델로 009라는 미니버스 모델을 공개했다. 009는 001과 동일한 전기차 전용 SEA 플랫폼을 사용했다. 이 플랫폼은 폴스타와 볼보에서도 사용될 전용 플랫폼으로 아직 성능과 사용할 범위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없다.

          하지만 현재 001은 스포츠 세단의 형태고 009는 미니버스의 형태다. 게다가 폴스타나 볼보는 주로 SUV를 주요 모델로 생산하는 것을 유추해 보면, 지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는 세단부터 미니버스까지 모든 범위에 사용활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수 있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리자동차가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들의 전기차를 책임질 예정인데, 국내 제조사들은 중국산 자동차들과 어떻게 경쟁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카니발 경쟁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지커 009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英 롤스로이스, 항공기 가동시간 계산해 엔진 사용료 받아 獨 지멘스, 설계·주문 변경해도 24시간 만에 제품 출시


          지멘스 독일 암베르크(Amberg) 공장은 생산 라인 특정 지점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생산 공정 개발, 제품 개발, 시공, 심지어 제품 디자인까지 공장 스스로 해결하는 스마트 공장이다.

          # 2015년 9월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로컬 브리핑 현장. 짐 툴리(Jim Tully) 가트너 부사장이 재미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시대에 하드웨어업체가 살아남기 위해선 제품을 공짜로 팔고, 대신에 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툴리 부사장은 냉장고 생산·판매업체를 예로 들었다. “미래에는 냉장고 문을 여닫는 시간과 횟수, 사용자의 식료품 구매 이력 등과 같은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로 창출하는 수익이 단순히 냉장고를 판매하는 수익보다 최대 5배는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냉장고를 제조하는 기존 가전업체가 소비자의 냉장고 식료품 구매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배송까지 가능한 아마존·월마트 등 유통 기업과 경쟁해야 할 것입니다.”

          # 한국무역협회 도쿄(東京)지부는 2016년 6월 7일 ‘일본 정부의 제4차 산업혁명 추진 전략’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일본 기업의 IoT와 빅데이터 혁신을 지원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일본 정부는 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2030년까지 연평균 3.5%의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1분기 일본 경제성장률은 연율(분기 수치를 연간으로 환산)로 1.9%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도쿄지부는 IoT를 활용, 고속 성장한 일본 기업으로 건설기계업체 코마츠(小松製作所)를 꼽았다.

          코마츠의 IoT 비즈니스는 다음과 같았다. 건설장비에 센서와 GPS를 부착해 위치, 운행 정보, 정비 상태 등을 분석한다. 단순 건설장비 제조·판매를 넘어 도난 방지, 사전 정비, 제품 수요 동향 예측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 코마츠의 전략은 성공했고, 매출은 2002년 약 1조엔(약 10조9000억원)에서 2015년 1조8549억엔으로 증가했다.

          가전 시장에서의 새로운 경쟁자 등장, 코마츠의 경쟁력 확보, 두 사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IoT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 구도를 바꾸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스마트 워치, 밴드 등 IoT 기기 개발 차원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 전체의 경쟁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IoT는 기기(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뜻한다. 주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센서 기술이 발전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면서 기기들이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향후 5년 안에 IoT 기술이 적용된 기기와 그로 인해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가트너는 IoT 기기가 전 세계적으로 2015년 49억대에서 2020년 260억대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ABI)는 300억대, 넬슨 리서치는 1000억대를 예상했다. 또한 가트너는 IoT 기기와 서비스로 창출되는 시장이 2020년 약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1조2000억달러(약 138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맞춤형 대량생산하는 제조업

          IoT로 인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맞춤형 대량생산(Mass Customization)으로의 이동 △단순 하드웨어 제조·판매가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이종 산업 간 경쟁 심화 등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IoT는 맞춤형 대량생산이라는 제조업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그동안 제조 현장에선 제조 공정 최적화, 수율 관리, 재고·자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IT를 접목했다. 이로 인해 소품종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소품종 대량생산에 맞춰 구축된 제조 설비는 다양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데 한계를 지닌다. 매번 달라지는 제품 공정을 관리하고, 품질을 유지하며 제품을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IoT를 제조 현장에 적용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기업들은 수백개의 센서를 공장 내 생산 설비에 부착해 각 설비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른바 ‘스마트 공장’으로, 생산 라인에 매번 다른 작업 과정이 필요하더라도 각 설비가 자동으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제조업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대량생산으로 변하고 있다는 얘기다.

          아우구스트 빌헬름 셰어(August Wilhelm Scheer) 독일 자를란트대 교수는 올 4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제조업에서 디자인·크기 등 소비자가 원하는, 보다 개인적인 정보가 제품 생산에 반영되고 있다”며 “제조 설비 등 물리 시스템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센서 등을 활용해 관리·통제하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이 개발되면서 기계가 스스로 제조 공정을 판단할 수 있는 스마트 공장이 구축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독일 전기전자업체 지멘스다. 지멘스의 독일 암베르크(Amberg) 공장은 전 산업에 적용되는 산업용 제어시스템, 자동화 기술을 위한 개별 제품부터 시스템 솔루션까지 1000여종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 대수는 1200만대에 달한다. 자동화율은 75%에 이른다. 설계·주문 변경에도 약 99%의 제품을 24시간 내에 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멘스 관계자는 “생산 라인 특정 지점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생산 공정 개발, 제품 개발, 시공, 심지어 제품 디자인까지 암베르크 공장이 스스로 해결하는 스마트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은 인도 푸네(Pune) 지역에 ‘생각하는(brilliant)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주문에 따라 조립, 가공 등의 생산 공정이 스스로 최적화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GE 푸네 공장은 항공기용 제트엔진, 터빈, 의료진단 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GE에 따르면 푸네 공장은 기존 공장에 비해 제작비용은 15~20% 줄었고, 생산성은 10%가량 향상됐다.

          롤스로이스, 엔진 판매→리스

          IoT로 인해 기업의 경쟁 방식, 비즈니스 모델도 변하고 있다. 미국 GE와 영국 롤스로이스 등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는 과거 수십년 동안 고출력, 고효율 엔진을 제조하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이들 기업 간 경쟁으로 항공기 엔진 산업은 빠르게 발전했지만 그만큼 엔진 제조원가 또한 가파르게 상승했다.

          항공기 제조에 있어서 엔진의 원가 비중이 최소 25%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엔진 제조비용 상승은 보잉·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조업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 점을 파악한 롤스로이스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존 ‘판매’ 방식에서 ‘리스 또는 서비스’ 방식으로 전환했다. 항공기 제조사가 수천억원을 들여 엔진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기가 운항돼 엔진이 가동되는 시간에 따라 사용료를 내는 방식이다.

          롤스로이스는 이를 위해 엔진에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 온도·공기압·속도·진동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했다. 이런 정보는 단순히 과금을 위해 사용하는데 끝나지 않았다. 롤스로이스는 엔진의 상태를 진단해 사전에 정비하거나 연료 절감을 위한 엔진 제어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며 수익을 창출했다.

          이승훈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소비자 측의 효용 가치를 인식한 롤스로이스가 IoT 기술을 적용해 엔진 제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며 “그 결과 롤스로이스는 GE와 프랫앤드휘트니(P&W)를 제치고 민간항공기 엔진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물류 산업도 마찬가지다. ‘가격’에서 ‘맞춤배송’으로 경쟁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물류 산업 내 경쟁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대형 물류기업의 가격 경쟁 중심으로 진행된다. 거점을 잡고 대규모 물류창고를 운영하며 지역별 수송 물류량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시스템은 개별 소비자가 원하는 배송 일정을 하나하나 반영하기 힘들다는 한계를 지닌다. 또 배차가 확정되면 교통 상황 등과 같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가변적 요소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

          하지만 IoT가 물류 현장으로 스며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배송 물품의 정보, 현재 차량 위치, 주변 지역의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는 최적의 배송 경로를 찾아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물류센터 내 설치된 수많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고를 관리하고, 이를 지역·계절별로 고객의 구매 패턴 정보와 비교 분석해 소비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 IoT가 가격이라는 물류 산업의 주요 경쟁 요인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물건을 배송하는 맞춤형 배송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아마존은 고객의 구매 이력을 분석해 온라인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배송업체와 경쟁하는 가전업체

          IoT로 인해 경쟁 범위도 급격히 확대됐다. 동종 기업 간 경쟁은 기본이고 다른 분야의 기업과도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앞서 짐 툴리 가트너 부사장이 언급한 가전 시장을 보면, 그동안 가전업체는 식품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하고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쟁했다. 냉장고의 용량을 키우고 냉기 순환을 최적화하고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등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러나 소비하려는 식료품이 신선한 상태로 필요할 때 바로 배송된다면 어떨까. ‘신선 식품 소비’라는 고객의 기본 니즈를 소형의 저가 냉장고로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IoT를 활용해 고객이 냉장고 속 식료품을 언제 구매했고 얼마나 소비했고 언제 새로 구매할 필요가 있는지를 정확히 분석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물론 센서만으로 냉장고 속 식료품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 때문에 고객의 평소 구매 이력, 선호도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아마존, 월마트 등 주요 유통기업은 고객의 구매 이력을 축적하고 이를 분석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만약 이 기업들이 원하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다양한 센서를 부착한 냉장고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면 현재보다 더 정교하고 고도화한 방법으로 고객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아마존은 온라인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를 운영하고 있다. 가전업체가 기존의 용량, 디자인과 같은 하드웨어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신선한 식료품을 배송하는 유통업체와 새로운 차원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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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 기기(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뜻한다. 주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센서 기술이 발전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면서 기기들이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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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스마트 가전제품 판매율 저조한 이유

          “가전 시장의 미래가 IoT를 활용한 스마트 가전에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생각만큼 매출이 잘 나오지는 않습니다.”국내외 가전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한 대기업 관계자의 말이다.

          IoT가 우리 삶을 파고들고 있지만 스마트 TV, 스마트 냉장고 등 IoT를 활용한 가전제품의 판매가 부진하다. 이유가 뭘까. 크게 3가지다. 첫 번째, 가격이다. 스마트 가전제품은 대부분 고가다. 일반 냉장고가 200만~300만원이라면 스마트 냉장고는 500만원이 넘는다.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구매하기 힘들다.

          두 번째 이유는 가전제품은 교체 주기가 길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이 지나면 교체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TV는 8~10년, 냉장고나 세탁기는 15년 또는 그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최근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에 탈부착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센서’를 6월 20일 출시했다. 냉장고 안에 있는 식품에 스마트씽큐 센서를 부착하고 유통기한을 설정하면 이 센서가 고객에게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 가전제품을 사는 게 아니라 기존에 쓰던 일반 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연결해 IoT 가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추후 스마트 완제품이 나오면 구매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마지막 이유는 스마트 또는 IoT 제품이지만 그리 ‘스마트’하지 않다는 점이다. IoT, 스마트는 제조업체가 고객을 유혹하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되곤 한다. 수많은 가전업체, 나아가 기업들이 ‘스마트’라는 수식어를 붙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많은 돈을 지불할 만큼 스마트한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과거 인터넷 초창기 시절 모든 제품에 사이버(cyber), 일렉트로닉(electronic)이라는 단어를 붙였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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